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의 리즈시절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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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8회 작성일 20-01-08 02:13본문
때는 대학교 2학년
복부비만에 안경끼고 아싸였던 나는
어김없이 세법학시간 중간 쉬는 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고 있었다
램수면상태라 그런지 뒤에서 웅성웅성 하는소리가 들려서 들어보니
음료수 마시고싶다.. 이런 보지의 목소리가 들리더라
몇분후 갑자기 뒤에서 툭툭 누가 치는게 아닌가
살짝 고개들어 ?? 한 표정으로 쳐다보니
한 보지한명이 "저기.. 1000원만 빌려주심 안되요?
라고 하더라..
그때는 별생각없이 "저아세요? 모르는 사람한테 돈빌리면 안되죠"
라고 했는데 그게 26년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또래 보지와의 대화였을지는 상상도 못했었지
너희는 여자친구만난썰 조별과제한썰 하며 과거를 추억하지만
나는 그때 수줍게 도망가던 그 보지를 잊지 못한다
유미야 보고있니? 지금 천원정도는 그냥 줄수있다
돌아와줘
복부비만에 안경끼고 아싸였던 나는
어김없이 세법학시간 중간 쉬는 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잠을 청하고 있었다
램수면상태라 그런지 뒤에서 웅성웅성 하는소리가 들려서 들어보니
음료수 마시고싶다.. 이런 보지의 목소리가 들리더라
몇분후 갑자기 뒤에서 툭툭 누가 치는게 아닌가
살짝 고개들어 ?? 한 표정으로 쳐다보니
한 보지한명이 "저기.. 1000원만 빌려주심 안되요?
라고 하더라..
그때는 별생각없이 "저아세요? 모르는 사람한테 돈빌리면 안되죠"
라고 했는데 그게 26년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또래 보지와의 대화였을지는 상상도 못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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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때 수줍게 도망가던 그 보지를 잊지 못한다
유미야 보고있니? 지금 천원정도는 그냥 줄수있다
돌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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