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와 함께한 좆노답 1박2일 강원도 여행.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4회 작성일 20-01-08 02:17본문
게이들아 안녕
그저께 어제 스쿠터로 총 적산거리 1박2일 787km 강원도 투어를 다녀왔다
함께 보자
일단 토요일 경로는 이렇다
오후4시쯤 설렁설렁 출발해서 미시령에 도착해야 한다
왜? 미시령에서 비박해야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텔비 아깝다 ㅅㅂ 남자라면 비박이지
그리고 올때는 이렇게 통일전망대 - 진부령 - 한계령을 다 거쳐서 대전으로 돌아왔다
ㅅㅂ 거리 ㅅㅌㅊ냐? 470킬로미터
일단 일베는 노인증 ㅁㅈㅎ가 기본이니까 인증한다
스쿠터는 밖에있는데 비와서 나가기 싫어서 열쇠로 대체
옆에 달린 저건 경보기다 누가 스쿠터 건드리면 엑윽엑엑하고 울음
세상참 좋아졌盧
첫날
뭐 별거있나 존내 달리자
대전에서 조낸 2시간 달리니 어느새 양평이 가까워졌다
거기서 좀 달리니까 홍천이 나온다
아직 미시령까진 100킬로 정도 남았다
날이 점점 어두워지는거 보이盧? 저때가 저녁이었던거 같다
홍천 휴게소에서 따끈한 소고기 시래기국 먹는다
ㅅㅌㅊ노?
암것도 못먹고 달려와서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다
존내 달렸다
한밤중에 드디어 한계교차로 도착
한계령은 근데 내일 가야되는거고 미시령을 갈거니 왼쪽으로 빠진다
터널은 유료도로에 오토바이 못들어간다
그래서 미시령 옛길(그 사고 존나 많이나는 씹꼬불꼬불한 고개) 로 고고!
어차피 미시령 정상에서 1박해야된다.
ㅅㅂ 다왔다. 차가 1시간에 1대 지나갈까 말까 한다.
청웅 당하기 딱 좋은 곳이노..
게다가 미시령휴게소 폐쇄된 건물 잔해까지 바로 앞에 있어서 존나 으스스하다.
ㅆㅃ 좆같다. 내가 왜 여기서 텐트치고 잔다고 했을까
아참 이건 올라오다가 본 존나 섬뜩한 스키드마크다
차주 노짱따라갔겠盧...
어쨋든 청웅 당하기 싫어서 미시령 정상에서 안쪽으로 좀 들어가면 있는 수풀에 텐트치고 가스난로로 공기 덥히고 잘 준비 했다
시간이 좀 남아서 과자 먹으면서 책좀 보다가 잤다
이건 비하인드 스토린데
한밤중에 자다가 후레시들이 텐트를 휙휙 비춰서 청웅당하는줄 알고 존나 깜짝놀라서 텐트 문 빼곰 열고 밖을 보았다
ㅅㅂ 새벽 2시에 완전 군장에 총든 군인들이 텐트 바로옆을 지나서 산속으로 사라지고있었다
존나 깜짝놀라서 뒈질뻔함
한밤중에 뺑이치는 2군단 특공연대 아저씨들 화이팅
다음날이다
이제 고성 통일전망대, 바이크로 갈수있는 한반도 북쪽끝까지 가보자
가는길에 해수욕장이 있더군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