어버이날 들은 전라도.SSUL > 성인썰ssul

오늘 어버이날 직장에서 받은 월급으로 처음으로 부모님께 외식을 시켜드리고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이다
내 할아버지는 전라도에서 손꼽히는 부자셨고(고향은 라도가 아니다)굉장히 옛날이라 마을에서 할아버지집에 유일하게 티비가 있고 집이 3채가 있었다고 하시더라 할아버지는 시계장인으로 시계 제작 및 유명메이커 오메가등의 수리를 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계셨고말야암튼 그때당시 시간이 흘러 전자시계와 공장에서 대량 생간되는 시계들이 나오게 되면서빨리 직종을 바꿔야 살아남겠다 싶었던 할아버지는 신도리코에서 전자시계가 고장났을때 어느부분이 고장이 났는지 확인 하는 검수기계를 대량 구매해서 전라도 시계방 등에 대여하고 그 기계의 대여비를 수금하는 방식의 회사로직종변환을 했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터졌다고 한다 이 수금하는 사원 몇 놈이 받은 돈을 모아다 날라버리고 도박으로 탕진하는등 으로 돈이 세버린거지 그 일이 몇번 겹치니깐 결국 망했다고 하시더라고아마 검수기계도 팔아버렸나 보더라고 그렇게 통수 맞고 집엔 빨간딱지 붙어서 운지하고아버지는 서울와서 자수성가하시고 할아버지는 오랜시간 힘들어하시다 60넘기시고 말년에 삼성쪽에 잠깐 일하시다 퇴직하시고 80을 넘기시고 6.25참전용사로 지금은 현충원에 계신다...
결론은 통수甲 라도
3줄요약1. 울할배 리즈시절 돈많은 짱짱맨2. 업종변환하고 라도새끼한테 통수맞고 운지3. 라도 꺼져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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