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교포인 아버지에게버려진.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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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0-01-08 02:08본문
나는 예전에 아버지,어머니가 있는 가정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어 하지만 내가 기어다닐떄쯤 이혼을 하셨다고 들었어..
하지만 아버지는 이혼하기전에 그 아이를 낳은건 나의 책임도 있다며 책임을 지어주신다고했어
그 책임이 평생 돈준다 이런게아니고 적어도 학비가 많이들텐데 아이가 대학생이되면 학비를 지원해준다는거였어
어머니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셨지 왜 이혼하고서 생활비 30만원인가 주라는 법원판결도 썡까는 사람들도 있다잖아? 어머니는 나를 키워주셨어 지금까지..
여기서 가족 개개인 이야기를 해볼께
아버지는 제일교포야 나이도 많아 40년대생이니까 어머니랑 13~14살 차이가 나 소위말하는 아버지는 부자야 10몇살떄부터 부동산,사채업에 대한걸 배웠고 20살인가에 자기 회사를 차렸어
회사를 차린거에는 집안의 도움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집안도 부자였어
사채업자라고 다 잘나가는거는 아니잖아? 그런데 옛날에 아버지를 한번 만났어 그런데 시계나 이런게 엄청화려하더라고
그래서 이게 무슨 시계냐고 하니까 꼬꼬마떄는 그런 시계를 생각도 못해봣거든
근데 우습게도 피아제라고 했어 꼬꼬마였던 나는 피아제가 뭔지도 몰랐고 그냥 궁금하지도않았는데
꽤 나중에
고무현이 피아제란걸 알려줬지 논두렁에 그 비싼걸 버리면서 말이야 이떄부터 아버지가 부자라는걸 알게됐어 그런 시계를 그냥 단순 허세용으로 출혈을 내면서 차고 다닐수는 없잖아
뭐 아버지는 이렇게 부자였고 형도 투자를 잘해서 부자였고 또 친가 집안이 엄청 특이한 내력이 있어
바로 아버지의 아버지 그러니까 할아버지의 내력인데
할아버지가 빨갱이였어 재일교포 빨갱이니까 조총련이였던거지
친가 집안이 부자라고했지? 난 할아버지가 무슨일을 했는지는 몰라도 돈이 많다고 들었어
그 많은 돈 일부를 김일성 북괴새끼들한테 송금해서 김일성이 그 할아버지한테 표창까지해서 집안에 표창장이 있다고 하는거야
그걸 듣고 어안이 벙벙했지 와 우리집안이 빨갱이라니
그리고 자기밑에 자식이 6남매가 있었는데 공산당식? 정신교육을 하루에 3~4시간씩 반드시 시켰다고 그랬어
하지만 그 할아버지도 나중에 자신이 틀렸다는걸 알고 민단으로 귀화해서 민단을 지원해주다가 한국에서 돌아가셨다고 해 뭐 아버지 이야기는 이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일주일전쯤 모르는 여성에게 전화가 왔어 늙은 여성이였어 나는 누구냐고 물으니까 어머니를 바꿔달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알겠다고했지 그런데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마자 예 형님 형님 아 그러셨어요 제가 이번주 중으로 꼭가겠습니다.
이렇게 낮은자세를 하시는거야 그래서 나는 무슨일인가 의아해했지 어머니가 오시더니 아들 너 할머니한테 가야겠다 이런말씀을 하시는거야
내가 알기론 외할머니는 어머니랑 나랑 같이사시다가 돌아가셨고 친할머니는 나 태어나기 전에도 돌아가셧는데
그래서 물어보니 아버지의 형제자매중 넷은 모두 돌아가셨는데 한분이 살아계시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그 할머니댁을 찾아갔지 20년이 넘게 연락이 없었고 그런 사람의 존재를 몰랐으니까 어안이 벙벙 하더라고그런데 갑자기 나를 만나야겠다니 더 이상한거지 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그래서 어제 할머니댁에 갔지 일본에 있는 가족들이랑 다른 가족들이 꽤 모여있더라고
인사를 드리고 얼굴을 내가 모르고있으니까 쭈뼛쭈뼛 거렸지 그러자 할머니가 손을 꽉잡으면서 웃으시더라고그래서 조금 긴장했던게 녹았는데 어머니를 보시자마자 표정이 굳어버리는거야 무섭게
자리에 앉고 할머니와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는데
할머니가 우리 어머니를 욕하는거야
너 뭐하는 여자냐고 무슨 염치가 있는거냐고
어머니랑 나는 이게 뭔소린지 이해가안됐지 무슨 염치며 뭐하는 여자라니?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어봤어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런데 들을수록 어이가없고 내가 몰랐던 출생의 비밀 같은걸 알아가니까
열이 엄청나고 나중에는 머리가 너무아파서 그 자리에 있기 힘들었어
아버지는 내가 대학에 가기전 너 군대가지? 그러면 군대 끝나고 이야기해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방적인 통보와함께대학등록금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주고 연락을 끊었어 우리 집은 아버지의 무슨 문제들때문에 그걸 갚느라 박살이 났었고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집안이 한방에 박살남
그러니까 일체 지원 받은게없어 우리가 뺏긴거면 모를까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의 아버지는 나와 나의 어머니에게 자식을 낳은 책임을 다하려고 수천평의 토지를 사주고 집을 지어줬으며 아이의 학비를 수십년간 지원해줬다는거야
그런데 그걸로 만족을 못하고 돈을 자꾸 내놓으라는 이런식의 여자가 되버린거야
어이가 없었지 저런식의 지원을 받았으면 우리집이 지금 15평짜리 월셋방 월세가 무서워서 벌벌거렸을까
그리고 더 어이없는건 여기서부터 내가 엄청나게 열이받았어
자신은 그정도의 지원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내 어머니가 이남자 만나서 딴살림 차리다가 좆망해서 토지뻇기고
또 남자를 못잊어서 다른남자에게 붙었다가 집날리고
개인적인 욕망 사치떄문에 아이 학비를 모두 탕진했다는거야
이 말을듣고 처음으로 마음속에서 들면안되는생각이 깊이 들었어
우리가족에게 거짓말로 회유하고 또 다른가족들에게는 거짓말로 우리를 매도하고 있었던거지
그래서 우리는 그 할머니와 다른가족에게 사실대로 말을했지
우린 지원받은적도 없고 지원을 받았다면 우리가 월셋방같은곳에 살지않았겠죠
그리고 어머니가 다른남자를 만났다면 내가 그걸 알고있을텐데 왜냐하면 20년넘게 어머니와 같이살고있었으니까
근데 어떻게 얼굴본지 몇년이 넘는 사람이 모든걸 안다는식으로 다른가족에게 그런식으로 말을했냐
이게 말이 되느냐 같이산 가족은 이거에대해서 모르고 보지도 않은사람은 이거에 대해서 안다는식으로 말하니
이게 거짓말 아니냐
할머니도 그떄 아 내동생이 거짓말을했구나 이런표정이셨고 다른가족들도 할말이없었지
그리고 할머니가 나에게 사실을 하나 또 말해줬어
너만 불쌍하게됐다고 너 형제가 있냐고 물어봤어
저는 외동아들입니다 라고 말씀들이니까 옆에있던 담배를 피우시더라고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 외동아들 아니라고
나는 이게 무슨소린가 생각하며 아니 할머니 그게 무슨말씀이세요 저 외동아들 맞아요하니까
내 동생이 니 아빠가 너만 낳은게 아니라고니위에 형이 2명있다고 말을 한거야
거기서 너무 충격을 받았어
일이 어떻게 되는거냐면
아버지는 돈이 많았으니까 무슨 옛날에 미스코리아를 마누라로 삼아서 애를 낳았어그게 제일 첫번쨰아이고 첫번쨰 부인이였어그런데 어른들이 집을 비운사이에 집에 화재가 나서 첫번째 아이가 타죽어사실 어른들이 집안을 비운게 아니고 시어머니가 뭐 요리만들고 티비보면서 멍떄리느라 불이난건데애를 그냥 버려두고 자기 혼자만 도망쳐 나왔다고해이 일로 마누라는 충격에서 벗어나질못하는데 거기에 시어머니가 극딜을해서 더욱 힘들게했데
그와중에 그 첫번쨰 마누라가 아이를 하나 또 임신해
이 아이가 내 두번쨰형임 제일교포로써 일본에서 살아갈려면 갖은 빡치는 생활을 했어야했나봐
조선학교에 다녀야 했고 뭐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나봐 그러니까 존나 삐뚤어지고
그걸 보고 있던 시어머니가 내 아들은 잘했는데 니가 교육 못시켜서 그런거라고 막 극딜을 했다고해결국 이 첫번쨰 부인은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그냥 몸만 가지고 도망쳐버렸다고하네
그리고 아버지는 또 결혼을 하지 이번엔 일본여자로 두번쨰 부인이자 현재 부인이야뒤에서 설명할께 이건
이 여자는 아버지 회사의 부하직원이였다고해 그런데 눈이 맞은거지이 여자랑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려고 했었는데 이 여자가 유산을 7번을해이 두번쨰 부인은 아이에 대한걸 모두 포기하고 말어그러면서 둘째형을 자기가 키우겟다고해서 키우지 그런데 키우다가 그 형도 이 집안에 못 있겠다라면서젊은 나이에 독립해서 나가버렸데 그런데 두번쨰 부인은 특이하게 결혼한게 아니고 사실 동거의 형태엿어
그러니까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모두 안한거였어
그리고 두번쨰 부인이랑 살다가
만나선 안되는 사람을 만났어
내 어머니였지
어머니에게는 자신의 모든 사실을 숨겼어 어머니는 바보같이 그걸 따지려고하지도않았고
내 어머니는 세번쨰 부인이였고 나는 세번쨰 아들이였던거지
그 두번쨰 여자는 어떻게됐냐고?지금 이 세번쨰 여자가 더 중요하니까 그 여자이름으로 그냥 집하나를 사주고 그곳에 박혀있으라고하고원래 자신이 살던곳에서 나가라고 내쫒아버려그리고 한 몇년 7~8년 후에 내가 태어나고 그로부터 1년정도후에 이혼을 했지
그리고 이쯤되면 아버지라고 불러야하나 ..그 두번쨰 여자를 다시찾아가서 같이 살자고해서 다시 데리고와
그래도 아직 혼인신고를 안했지 그런데 일본 법으로는 그냥 여자를 데리고 살면
사실혼으로 인정되어 혼인신고를 하지않아도 결혼한걸로 인정이 된다네
그리고 외국인과 내국인이 결혼을 했을시 무슨 재산권은 내국인(일본인)인 사람이 모두 갖는다 이런식이래
뭐 이런식이여서 결국엔 그 두번쨰 부인이 버려짐에도 불구하고 다시 현재부인이 된거지
그리고 또 어이가 없는건 아버지가 이여자에게 내존재를 숨기려 하지않았다는거야
내가 애를 하나 낳았는데 그 애가 난 너무 좋으니까 뺏어서라도 데려오겟다 데려오면 키워줄꺼냐니까
그여자가 키워준다고 말을했데 만약 내가 일본으로 갔으면 이제 아버지는 한국에 갈 이유가 없어지니
자신이 항상 감시할수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야
아버지가 나에게 한말이 있었는데 나는 니 아빠고 너는 내 유일한 아들이라고나는 한국사람이고 한국사람으로써 살아갈꺼라고 니가 내 성을 따르고 있는걸 자랑스럽게 여기라고이런식의 말을했지그런데 어제 또 안사실은 아버지가 일본으로 귀화에 성공해서이제 제일교포가아닌 일본인이 되었고 성 또한 한국성을 버리고 그 두번쨰 부인성을 따서 이름도 개명했다는거야
어이가없었지 모든거에 배신당한느낌 내가알고 있었던 모든것들이 반전된느낌다른 말들은 귀에 들어오질 않는거야 막그런데 어머니가 갑자기 생각이나서 옆을 돌아보니까 어머니가 고개를 푹숙이시고서너에게 할말이 없다.. 미안해.. 엄마가 정말 미안해 이런말씀을 하시는데정말 가슴이 찢어지는것같았어 정말 원통하다 원망스럽다란 기분이 이런건가봐
처음에 윽박지르던 가족도 우리가 사실을 말하고 그쪽에서 사실을 말해주니까모두 조용할수밖에없었어...
하지만 우리 가족만 고통받는게 아니였나봐그 재산권을 다쥐고있는 두번쨰 부인도 아버지의 누나 고모한테 전화를해서 자꾸 모르는 여자들이집에 전화가 온다고 어찌하면 좋겠냐고 상담을한데
그러니까 결국엔 아버지의 좆질은 세번쨰로 끝나지않은거지
내가 몰랐던 형들 두명뿐만아니고 내 밑에 내가 모르는 다른 동생들이 있을수도 있단거지
씨발..
이게 내가 어제 들은 이야기야... 한마디로 이런 개병신같은 상황이지..
지금의 나로써는 내가 할일을 묵묵히 하는수밖에 없는것같아...이럴땐 어쩌면 좋을까?
병신같은글 여기까지 봐준거 고맙게 생각해
하지만 아버지는 이혼하기전에 그 아이를 낳은건 나의 책임도 있다며 책임을 지어주신다고했어
그 책임이 평생 돈준다 이런게아니고 적어도 학비가 많이들텐데 아이가 대학생이되면 학비를 지원해준다는거였어
어머니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으셨지 왜 이혼하고서 생활비 30만원인가 주라는 법원판결도 썡까는 사람들도 있다잖아? 어머니는 나를 키워주셨어 지금까지..
여기서 가족 개개인 이야기를 해볼께
아버지는 제일교포야 나이도 많아 40년대생이니까 어머니랑 13~14살 차이가 나 소위말하는 아버지는 부자야 10몇살떄부터 부동산,사채업에 대한걸 배웠고 20살인가에 자기 회사를 차렸어
회사를 차린거에는 집안의 도움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집안도 부자였어
사채업자라고 다 잘나가는거는 아니잖아? 그런데 옛날에 아버지를 한번 만났어 그런데 시계나 이런게 엄청화려하더라고
그래서 이게 무슨 시계냐고 하니까 꼬꼬마떄는 그런 시계를 생각도 못해봣거든
근데 우습게도 피아제라고 했어 꼬꼬마였던 나는 피아제가 뭔지도 몰랐고 그냥 궁금하지도않았는데
꽤 나중에
고무현이 피아제란걸 알려줬지 논두렁에 그 비싼걸 버리면서 말이야 이떄부터 아버지가 부자라는걸 알게됐어 그런 시계를 그냥 단순 허세용으로 출혈을 내면서 차고 다닐수는 없잖아
뭐 아버지는 이렇게 부자였고 형도 투자를 잘해서 부자였고 또 친가 집안이 엄청 특이한 내력이 있어
바로 아버지의 아버지 그러니까 할아버지의 내력인데
할아버지가 빨갱이였어 재일교포 빨갱이니까 조총련이였던거지
친가 집안이 부자라고했지? 난 할아버지가 무슨일을 했는지는 몰라도 돈이 많다고 들었어
그 많은 돈 일부를 김일성 북괴새끼들한테 송금해서 김일성이 그 할아버지한테 표창까지해서 집안에 표창장이 있다고 하는거야
그걸 듣고 어안이 벙벙했지 와 우리집안이 빨갱이라니
그리고 자기밑에 자식이 6남매가 있었는데 공산당식? 정신교육을 하루에 3~4시간씩 반드시 시켰다고 그랬어
하지만 그 할아버지도 나중에 자신이 틀렸다는걸 알고 민단으로 귀화해서 민단을 지원해주다가 한국에서 돌아가셨다고 해 뭐 아버지 이야기는 이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일주일전쯤 모르는 여성에게 전화가 왔어 늙은 여성이였어 나는 누구냐고 물으니까 어머니를 바꿔달라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냥 알겠다고했지 그런데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마자 예 형님 형님 아 그러셨어요 제가 이번주 중으로 꼭가겠습니다.
이렇게 낮은자세를 하시는거야 그래서 나는 무슨일인가 의아해했지 어머니가 오시더니 아들 너 할머니한테 가야겠다 이런말씀을 하시는거야
내가 알기론 외할머니는 어머니랑 나랑 같이사시다가 돌아가셨고 친할머니는 나 태어나기 전에도 돌아가셧는데
그래서 물어보니 아버지의 형제자매중 넷은 모두 돌아가셨는데 한분이 살아계시다고 하는거야
그래서 그 할머니댁을 찾아갔지 20년이 넘게 연락이 없었고 그런 사람의 존재를 몰랐으니까 어안이 벙벙 하더라고그런데 갑자기 나를 만나야겠다니 더 이상한거지 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그래서 어제 할머니댁에 갔지 일본에 있는 가족들이랑 다른 가족들이 꽤 모여있더라고
인사를 드리고 얼굴을 내가 모르고있으니까 쭈뼛쭈뼛 거렸지 그러자 할머니가 손을 꽉잡으면서 웃으시더라고그래서 조금 긴장했던게 녹았는데 어머니를 보시자마자 표정이 굳어버리는거야 무섭게
자리에 앉고 할머니와 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는데
할머니가 우리 어머니를 욕하는거야
너 뭐하는 여자냐고 무슨 염치가 있는거냐고
어머니랑 나는 이게 뭔소린지 이해가안됐지 무슨 염치며 뭐하는 여자라니?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어봤어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런데 들을수록 어이가없고 내가 몰랐던 출생의 비밀 같은걸 알아가니까
열이 엄청나고 나중에는 머리가 너무아파서 그 자리에 있기 힘들었어
아버지는 내가 대학에 가기전 너 군대가지? 그러면 군대 끝나고 이야기해라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방적인 통보와함께대학등록금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주고 연락을 끊었어 우리 집은 아버지의 무슨 문제들때문에 그걸 갚느라 박살이 났었고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는데 집안이 한방에 박살남
그러니까 일체 지원 받은게없어 우리가 뺏긴거면 모를까 할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의 아버지는 나와 나의 어머니에게 자식을 낳은 책임을 다하려고 수천평의 토지를 사주고 집을 지어줬으며 아이의 학비를 수십년간 지원해줬다는거야
그런데 그걸로 만족을 못하고 돈을 자꾸 내놓으라는 이런식의 여자가 되버린거야
어이가 없었지 저런식의 지원을 받았으면 우리집이 지금 15평짜리 월셋방 월세가 무서워서 벌벌거렸을까
그리고 더 어이없는건 여기서부터 내가 엄청나게 열이받았어
자신은 그정도의 지원을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내 어머니가 이남자 만나서 딴살림 차리다가 좆망해서 토지뻇기고
또 남자를 못잊어서 다른남자에게 붙었다가 집날리고
개인적인 욕망 사치떄문에 아이 학비를 모두 탕진했다는거야
이 말을듣고 처음으로 마음속에서 들면안되는생각이 깊이 들었어
우리가족에게 거짓말로 회유하고 또 다른가족들에게는 거짓말로 우리를 매도하고 있었던거지
그래서 우리는 그 할머니와 다른가족에게 사실대로 말을했지
우린 지원받은적도 없고 지원을 받았다면 우리가 월셋방같은곳에 살지않았겠죠
그리고 어머니가 다른남자를 만났다면 내가 그걸 알고있을텐데 왜냐하면 20년넘게 어머니와 같이살고있었으니까
근데 어떻게 얼굴본지 몇년이 넘는 사람이 모든걸 안다는식으로 다른가족에게 그런식으로 말을했냐
이게 말이 되느냐 같이산 가족은 이거에대해서 모르고 보지도 않은사람은 이거에 대해서 안다는식으로 말하니
이게 거짓말 아니냐
할머니도 그떄 아 내동생이 거짓말을했구나 이런표정이셨고 다른가족들도 할말이없었지
그리고 할머니가 나에게 사실을 하나 또 말해줬어
너만 불쌍하게됐다고 너 형제가 있냐고 물어봤어
저는 외동아들입니다 라고 말씀들이니까 옆에있던 담배를 피우시더라고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너 외동아들 아니라고
나는 이게 무슨소린가 생각하며 아니 할머니 그게 무슨말씀이세요 저 외동아들 맞아요하니까
내 동생이 니 아빠가 너만 낳은게 아니라고니위에 형이 2명있다고 말을 한거야
거기서 너무 충격을 받았어
일이 어떻게 되는거냐면
아버지는 돈이 많았으니까 무슨 옛날에 미스코리아를 마누라로 삼아서 애를 낳았어그게 제일 첫번쨰아이고 첫번쨰 부인이였어그런데 어른들이 집을 비운사이에 집에 화재가 나서 첫번째 아이가 타죽어사실 어른들이 집안을 비운게 아니고 시어머니가 뭐 요리만들고 티비보면서 멍떄리느라 불이난건데애를 그냥 버려두고 자기 혼자만 도망쳐 나왔다고해이 일로 마누라는 충격에서 벗어나질못하는데 거기에 시어머니가 극딜을해서 더욱 힘들게했데
그와중에 그 첫번쨰 마누라가 아이를 하나 또 임신해
이 아이가 내 두번쨰형임 제일교포로써 일본에서 살아갈려면 갖은 빡치는 생활을 했어야했나봐
조선학교에 다녀야 했고 뭐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있었나봐 그러니까 존나 삐뚤어지고
그걸 보고 있던 시어머니가 내 아들은 잘했는데 니가 교육 못시켜서 그런거라고 막 극딜을 했다고해결국 이 첫번쨰 부인은 도저히 참지를 못하고 그냥 몸만 가지고 도망쳐버렸다고하네
그리고 아버지는 또 결혼을 하지 이번엔 일본여자로 두번쨰 부인이자 현재 부인이야뒤에서 설명할께 이건
이 여자는 아버지 회사의 부하직원이였다고해 그런데 눈이 맞은거지이 여자랑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려고 했었는데 이 여자가 유산을 7번을해이 두번쨰 부인은 아이에 대한걸 모두 포기하고 말어그러면서 둘째형을 자기가 키우겟다고해서 키우지 그런데 키우다가 그 형도 이 집안에 못 있겠다라면서젊은 나이에 독립해서 나가버렸데 그런데 두번쨰 부인은 특이하게 결혼한게 아니고 사실 동거의 형태엿어
그러니까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모두 안한거였어
그리고 두번쨰 부인이랑 살다가
만나선 안되는 사람을 만났어
내 어머니였지
어머니에게는 자신의 모든 사실을 숨겼어 어머니는 바보같이 그걸 따지려고하지도않았고
내 어머니는 세번쨰 부인이였고 나는 세번쨰 아들이였던거지
그 두번쨰 여자는 어떻게됐냐고?지금 이 세번쨰 여자가 더 중요하니까 그 여자이름으로 그냥 집하나를 사주고 그곳에 박혀있으라고하고원래 자신이 살던곳에서 나가라고 내쫒아버려그리고 한 몇년 7~8년 후에 내가 태어나고 그로부터 1년정도후에 이혼을 했지
그리고 이쯤되면 아버지라고 불러야하나 ..그 두번쨰 여자를 다시찾아가서 같이 살자고해서 다시 데리고와
그래도 아직 혼인신고를 안했지 그런데 일본 법으로는 그냥 여자를 데리고 살면
사실혼으로 인정되어 혼인신고를 하지않아도 결혼한걸로 인정이 된다네
그리고 외국인과 내국인이 결혼을 했을시 무슨 재산권은 내국인(일본인)인 사람이 모두 갖는다 이런식이래
뭐 이런식이여서 결국엔 그 두번쨰 부인이 버려짐에도 불구하고 다시 현재부인이 된거지
그리고 또 어이가 없는건 아버지가 이여자에게 내존재를 숨기려 하지않았다는거야
내가 애를 하나 낳았는데 그 애가 난 너무 좋으니까 뺏어서라도 데려오겟다 데려오면 키워줄꺼냐니까
그여자가 키워준다고 말을했데 만약 내가 일본으로 갔으면 이제 아버지는 한국에 갈 이유가 없어지니
자신이 항상 감시할수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야
아버지가 나에게 한말이 있었는데 나는 니 아빠고 너는 내 유일한 아들이라고나는 한국사람이고 한국사람으로써 살아갈꺼라고 니가 내 성을 따르고 있는걸 자랑스럽게 여기라고이런식의 말을했지그런데 어제 또 안사실은 아버지가 일본으로 귀화에 성공해서이제 제일교포가아닌 일본인이 되었고 성 또한 한국성을 버리고 그 두번쨰 부인성을 따서 이름도 개명했다는거야
어이가없었지 모든거에 배신당한느낌 내가알고 있었던 모든것들이 반전된느낌다른 말들은 귀에 들어오질 않는거야 막그런데 어머니가 갑자기 생각이나서 옆을 돌아보니까 어머니가 고개를 푹숙이시고서너에게 할말이 없다.. 미안해.. 엄마가 정말 미안해 이런말씀을 하시는데정말 가슴이 찢어지는것같았어 정말 원통하다 원망스럽다란 기분이 이런건가봐
처음에 윽박지르던 가족도 우리가 사실을 말하고 그쪽에서 사실을 말해주니까모두 조용할수밖에없었어...
하지만 우리 가족만 고통받는게 아니였나봐그 재산권을 다쥐고있는 두번쨰 부인도 아버지의 누나 고모한테 전화를해서 자꾸 모르는 여자들이집에 전화가 온다고 어찌하면 좋겠냐고 상담을한데
그러니까 결국엔 아버지의 좆질은 세번쨰로 끝나지않은거지
내가 몰랐던 형들 두명뿐만아니고 내 밑에 내가 모르는 다른 동생들이 있을수도 있단거지
씨발..
이게 내가 어제 들은 이야기야... 한마디로 이런 개병신같은 상황이지..
지금의 나로써는 내가 할일을 묵묵히 하는수밖에 없는것같아...이럴땐 어쩌면 좋을까?
병신같은글 여기까지 봐준거 고맙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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