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랩한 썰.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9회 작성일 20-01-08 01:31본문
29살 백수다
군대 갔다와서 딱히 할것도 없고 해서
부모님한테 눈치 보이니까
요즘 걍 새벽에 피시방 알바하고 낮에 집와서 자는데
주말은 알바 쉬걸랑
방에만 박혀있다가 무슨 부모님 사랑하게되는
짤방보고 이럼 안되겠다 싶어서 부모님 티비보는
거실로 나가서 암말도 안하고 같이 티비 봤는데
나 오니까 부모님도 갑자기 아무말 안하시더라;;;
존나게 뻘쭘해서 다시 들어갈까 했는데
분위기상 그것도 아닌거같고....
무튼 그렇게 엄마 아빠 나 셋이서 한 50분동안은
아무말도 안하고 티비만 봤는데
티비 광고던가 무튼 베컴이 나왔음
엄마도 분위기 깨고 싶으셨나 베컴 멋있다고
아빠랑 몇마디 이야기 나누시길래
갑자기 머리속에서 이 뻘쭘한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은
유노윤호 스타일로 베컴 칭찬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아빠가 베컴이 무슨 연봉이 뭐라고 말씀하시던
중간에 쏜살같이 껴들어서
베컴! 너무잘생겼고~ 그리고 랩도 잘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그게 바로 풜~펙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죽고싶다 씨발.....
엄마가 억지웃음 지으시면서
"오우 우리아들 랩이 멋진걸?"하시는데 씨발.....
아빠는 걍 한숨쉬면서 안방 가시더라.......
그냥 입닥치고 딸기나 먹을걸.....
군대 갔다와서 딱히 할것도 없고 해서
부모님한테 눈치 보이니까
요즘 걍 새벽에 피시방 알바하고 낮에 집와서 자는데
주말은 알바 쉬걸랑
방에만 박혀있다가 무슨 부모님 사랑하게되는
짤방보고 이럼 안되겠다 싶어서 부모님 티비보는
거실로 나가서 암말도 안하고 같이 티비 봤는데
나 오니까 부모님도 갑자기 아무말 안하시더라;;;
존나게 뻘쭘해서 다시 들어갈까 했는데
분위기상 그것도 아닌거같고....
무튼 그렇게 엄마 아빠 나 셋이서 한 50분동안은
아무말도 안하고 티비만 봤는데
티비 광고던가 무튼 베컴이 나왔음
엄마도 분위기 깨고 싶으셨나 베컴 멋있다고
아빠랑 몇마디 이야기 나누시길래
갑자기 머리속에서 이 뻘쭘한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은
유노윤호 스타일로 베컴 칭찬하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아빠가 베컴이 무슨 연봉이 뭐라고 말씀하시던
중간에 쏜살같이 껴들어서
베컴! 너무잘생겼고~ 그리고 랩도 잘하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 그게 바로 풜~펙
그게 바로 인생의 진!리!지!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죽고싶다 씨발.....
엄마가 억지웃음 지으시면서
"오우 우리아들 랩이 멋진걸?"하시는데 씨발.....
아빠는 걍 한숨쉬면서 안방 가시더라.......
그냥 입닥치고 딸기나 먹을걸.....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