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같은 여자'의 통수에 대해서 알아보자.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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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20-01-08 02:12본문
+선세줄요약1. 2n년동안 살면서 만나보고 들어본 '남자를 잘 구워삶는' 여자들의 통수에 대해서 풀어본다.2. '여우같은 여자'들의 일반적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자. 3. 내가 과도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겠다. 여자좀 먹어본 성님들의 객관적인 판단을 앙망한다.
노 인증 썰주화 달게 받는다.
카톡대화 캡쳐 등으로 인증할 방법이 있긴 한데, 내 주변사람이면 다 알만한 일이기에 문제일으키기 싫어서 인증 못한다.
그냥 "세상에 이런 년들도 있다. 일게이들은 당하지 말아라." 하는 심정에 글 싸지른다.
아다인 넘들도 알면 좋다.
순진하게 '여자는 착해'라는 망상에 빠져가지고 이런 년들 진지하게 좋아해서 나중에 '아!! 내가 호구다!!'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아는 게 힘이다.
여자 맛좀 아는 게이들이라면 흔히 말하는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하지 않노?
남자가 뭘 원하는지 잘 알고,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ㅅㅌㅊ 외모는 아닌데 자꾸 끌리고 매력 넘치는 그런 여자.
사실 목석같은 여자보다 이런 년들이랑 사귀는 게 더 재밌고 살살 녹는다.
문제점은,
일게이들이 이런 여자를 잘 컨트롤해서 즐기기만 하면 상관 없는데
눈 앞에서 통수를 처 맞아도 눈치를 못채고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다.
같이 술 처먹으면서 이야기 들으면 내가 복장이 터진다.
순진하고 사람 의심 안하는, 흔히 말하는 '진국'인 애들이 많이 당한다.
1.
대학에서 대외활동 (기업 서포터즈 등등) 하다가 만난 여자애가 하나 있다. 편의상 '여우1'이라 부를게.
성격도 활발하고 붙임성도 아주 좋았다.
이년은 같이 대외활동 하는 동갑 남자애 하나랑 사귀고 있었는데 그놈이 곧 군대에 갈 예정이었다.
'여우1'이 군대갈 남친을 버리고 다른 남자로 갈아탈 거라는 사실은, 눈치빠른 게이들이라면 다 짐작할거다.
여기서 문제 하나 낸다.
이 '여우1'이 같이 대외활동 하는, 친한 여자애인 '호구녀'에게 가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호구녀야! 우리 대외활동 같이하는 오빠A 있지? 그 오빠가 너 좋아하는거 같아. 자기는 글래머러스한 타입이 좋다나? 호호"
그런데 오빠A는 호구녀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우1'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저런 거짓말을 할까?
바로 '여우1'이 오빠A에게 몰래 작업을 걸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자기와 오빠A가 잘 되가는 사이라는 걸 숨기기 위해서 호구녀를 이용한다.
마술사가 관객들의 시선을 한 쪽으로 쏠리게 하고 뒷편에서 진짜 작업을 하는 것 처럼..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오빠A가 싫지 않았던 '호구녀'는 혼자 두근두근 하고, 친구들에게 상담받고, 이 오빠가 언제 고백하나 기다리기만 한다.
그 사이에 '여우1'은 오빠A와 열심히 카톡하고, 재미나게 데이트한다.
그와 동시에 곧 군대에 갈 원래 남친과의 사이를 서서히 정리한다.
'우리 사이 생각할 시간을 줘.' 이딴 카톡 보내면서 잠수타는 건, 100% 사전작업이다.
생각은 니미... 갈아탈 예비 남친과 썸타느라 바쁘다.
그 사이에 이용당한 호구녀만 어리둥절하다.
오빠A가 왜 나한테 고백을 안하지? 헤헤 아직 준비가 안 됐나보다^^ 라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이 사건은, 나중에 진상을 알고 개빡친 호구녀가 단체카톡방에다가 '여우1'의 모든 거짓말을 돌직구로 까발리며 드러났다.
근데 이런 여우같은 여자들은 임기응변도 뛰어나서,
'잘 알지도 못하고 나대지 말라. 고소하기전에 사과하라.'라는 뻔뻔함을 시전하며 위기를 잘 넘긴다.
다른 순진한 애들은 '둘 사이에 무슨 오해가 있었나 보다. 좋은게 좋은거지, 화해하고 잘 지내라.' 라는 식으로 생각한다.
호구녀 혼자 ㅈ됨.
여우1은 아직도 남자 잘 만나며 잘 살고있다.
2.
이렇게 다른 사람을 체스 말처럼 이용하는 여자들은 의외로 많다.
어떤 여자애가 자기 친구 두명을 소개팅 시켜줬다.
소개팅에서 만난 두명을 '여우2'와 '호구남' 이라고 부를게.
재미나게 소개팅 한 후에 '여우2'가 주선자 여자애한테 갑자기 울면서 전화를 한다.
"주선자야.. 나 그 남자애하고 술먹고 재미나게 놀다가 지하철이 끊겨서 디브이디방에 갔어.
갈 데도 없고 너무 추워가지구..ㅠㅠ
근데 둘이 여차저차 하다가 ㅅㅅ 직전까지 갔어. 키스하고 물고빨고 하다가 아침에 헤어졌어.
난 호구남이 좋아졌는데, 얜 날 어떻게 생각할까? 우리 할 것 못할 것 다 했는데 얘랑 안 사귀면
내가 너무 더러운 여자 같아 ㅠㅠ"
주선자 여자는 당연히 화가 나고 당황스럽다.
순진하고 착한 내 친구를 소개시켜 줬는데 남자놈이 따먹버 할려 하노???
그래서 주선자 여자는 '여우2'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그리고는 호구남을 설득하고, 여우2도 가세해서 남자를 잘 구슬려 여차저차해서 사귀게 된다.
사실 이 남자애가 ㅅㅌㅊ 였는데, 여자 외모가 좀 별로여서 피할려다가 쌍놈 되기 싫어서 억지로 사귀었다.
호구남은 진짜 쌍놈이었을까?? 주선자 여자한테 철벽 칠 각오를 하고서 소개팅녀 따먹버를 시전하려 한 걸까???
여기서 제일 나쁜 인간은 짐작대로 '여우2' 다.
왜 그럴까?
진상을 알고보니
그 날 먼저 술먹자고 한 것도, 지하철 끊길 때 까지 남자를 안 놔준 것도, 디브이디방을 먼저 가자고 한 것도
다 여우2 였다.
남자 외모가 마음에 드니깐 꼬셔볼려고 별 ㅈㄹ을 다 한거였다.
근데 몸으로 꼬실려도 홀딱 벗고 들이대기까지 했는데 남자가 안 넘어오니까
주선자 여자까지 이용해서 자기 목적을 달성하려고 저런 전화를 건거다.
순진한 주선자는 자기도 모르게 '여우2'의 계획을 거들어 줬다.
호구남 혼자 ㄱㄹ한테 걸려서 운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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