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후임들한테 민주화 당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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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0-01-08 01:53본문
생활관 맞선임 5개월차
과 맞선임 9개월차라서.. 선임들한테 존나 혼나고 애교떨었다.
그리고 풀린군번이라고 존나 갈굼받아서 밑에 애새끼들 존나 갈궜다.
생활관에도 동기새끼 한명 있었는데 그 새낀 맨날 근무뛰고 그래서 생활관을 이끄는 허리는 나밖에 없었다.
바로밑에 1개월차 맞후임도 그랬고.. 그 이후로 4개월차 후임부터 1개월마다 한명씩 쭉쭉 들어왔다.
들어올때마다 애들 교육은 다 내가 시켰다.
존나 갈구고(절대 떄리진 않았다. 근데 떄리는것보다 더 기분나쁘게 갈굼) 나 자체도 선임으로서 위신 세울려고 어디가서 트집 잡힐 행동은 안했다. 그래서 선임들한텐 에이급, 에이스로 불렸고, 실제로도 선임들도 많이 인정해줬다.
선임들이랑 친하기도 했고.. ㅇㅇ.. 여튼 악바리처럼 애들 갈구고 키워서 어디가서 우리 생활관 안꿇리게 잘 만들었다.
푸른거탑에 나오는 김호창 역할을 내가 맡았다. 악마상병. 군기반장 그런거.. 생활관 돌아가려면 악마 하나는 있어야 하고, 그 역할을 내가 인계받은거다.
일꺽쯤 잠깐 다른 곳으로 4~5개월동안 파견갔다가 다시 돌아왔다.(거기서도 나름대로 애들이랑 존나 친하게 놈.. 다 같은 중대소속이라 아저씨 개념이 아니라 선후임 관계였다.)
상병6호봉때 다시 원래 있던 분대로 와서 분대장달았다. 난 달기 존나 싫었고, 만약 내가 안달았다면 다른 생활관에서 내 바로밑에 후임이 와서 찰 운명이었다.. 근데 난 애들 꼬이는거 보기가 싫어서 분대장을 자진해서 찼고
당직 존나 섰다... 씨발.. 전대 분대장 새끼가 미뤄놓은게 있어서..
애새끼들 뒷바라지 존나 열심히 하고. 애새끼들 커버쳐주다가 휴가도 이틀정도 짤렸다.
그렇게 열심히 군생활 하고. 전역했다.
근데.. 남는건 아무것도 없다.
제일 가슴아픈건 존나 열심히 따랐고 잘 챙겨줬던 3개월차 후임새끼가 나 나갔다는걸 기다렸다는 듯 페북 친구 끊은것..(이새끼 전라도 익산출신이다.. 난 이 이후로 까보전이 왜 까보전인지 알게 됬지)
그리고 아직 안끊은 새끼들도. 나는 댓글 달고 그래도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더라. 그 왜 리리플 있잖아. 내 댓글에 댓글달아주는거.. 다른사람.. 내 위 아래에 댓글 달은 사람은 다 달아주는데 나만 빼먹고 씨발..
오히려 군시절 친했던 선임들이랑은 계속 연락한다.. 아오..
군생활하면서 선임들은 갈 사람들이니까 잘 해주지 말고 후임한테 잘 해주라는데
꼭 그런것 만은 아니다..
진짜 하루가 다르게 친구 끊어지는걸 보면 내가 군생활 헛했나 싶다.. 씨발.. 니들은 군생활에서 악마 역할 자처하지 마라.
아마 지금 밤마다 날 씹으면서 즐거워하겠지.
그리고.. 진짜 끝까지 남는건 동기들이다. 특히 알동기.
과 맞선임 9개월차라서.. 선임들한테 존나 혼나고 애교떨었다.
그리고 풀린군번이라고 존나 갈굼받아서 밑에 애새끼들 존나 갈궜다.
생활관에도 동기새끼 한명 있었는데 그 새낀 맨날 근무뛰고 그래서 생활관을 이끄는 허리는 나밖에 없었다.
바로밑에 1개월차 맞후임도 그랬고.. 그 이후로 4개월차 후임부터 1개월마다 한명씩 쭉쭉 들어왔다.
들어올때마다 애들 교육은 다 내가 시켰다.
존나 갈구고(절대 떄리진 않았다. 근데 떄리는것보다 더 기분나쁘게 갈굼) 나 자체도 선임으로서 위신 세울려고 어디가서 트집 잡힐 행동은 안했다. 그래서 선임들한텐 에이급, 에이스로 불렸고, 실제로도 선임들도 많이 인정해줬다.
선임들이랑 친하기도 했고.. ㅇㅇ.. 여튼 악바리처럼 애들 갈구고 키워서 어디가서 우리 생활관 안꿇리게 잘 만들었다.
푸른거탑에 나오는 김호창 역할을 내가 맡았다. 악마상병. 군기반장 그런거.. 생활관 돌아가려면 악마 하나는 있어야 하고, 그 역할을 내가 인계받은거다.
일꺽쯤 잠깐 다른 곳으로 4~5개월동안 파견갔다가 다시 돌아왔다.(거기서도 나름대로 애들이랑 존나 친하게 놈.. 다 같은 중대소속이라 아저씨 개념이 아니라 선후임 관계였다.)
상병6호봉때 다시 원래 있던 분대로 와서 분대장달았다. 난 달기 존나 싫었고, 만약 내가 안달았다면 다른 생활관에서 내 바로밑에 후임이 와서 찰 운명이었다.. 근데 난 애들 꼬이는거 보기가 싫어서 분대장을 자진해서 찼고
당직 존나 섰다... 씨발.. 전대 분대장 새끼가 미뤄놓은게 있어서..
애새끼들 뒷바라지 존나 열심히 하고. 애새끼들 커버쳐주다가 휴가도 이틀정도 짤렸다.
그렇게 열심히 군생활 하고. 전역했다.
근데.. 남는건 아무것도 없다.
제일 가슴아픈건 존나 열심히 따랐고 잘 챙겨줬던 3개월차 후임새끼가 나 나갔다는걸 기다렸다는 듯 페북 친구 끊은것..(이새끼 전라도 익산출신이다.. 난 이 이후로 까보전이 왜 까보전인지 알게 됬지)
그리고 아직 안끊은 새끼들도. 나는 댓글 달고 그래도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더라. 그 왜 리리플 있잖아. 내 댓글에 댓글달아주는거.. 다른사람.. 내 위 아래에 댓글 달은 사람은 다 달아주는데 나만 빼먹고 씨발..
오히려 군시절 친했던 선임들이랑은 계속 연락한다.. 아오..
군생활하면서 선임들은 갈 사람들이니까 잘 해주지 말고 후임한테 잘 해주라는데
꼭 그런것 만은 아니다..
진짜 하루가 다르게 친구 끊어지는걸 보면 내가 군생활 헛했나 싶다.. 씨발.. 니들은 군생활에서 악마 역할 자처하지 마라.
아마 지금 밤마다 날 씹으면서 즐거워하겠지.
그리고.. 진짜 끝까지 남는건 동기들이다. 특히 알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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