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같은 첫사랑.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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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0-01-08 01:08본문
사실 이얘기는 친구들 이랑 맥주한잔 하고 한강가서 첫사랑 이름 외치면서 지랄한게 한두번이 아니기게 친구들한테도얘기하면 욕말곤 더이상 들을 얘기가 없기에 여기다 똥싼다.서울에서 저멀리 개멀리 그냥 지방대는 다똑같다고 생각하고 큰외삼촌 사는동네대학을 갔다 동네라고 해봤자 도단위가 같았을 뿐이다 이때 생각의 길이가 내다리만큼 짧았다. ㅍㅌㅊ?3월2일 수업? 아니고 처음으로 대학 법정대학 강의실에서 우리 과가 모였다 서로서로 소개를 하고 그렇게 허무하게 하루가 지나는듯 했지만 적어도그 친구 이름은 김치년 이 세글자는 기억할수 있었다.그냥 이쁜 친구로만 남는줄 알았고 내 학창시절 병신찐따쩌리같은 시절을 회상하면서 그저 스처지나가는 바람일 줄로만 알았다.그냥 처음부터 난 할수없을거라는 생각을했었다 아니 사실 나에게도 봄날을 ? 이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었다.어느 대학이나 그렇듯 신입생끼리 모여서 술로 서로의 친목을 도모하며 더욱더 친목을 돈독히 하기위해 난 2차로 향했고 치년이라는 친구도 가게되었는데 이때 내앞에앉아서 나와 처음으로 얘기를 나누었고그친구는 술마실때면 안주대신 얼음을 먹는 그런 친구였다 옆에 있던 나보다 더병신이 얼음공주라며 극존칭을 붙여가며 보빨을했던걸로 나는 기억한다.그때 번호를 서로를 받은후에 처음 보낸 문자가 내이름이 김말똥이면 말똥임 이렇게 세글자를 보냈는데 이게 무슨 개병신같은 문자냐면서무지 좋아했던걸로 기억한다...그렇게 하루에 11시간을 꼭자야하는 내가 불면증에 시달리는 그친구의 새벽을 책임지는 문자쟁이가 되기도했었다.그러던중 큰이벤트가 왔다 그친구의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이다.이런 젠장 여자경험 좆도없는 일게이한테 짝사랑하는 여자의 생일이 다가오고있다.1.케익을사준다.2.선물을준다.3.쌩깐다너희들은 뭐선택할래???케익을주면 내마음이 들킬까봐 몽쉘 한박스를 샀다... 생일날 풋풋함으로 승부하겠다는 병신같은 자신감이였다........ 그러나 과대새끼가 (남자) 생일케익을 준비해서아침에 줘버린거다.....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기숙사에가서 몽쉘을 개처먹었다...당분이 들어가니깐 머리가 잘굴러가더라. 어찌어찌 해서 티슈랑 섬유유연제가 떨어진걸 알게됬고 그사실을 알게되자 말자생필품을 사러갔다....ㅅㅂ그걸들고 시발 술마시러 갈수있겠냐....그냥 두고 몸만갔지...생일끝나고 기숙사로 같이 가던길에 기다려봐 하고 생필품 수여식을 했다.그게 내 첫사랑한테 처음으로 준 선물이였다.ㅍㅌㅊ?연락도 서로 자주하고 점점 둘만의 시간이 많아지기도 했다...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던중에 3월31일 만우절 전날에 고백을 한다..11시 50정도에.....난 만우절전날에 고백에 감동받을줄 알았지만 돌아온 대답은 그냥 아직은 just friend 라는 말....;;;여자경험 없느 나는 이게 뭔지 몰랐다. 그냥남자는 개근성이고 저돌적이여야된다고 생각했던 때이다..그렇게 고백은 했지만 전과 다를것 없는 생활의 연속이 였고 시험기간때 둘이 붙어서 공부도 많이 하게되었다...기숙사를 바래다주던 어느날 길에서 나는 떨리는 목소리로 용기내어서 고백을 했지만 보기좋게 차였다.그리고 방에와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닭똥같은 눈물이 또르르......와 동시에 문자가 왔다. 아....잘모르겠다... 라는 헛된희망처럼 보이는 문자가 왔다.그게 썩은 동아줄이던 튼튼한 밧줄이던 상관없이 나에겐 그냥 희망처럼 보일뿐이였다.그렇게 2차전이 시작되었다. 세줄요약1.차임2.차임3.헛된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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