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술마시고있다..25살 늦깍이 대학생의 인생..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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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0-01-08 00:58본문
5살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횡단보도 건너는데 술먹고 음주운전 하던 새끼가 아버지를 치어버렸다..그래서 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없다..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서 나랑,형을 힘들게 키우셨다..형은 공부를 잘했다..형은 어머니의 자랑거리였다..성적도 좋고 매사에 적극적인 형..그에 비해 나는 너무 못난 자식 이었다..성적도 밑바닥,,성격도 내성적이라 집에서나 밖에서나 말이없는 아이 였다..학교에서는 늘상 일진들한테 괴롭힘을 당하고 집에서는 밤새도록 게임만 하는 그런 못난 자식 이었다..그렇게 중,고등학교를 일진들의 괴롭힘과 온갖 무시와 서러움을 견디며 지냈다..졸업을하고 대학을 갈 성적도 안되고 가고싶은 마음도 없어서 난 방에 처박힌채로 히키코 모리 생활을 시작하였다..20살때부터 21살때까지 1년간 밖에나간 기억이 5번도 안된다..늘상 방에 처박혀서 게임만하고 야동만보며 1년을 허비햇다..알바를 하고 싶어도 나같은 병신은 아무 일도 못한다는 생각에 시도조차 하지않았다..21살때 군대에 가고 그 이후부터는 내인생이 달라졌다..난 군대에서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1년동안 방에 틀어박혀 몸은 허약해지고 우울증때문에 자살까지 하려 한 내가훈련소에서는 이상하게도 모든 훈련에 열심히 임해서 최우수 훈련병으로 선발되고나는 39사단 훈련소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조교생활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나도 전역하면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고 전역을 했다..군 제대후 나는 공부를 시작했다..중학교 수학의 기초조차 없어서 중학교 교과서를 보면서 공부를 시작했다..2010년 8월에 재대해서 약 3개월간 중학교 기초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수능을 보았다..결과는 참패..5등급도 채 못나와서 아무 대학도 못가는 그런 성적..난 재수를 결심했다..그리고 1년동안 혼자 도서관에가서 인강을 보며 공부에 몰입했다..2011년 수능...결과는 평균 2등급 정도 받고 지금은 지방 국립대 공대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그런데 약 1년반동안 혼자 도서관에 다니면서 다시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해 버려서 지금은 다시 친구하나없는 아싸생활을 하고 있다..25살에 대학1학년..늦은 나이지만 열심히해서 대기업에 취직하는게 목표다..지금은 혼자 고시원에서 술 사들고 마시고 잇다..외롭고 힘들지만 4년동안 열심히해서 목표를 꼭 이룰거다..일게이중에 나의 과거처럼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잇는 놈이 있으면 당장 군입대를 추천한다..진짜 군대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다.. 3줄요약중,고등학교 왕따,일진들 빵셔틀군대가서 조교생활제대하고 지방국립대에 입학한후 공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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