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군 아버지랑 5.18 관련 토론한 썰.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2회 작성일 20-01-08 01:34본문
어제 쉬는 날이라 오래간만에 부모님집에 찾아 뵘다. 아버지 감자국 출신이시고 당시 계엄군이셨다.
나는 조심스럽게 "아버지 계엄군 이셨죠?"아빠: "응, 뉴스에 나오는 5.18얘기 반은 거짓말이야"
나: "북한에서 간첩 보내서 사람 선동했다고 채널A에서 그러던데"
아빠: ".....그건 잘 모르겠다"
나: "요즘 5.18을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같에서 보기 않좋더라고요"
아빠: "그러게..."
나:"근데 왜 5.18이 반은 거짓말이에요?"
아빠: "시위대가 아니라...게릴라야 게릴라..."
나:",,,게릴라...
아빠: 진짜 죽은 사람들 중에는 시위대도 있겠지만 무고한 시민들도 많았어 시위대가 게릴라처럼 시민들 이용하고 그래서..."
나:"무슨 중동 사태 보는 것 같네요"
아빠:"그냥 시민들 사이에서 하늘에다가 대고 총싸재끼니깐 순식간에 아수라장되고...광우병 시위 하는거 보니깐 그때 생각나더라 요즘 젊은애들 얼른 정신 차려야 되는데..,"
나:"저도 광우병때 일부러 사상자 내려고 했다는건 알고있어요 시위대측에서"
때마침 9시뉴스에 5.18사태를 비화하는 사태에 다루는거 나옴
아버지랑 조용히 내용 다듣고 윤창중 뉴스 나올때 아버지가 다시 얘기를 꺼냄
아빠:"헤...북한군 개입이 근거 없는거 같냐?"
나:"그냥 끼어맞추기식 얘기 일수도 있죠."
아빠:"그때 계엄군이 시위대 죽였다는 얘기는 새빨간 거짓말이야...도대체 어디사는 어떤놈인지는 몰라도 죽지도 않은 사람을 계엄군이 죽였다고 유언비어퍼트려서 사람들 선동하고 난리도 아니였어 그때 부대앞도 시위대가 다 포위해서 나도 죽는줄 알았다."
나:"진짜요? 완전 폭도들이네요"
아빠:"너 임마 어디가서 폭도라고 하지마! 너 회사에서도 그런말 쓰지마 절대로!"
나:"안써요 큰 일날일 있나"
너무 길어져서 여기 까지만 쓴다
주작 아니다
아버지 의류 사업 하시다가 라도인한테 통수맞아서 개인적으로 악감정도 있지만 주변에 라도 친구들도 많으셔서 나름 공정한 분이시다
무엇보다 너무 착하신 분이다 오늘 아버지 눈 충혈되는거 보고 내가 느낀게 한 두개가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주작 절대아니다...
*너희들도 아버지 계엄군 이셨다면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봐라...꼭...부탁이다
나는 조심스럽게 "아버지 계엄군 이셨죠?"아빠: "응, 뉴스에 나오는 5.18얘기 반은 거짓말이야"
나: "북한에서 간첩 보내서 사람 선동했다고 채널A에서 그러던데"
아빠: ".....그건 잘 모르겠다"
나: "요즘 5.18을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같에서 보기 않좋더라고요"
아빠: "그러게..."
나:"근데 왜 5.18이 반은 거짓말이에요?"
아빠: "시위대가 아니라...게릴라야 게릴라..."
나:",,,게릴라...
아빠: 진짜 죽은 사람들 중에는 시위대도 있겠지만 무고한 시민들도 많았어 시위대가 게릴라처럼 시민들 이용하고 그래서..."
나:"무슨 중동 사태 보는 것 같네요"
아빠:"그냥 시민들 사이에서 하늘에다가 대고 총싸재끼니깐 순식간에 아수라장되고...광우병 시위 하는거 보니깐 그때 생각나더라 요즘 젊은애들 얼른 정신 차려야 되는데..,"
나:"저도 광우병때 일부러 사상자 내려고 했다는건 알고있어요 시위대측에서"
때마침 9시뉴스에 5.18사태를 비화하는 사태에 다루는거 나옴
아버지랑 조용히 내용 다듣고 윤창중 뉴스 나올때 아버지가 다시 얘기를 꺼냄
아빠:"헤...북한군 개입이 근거 없는거 같냐?"
나:"그냥 끼어맞추기식 얘기 일수도 있죠."
아빠:"그때 계엄군이 시위대 죽였다는 얘기는 새빨간 거짓말이야...도대체 어디사는 어떤놈인지는 몰라도 죽지도 않은 사람을 계엄군이 죽였다고 유언비어퍼트려서 사람들 선동하고 난리도 아니였어 그때 부대앞도 시위대가 다 포위해서 나도 죽는줄 알았다."
나:"진짜요? 완전 폭도들이네요"
아빠:"너 임마 어디가서 폭도라고 하지마! 너 회사에서도 그런말 쓰지마 절대로!"
나:"안써요 큰 일날일 있나"
너무 길어져서 여기 까지만 쓴다
주작 아니다
아버지 의류 사업 하시다가 라도인한테 통수맞아서 개인적으로 악감정도 있지만 주변에 라도 친구들도 많으셔서 나름 공정한 분이시다
무엇보다 너무 착하신 분이다 오늘 아버지 눈 충혈되는거 보고 내가 느낀게 한 두개가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주작 절대아니다...
*너희들도 아버지 계엄군 이셨다면 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봐라...꼭...부탁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