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썰 풀어볼까한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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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4회 작성일 20-01-08 02:22본문
때는 바야흐로 2006년으로 돌아간다. 가족관계는 어머니 아버지 나 동생 이렇게 살았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였다. 아버지가 회사에 불나서 망해가지고 격한 심정에 물대신 술이오 밥대신 안주요 하며 이곳저곳 싸돌아댕기다가 몸이 점점 망해갔다. 내가 중학교 2학년 즉 2년뒤에 아파도 병원도 안가고 돈도 없고해서 \집에 누워만 있다가 쓰러져서 결국 병원을 가보았다. 의사양반이 폐결핵 말기라고 하더라. 수술 확률은 30%인가 그렇다고 했는데 제발 살려달라고 울고불고 빌었던 기억이난다. 그런데 수술비가 부족했던게 문제였던거 같았다 (당시에 난 좆도 모르는 상황). 친척이란것들이 아버지 회사돌릴떈 잘 찾아와놓고 아프고 아무것도없으니 좆도안찾아 오더라. 그렇게 큰아버지들 돈모아서 보태준게 150 이라길래 깜짝놀랬다.(큰아버지 6명) 그때부터 난 친척과 멀어지고 우리집엔 빚이 쌓이기 시작했던 때였다. 수술은 성공했다. 결론적으로는 아버지는 폐 한쪽 밖에 안남으셔서 숨쉬기도 힘들텐데 담배까지 죤나 펴대서 폐활량 종범이 됬었다. ------------------------------------------------------------------------------------------------------------------------------------------------------------------------------ 내가 고등학교를 올라갈 시기에 난 고민이 왕성할때였다. 초등학교 이후론 내옷 신발 한번 제대로 산적이 없고 심지어 중학교 졸업여행조차 돈이 없어 못갔었다. 고등학교를 올라가니 교복값이 없었다. 그래도 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생각했다. 좆도 안되는 편의점 알바로 교복비 매꾸고 처음으로 만원넘게 만져봤다. 난 그때부터 내 옷가지를 사봣엇다. 근데 옷이 너무 비싸 더라 가격 완전 개 씨발 애미없는 가격이라서 2벌3벌 이렇게 사고 못사겟더라 그냥 집안 보탬되라고 전부다 1년 6개월동안 편의점 새벽알바 뛰면서 우리집 살림살이에 매꿔넣었다.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때였다. 마땅히 입고갈 옷이 없어 졸업식이 가기싫어졌었다. 친구들은 전부다 마지막날을 멋지게 빼입고 온다했더만 난 뭐 아무것도 없었지만 마지막날이니 한번 가보자는 식으로 사복을 병신 일게이 마냥 입고나갔다. 졸업식은 무사히 마쳤지만 남는 친구는 한명도 없더라. 그때부터 친구라는 개념이 없어졌었다. -------------------------------------------------------------------------------------------------------------------------------------------------------------------------------------------------- 난 이떄까지 내 옷 3벌산거 빼고는 인생에서 단 한번도 내 사비로 쓴적이 없다. 전부다 집안에 보탬이 되라고 50%는 어머니 살림하시는 통장계좌에 넣고 50%는 적금만 들이부었었다. 이제 성인이 됬으니 공장 노동에서 시급6500원이라는 신세계의 거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만큼 일은 죤나 힘들고 뒤질꺼 같더라. 어느날은 일을 하다가 쉬는 시간에 앉았다가 일어나니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토할꺼 같은 기분이 들길래 현기증인가 하고 좀 쉬어봤지만 증상이 계속되 병원을 가보니 과로로인한 전정신경염이라고 하더라. 그래도 난 시간이 아까워 돈을 모으고 모으려 병원비도 다시 매꾸려고 그 신경염이 다 낫기도 전에 일을 다시 나갔었다. 그렇게 7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나니 내몸은 엉망이였다. 똥을 싸면 무조건 설사가 나오고 코를 파면 항상 지계차 먼지로 인해 석탄이 나오는것 같고 배는 아팠다 안아팠다 지랄병이 걸려있고 매일 새벽 3시에 코피 터진적도 있다. 병원에 가면 딱봐도 과로과로 하면서 지랄할께 뻔해서 가보진 않았다. 그렇게 난 매일 좀만 더모으면 집을 바꿀수 있느니 뭐니 하며 매일매일 이빨 꽉물고 12시까지 잔업하며 돈만드는 기계가 됬었다. 내가 그렇게 일을 하며 지내다가 초등학교 동창들에게 연락이 왔었다. 주말에 얼굴이라도 보자고 하길래 너무 반가워서 주말만 기다리며 일을 했건만 정작 주말이 되니 너무 좆같더라 뭔 씨발 차는 기본으로 가지고 있소 옷도 칼라풀한게 아주 씨발 난 넘보지 \못하는 영역에 잇었다. 친구들과 클라스 차이가 엄청나게 큰게 정말 좆같았던거지 그때부터는 정말 어디 얼굴도 들고다니지도 못했다. 그렇게 내가 어느세 통장에 1200만원이 쌓여서 난 너무 뿌듯했었다. 아 씨발 내가 일한 보람이 있구먼 하면서 눈물 까지 흐를뻔했다. 그런데 바로 어제 정말 개 씨발 내통장에 돈이 종범이였던거다. 난 이게 무슨 일인가 하고 어머니 아니 씨발 엄마한테 물어봤다 엄마 내통장에 있는돈이 다 없는데? 하고 물어보니 아빠가 대답해주더라. 아빠 차뽑았다. 아니 씨발 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있었는데 아차 싶더라 난 이떄까지 살면서 내 사치한번 부려본적이 없었는데 아빠가 그돈으로 중고차도 아닌 새차를 뽑았다고 하더라 맨날 재활운동하자고 하면 100M도 못걷고 헥헥 거리면서 아빠는 폐가 없어서 안되느니 마느니 하기도 전에 맨날 포기했던사람이 회사 불나서 말아먹고 아들한테 남들 다 해주는 외식 용돈 생일선물 같은것도 아무것도 못해준사람이 차있으면 일을 할수 있다고 하더라 이렇게 생각하면 항상 불효자라고 생각해서 전부 이해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내 대학등록금과 동생 대학 등록금이 한순간에 없어진거다. 씨발 지금 기분이 너무 좆같고 애매하다 내가 정말 부모님을 사랑한다면 그냥 웃으드려야 하겠지 근데 난 지금 인생앞길에 빛이 안보인다. 아직 빚이 250남았고 차값으로 나머지할부 4년간 한달에 30만원씩 내야하는데 하.. 씨발.. 너무 좆같다 그냥 친구도 없고 쉴곳도 없고 기댈곳이 없어 하소연해본다.. 이렇게 글써본게 첨이라서 필력이해좀 해주길 바래. 3줄요약1.열심히 돈모아봄2.좆나 사치 한번도 부려본적없음3.아빠가 그돈으로 차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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