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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 초대남 갔던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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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0-01-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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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인가, 소라넷 초대남을 다녀와 "정말 신세계였어!" 라며 다양한 성인용품을 챙겨 당당히 또 한 번의 모임에 나가던 친구의 뒷모습이 떠올랐다.

그때, 나는 일부러 자기 여친을 두고 그 괴상한 모임에 빠져버린 친구에게 진정으로 고마웠었다.

그렇다. 친구를 통해 다시금 소라넷에 발을 들였고, 섹쓰에 대한 욕망이 생기게 된 것이다.

나도 나의 좆에게 갱뱅이나 난교파티, 색다른 섹쓰를 해 주고 싶다. 평생 1좆1봊 이라는 섹쓰만 해온 나의 자지가 기를 펴는 모습이 보고 싶다.


"이년이 바로 17:1로 따먹은 바로 그..."라고 시작되는 자랑과, "에구, 소라넷 덕에 호강하네"하며 감탄할넘들의 모습이 지나간다. 그리고 그러한 자지 숲 속에서 홀로 보지에 좆을 박으면서 스스로 만족하는 나의 모습도 그려진다.


그러고 보니 이런 상상이 처음이 아니다.


만원 지하철에서 떡을 치면 어떨까. 주변에서 어떻게 보아줄까. 여대생들 사이에서 31가지의 아이스크림을 골라 먹듯이 골라 따먹으면 어떨까. 지인들이 뭐라고 할까. 군인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떡을 치면...............
끝없이 이어진다.
모두가 다 같은 본질이다.


내 욕망의 참 모습 소라넷의 게시판은 정말 직설적이고 흥분됐다.




다음은 소라넷을 통해 초대남으로 갱뱅에 참여했을 때의 일이다.

한 부부의 집 앞에서 말쑥한 수트를 차려입은 채 나는 초인종을 눌렀다.

"떡치러 왔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섹스"로 나를 반겼던, 그 부부의 부인은 시간당 몇 명의 자지를 상대할 수 있다고 한다. 아차, 정말 그런가 싶어 문득 뒤를 돌아보니 아뿔싸, 나의 뒤로 긴 줄이 서 있는 것을 나는 미쳐 보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정말 놀라고 말았으니, 그 긴 줄에는 다른 여성이 전혀 없었다. 오늘만의 일인지 어쩐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줄에는 모두 소라넷을 보고 온 좆들 뿐이었다.

20대, 30대, 40대... 40대 자지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남편은 비웃는다. 자지들이 이제 좀 떡칠 만하니까 남의 집까지 와서 남의 부인 보지를 탐닉한다고 다닌다고 말이다.

정말 비웃을 일일까?

그 남편이 존경하는 한 소라넷 유저의 야설에 분명히 "자기만 자신의 여친 혹은 부인과 떡을 치면 충분한 것을 왜 남이 돌려먹게하는 공공 보지로 만드냐"고 쓰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초대남 모임 내내 두 부부가 결혼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으나 그런 대로 잘 먹을만한 부인과 작별하고 싶어 몸이 달았던 것이 누구였는가?

본질은 다르지 않다.

나는 결국 줄을 서지 않았다.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긴 했지만 결국은 갱뱅의 기회를 잃어버린 나를 생각하니 마음 한 켠에 아쉬움의 '그러나'가 사그라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긴 했다.

'그래, 이런 섹쓰는 바람직하지 않아. 소라넷의 잦봊주의 상술에 천박한 심리가 어울려서 빚어낸 못 된 현상이야. 초대남이란 말 자체가 틀려먹었지. 그냥 범죄일 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지속의 내 자지는 내게 계속 외쳐댄다.


"아까 그 보지 먹고싶다! 돌아가서 당신이 누구인지 보여줘!"


결국 난 돌아가서 더러워지고 좆물 범벅이 된 그 부인의 보지에 17번째로 자지를 박고야 말았다

성욕은 정말 참기 힘들다.


쎆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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