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한데 성괴 본 썰이나 풀어본다.ssul > 성인썰ssul

한국에는 얼마나 성괴가 많은지는모르겠지만 해외에 사는 나로써는
솔직히 성괴를 자주 접해볼 기회가 없었다.
주위에서 "성괴 그거 사진만 그렇게 나오는거지 실제로 보면 졸 이쁨" 이런 애들도 있었고..
뭐 눈 찝고 코 필러 넣는 정도는 있었지만 성괴 삘보다 "성형했나?" 정도였고 우기면 뭐 자연산이구나 라고 넘어갈 정도만
봐왔지 그 이상을 본적은 없었지.

일이있어서 한인들이 많이 있는 곳에 갈 일이 있었는데,
그때 뭐 사러 갔다가 나오는 길로 기억한다
외국에서 좀 살았던 게이들은 알겠지만 얼굴을 떠나서 나라 특유의 스타일, 특히 패션이 있다.
미세하게 다른데, 옷이나 머리스타일만 보고 "쟨 중국인, 쟨 일본인, 쟨 한국인" 이런식으로 어느정도 나눌수가 있지.
외국에서 다니다 보면 한국 특유의 옷 스타일은 구경하기가 굉장히 힘든데
그때 필요한걸 사서 나오는길에 진짜 강남 한복판에서 인간 두명을 딲! 찝어서 내 옆에 가져다 놓은 기분이더라.
게다가 여자들인데 키는 한 180 되보였고...
빤짞빤짞 알롞딸롞 칼라풀한 미니스커트에 스타킹, 존나 높은 힐, 화장 떡칠한 여자 두명이 있더라.
아무래도 외국에선 이런 스타일 자체가 굉장히 특이해서 순간 "오 씨발 뭐지" 하고 보고 있는데
얼굴을 딲! 보는 순간 진짜 헠! 소리 나왔다. 왜 만화책 보면 "흐읍! 허엌!" 이러면서 놀래잖아
진짜 그렇게 놀랬음.
그 뭐라해야하나..
인간세계에는 존재하면 안될것 같은 생명체라고 해야하나?
뭐 이쁘고 자시고를 떠나서 일단 느껴지는 그 이질감 자체가 사람을 숨막히게 하더라.
진짜 몸매나 키, 옷스타일은 모델포스를 풍기고 다니는데 와 씨발 얼굴이 진짜
무슨 외계에서 내려온 얼굴을 달고 있더라,
그냥 이 세계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반지의 제왕에 아이언맨이 나타난듯한 느낌이라고 하면 정확하려나?
그런 이질감이 진짜 너무 이상한 느낌을 주더라..

막상 지들은 뭐 그리 잘난줄 아는지 열심히 떠들고 턱들고 다니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걔네들 여기 온 목적이 따로 있었던거 같기도 하다..
그냥 관광객이나 학생으로 보기에는 너무 이상했음.
쓰고보니 죶도없네
뭐 씨발 심심해서 쓴글이니
민주화는 달게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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