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3 때 썰 풀어본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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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7회 작성일 20-01-08 01:24본문
요즘 날씨처럼 막 더워지기 시작한 여름이었었다.
야자였는지 여름 방학자습이었는지 가물가물한데
암튼 책상에 앉아서 공부 때리고 있었다.
근데 자습 때 보면 꼭 뒤에서 공부안하고 옆친구랑 담소로 시간 보내는 애들 있잖아?
다른 반 애들이었는데
평소같으면 무시하고 똘공했겠지만 대화 주제가 어이없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야 이과쪽에서 세계 원탑이 MIT지?"
"아니? 칼텍이 1위일걸?"
"MIT가 더 쳐주지 않냐?"
"칼텍 무시해? 칼텍이 더 잘나갈걸"
막 요래 MIT와 칼텍 중 누가 더 잘나가냐
소소하게 다투더라.
물론 그런 주제로 떠들수도 있지만
아니 수리가형 3등급이면 전교 2~3등 권이고 5등급만 맞아도 반에서 5등안에는 드는 꼴통 학교에서
MIT와 칼텍을 논하니깐 좀 병신같더라.
카이스트 포항공대 갈 넘들이 대학원 어디로 갈건지
따져가는 수준이나 되면 몰라
어디 연암공대 두원공대 이런 전문대나 갈 새끼들이
시발 ㅋㅋ 기가 다찼다.
야자였는지 여름 방학자습이었는지 가물가물한데
암튼 책상에 앉아서 공부 때리고 있었다.
근데 자습 때 보면 꼭 뒤에서 공부안하고 옆친구랑 담소로 시간 보내는 애들 있잖아?
다른 반 애들이었는데
평소같으면 무시하고 똘공했겠지만 대화 주제가 어이없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야 이과쪽에서 세계 원탑이 MIT지?"
"아니? 칼텍이 1위일걸?"
"MIT가 더 쳐주지 않냐?"
"칼텍 무시해? 칼텍이 더 잘나갈걸"
막 요래 MIT와 칼텍 중 누가 더 잘나가냐
소소하게 다투더라.
물론 그런 주제로 떠들수도 있지만
아니 수리가형 3등급이면 전교 2~3등 권이고 5등급만 맞아도 반에서 5등안에는 드는 꼴통 학교에서
MIT와 칼텍을 논하니깐 좀 병신같더라.
카이스트 포항공대 갈 넘들이 대학원 어디로 갈건지
따져가는 수준이나 되면 몰라
어디 연암공대 두원공대 이런 전문대나 갈 새끼들이
시발 ㅋㅋ 기가 다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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