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일밍했다가 좆된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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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20-01-08 02:13본문
사건의 발달은 2012년 10월 말즈음 간x과 진중권이 토론배틀 했을때였다. 첫째누나(이하 큰누나라고 함) 얘기를 하던중에 정치성향을 묻는 질문이 나와 생각없이 우파쪽이라고 대답을 했던것. 큰누나 : 혹시 너 일베함? 나 : ㅇㅇ 큰누나 : 아 왜 그런걸 해 거기 수간이랑 강간모의 하는곳이잖아 (당시가 그런 말이 많이 나돌았던때) 나 : 그냥 병신짓거리 하는거 눈팅만 하는거야 회원가입같은건 안함 (구라) 큰누나 : 그 이번에 x결 걔랑 진중권 토론하는거봤잖아 일베충 말도 제대로 못하더만... 시발 지금 내 눈앞에서 진졸렬을 빨아재끼고있잖아? 이때 당시에 진중권 그 쌍판만 봐도 눈찡그렸던 때였는데 씨발 그래도 누나라서 뭐라 할수도 없어서 그냥 듣고만 있었는데 듣자 듣자 하니 끝이없어서 진졸렬의 진면목을 보여줌 그때 일베에 넘쳐났던 '진졸렬의 흑역사' '진중권씨 지금 도망가고 있습니다' '육갑떨지말고 꺼지세요'등등 사진을 보여줬다 아 물론 출처는 일베였지 아마 누나가 판을 하고있었던거 같은데 처음본거라고 했었어 판에선 안올라왔었나봐 무튼 그거 다보여주고 나서 이랬어 나 : 누나 제발 부탁인데 딴건 몰라도 진중권 그 새낀 빨지마 개병신이니까 큰누나 : ㅇㅇ.. 그때 당시에는 이렇게 끝났었지 이왕 하는김에 누나 산업화 한번 시키려했는데 누나가 시외에서 살다가 오랜만에 집에 들어온거라 그냥 포기하고 같이 밥먹고 그랬었음 그리고 2013년이 되고 새해날 딱 한번보고 설날때도 못봤다가 이번에 내 생일이였는데 만나서 밥이나 같이 먹재 나랑 엄마랑 둘째누나(이하 작은누나)랑 흔쾌히 ok때리고 집에서 준비하고있었지 준비하다가 갑자기 배가아파서 나는 화장실에 가고 엄마랑 누나랑 화장고치고 있었는데 둘이서 대화하는게 우연히 들렸어 누나가 뜬금없이 이번에 5.18얘기를 꺼내더라 하는말이 작은누나 : 엄마 요즈음 일베라고 암? 엄마 : ㄴㄴ 모름 작은누나 : 글쌔 그 미친새끼들이 5.18이 폭동이라고~ 이번에 5.18민주화운동일 기념일날에 노무현 얼굴 이상하게 해놓은거 올려놓고 노무현 고인능욕 하고 무튼 더러운새끼들임 엄마 : ...... 작은누나 : 무튼 지들이 당해봤어야 알지 지 가족중에서 5.18때 죽은사람이 있었어도 그런말 했을까? 어떻게 폭동이라고 할수가 있지? 엄마 : ...... 작은누나 : 5.18때 엄마도 있었잖아 그게 폭동이였어? 민주화운동이였어? 엄마 : ...어... 그때 김대중 석방때문에 대모를 하긴 했었지... 나중에 민주화운동으로 된거고... 대충 여기까지 들었는데 사실 우리집안이 홍어집안임 그래서 엄마 아빠 포함 자식 3명 전부 전라도 출신인데 엄마 아빠세대가 딱 그때 대학생 시절이라 잘 알고있다 그런데 엄마는 말을 상당히 흐리더라 아마도 대충 억지스러운걸 잘 아시는듯 해 예전에도 전두환 김대중 얘기가 나왔을때 말하길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긴 잘했지...'라는 소리도 했었고 무튼 요즈음 폭동절때문에 넷상에서 화제가 됬긴했던지라 그런 얘기가 나온듯 했어 별 생각 안하고 못들은척 화장실에서 나와서 같이 나갔지 목적지 가보니까 큰누나가 이미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더라고 늦어서 미안~하고는 착석해서 주문하고 맛있게 쳐묵쳐묵하고했어 ㅇㅇ 근데 먹던 더중에 뜬금없이 큰누나 : 너 아직도 일베함? 나 : ...ㅇㅇ... 가끔씩... 안그래도 나오기전에 그런말을 들었던지라 좀 거북스러웠지만 일단 대답은 했음 근데 씨발 이게 뻑킹 실수였음 그 소리를 듣고 작은누나가 작은누나 : 뭐? 너 일베해? 엄마 방금전에 내가 말했던 그 미친새끼들 있지? 그게 일베충이라니까? 나 : ...... 엄마 : ......(나를 보면서) 작은누나 : 야 넌 전라도 사람이면서 일베하냐? 나 : ...... 큰누나 : 전라도사람들도 많이해~ 미친새끼들이라니까? 작은누나 : 헐~ 일베충새끼~ 아 드러~ 나 : ...... 엄마 : ......(나를 보면서) 큰누나 : 아 좀 그런짓거리 하지마라 병신같은새끼들 존나 드러워가지고 노무현대통령 능욕이나 해대고 어디 나가서 지 일베한다고 떳떳히 말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학력도 조작하고 팩트팩트거리면서 선동질에 여자는 삼일에 한번 패야한다거나 한국여자들 걸레로 보고, 아 더러워 니 당장 회원탈퇴해라 이번에 경찰검거들어가서 다 잡아간댔으니까(응? 시발 이건 뭔소리여?) 작은누나 : 진짜 탈퇴해라 그런거 해봐야 니한테 하등 도움안되니까 아 존나 드럽네 나 : ...... 엄마 : ......(나를 보면서) 그게 뭐라고 그러니? 큰누나 : 아 됐어 생일날에 그냥 밥이나 맛있게 먹자 작은누나 : ㅇㅇ 엄마 : ㅇㅇ 나 : ...... 하~ 나 이런 씨발 ㅋㅋㅋㅋ 존나 하고싶은 말이 목구멍까지 넘어올라하는데 괜히 여기서 더 일밍짓거리했다가 돌이킬수없는 상황이 될까봐 뭐라 말도 못하고 그냥 입 딱 다물고 있었다 다행히 화제거리가 손호영쪽으로 넘어감 그래도 밥 다먹을때까지는 입뻥긋 안하고있었음 씨발 그래도 다 먹고 계산하고나서 헤어지면서 꼭 일베 끊으라고 말은 하고가더라 아 좆같다 생일날에 먹은거 다 채하게 생겼네 씨발 일요일 점심에 아빠랑 또 밥먹어야 하는데 작은누나가 또 일베소리 할까봐 걱정된다 예전에 아빠한테 김대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떠본적이 있었는데 아빠 : 김대중'씨'는 대한민국 민주.... 라는 말듣고는 충격 먹고 5.18때 당사자니까(아빠가 전남대학교 학생이였음) 그때 상황좀 말해달라했더니 아빠 : 응? 그때 나는 집에서 이불뒤집어쓰고 숨어있었음 라는 말듣고는 2번 충격먹은적 있음 하 씨발 내일 약속 취소하고싶다 ㅠㅠ 3줄 요약 1. 가족한테 일밍함 2. 좆됨 3.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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