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결혼하려고했는데 고민되는.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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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8회 작성일 20-01-08 02:26본문
우선 난 29 여친은 31이다.
만난지 7개월정도 됐다.
나는 해외대학 졸업후 직장다니고 한달에 수입이 세후 350만원 정도 된다. 집안은 그닥 넉넉치않음.
그냥 네가족이 한집에 같이 살고(이 집도 대출이 대부분), 부모님은 작은 가게하심.
부모님이 나한테 경제적지원을 해줄만한 돈은 전혀 없으시다.
여자는 수원대졸업 무직. 집안은 잘산다. 아버지가 유통업하시는데 잘버시는듯.
여자가 그래도 요즘애들같지않게 순수한면도있고 고지식하고 해서 좋아했다.
여자도 나이가 있고 나도 연애 오래하면서 살생각은 없어서 결혼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지.
근데 요즘 이 여자 이야기하는게 좀 맘에 안든다.
위에도 말했다 싶이 집안이 넉넉치않아 대출받아서 대학다녔고 아직도 5년은 있어야 학자금 다 갚는다 ㅠㅠ
그리고 부모님 가게도 장사가 잘 안되서 내가 한 2년동안 부모님 용돈도 드리다가 이제는 나 결혼준비한다고 안드리거든?
난 이것도 부모님한테 죄송하게 생각함.
근데 여자친구가 어제 갑자기 하는말이 답답하다고 그런다. 학자금이라도 없으면 좋겠다고. 뭐 여기까진 나도 이해한다.
지네 집은 잘살아왔었고 주변에 다들 잘사는애들끼리 모여다녔을거고 학자금갚아야되는 남자랑 결혼하려니 걱정도 되겠지.
그리고 하는말이 결혼하고나서도 우리 부모님이 우리들한테 이것저것 요구할까봐 답답하다는거야.
내가 용돈도 그렇게 드렸었고 부모님이 뭐 가게좀 도와달라면서 별말없이 도와드리고 그정도면 됬지 뭘 더 바라냐는거야.
그러면서 나보고 효자란다. 결혼전에 부모한테 못하다가 결혼하고 잘해드리면 자기가 좀 예쁨받을텐데
결혼전에도 내가 그렇게 잘해드렸는데 결혼하고 조금만 못하면 눈치받을까봐 그게 걱정되고 답답하데.
갑자기 저렇게 이야기하는데 좀 벙찌더라.
뭐 어떻게 생각해보면 여자 입장도 이해하려면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웃긴게 우리 부모님은 나한테 항상 말씀하신다.
자식들한테 당신이 해주신게 없어서 미안하다고. 나는 너네 결혼하면 절대 잔소리할 자격도없고 하지도 않을테니 둘이 잘 살아보라고.
이래서 서로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해야한다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나는 직장이있고 돈벌어서 자기 먹여살리려고 하는데,
여자는 무직인데도 우리집안이 더 못산다는이유로 왜 내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어야하는지
나 역시 정말 답답하다.
객관적인 생각이 듣고싶어서 새벽에 씨부려봤다.. 이해해주라...
만난지 7개월정도 됐다.
나는 해외대학 졸업후 직장다니고 한달에 수입이 세후 350만원 정도 된다. 집안은 그닥 넉넉치않음.
그냥 네가족이 한집에 같이 살고(이 집도 대출이 대부분), 부모님은 작은 가게하심.
부모님이 나한테 경제적지원을 해줄만한 돈은 전혀 없으시다.
여자는 수원대졸업 무직. 집안은 잘산다. 아버지가 유통업하시는데 잘버시는듯.
여자가 그래도 요즘애들같지않게 순수한면도있고 고지식하고 해서 좋아했다.
여자도 나이가 있고 나도 연애 오래하면서 살생각은 없어서 결혼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지.
근데 요즘 이 여자 이야기하는게 좀 맘에 안든다.
위에도 말했다 싶이 집안이 넉넉치않아 대출받아서 대학다녔고 아직도 5년은 있어야 학자금 다 갚는다 ㅠㅠ
그리고 부모님 가게도 장사가 잘 안되서 내가 한 2년동안 부모님 용돈도 드리다가 이제는 나 결혼준비한다고 안드리거든?
난 이것도 부모님한테 죄송하게 생각함.
근데 여자친구가 어제 갑자기 하는말이 답답하다고 그런다. 학자금이라도 없으면 좋겠다고. 뭐 여기까진 나도 이해한다.
지네 집은 잘살아왔었고 주변에 다들 잘사는애들끼리 모여다녔을거고 학자금갚아야되는 남자랑 결혼하려니 걱정도 되겠지.
그리고 하는말이 결혼하고나서도 우리 부모님이 우리들한테 이것저것 요구할까봐 답답하다는거야.
내가 용돈도 그렇게 드렸었고 부모님이 뭐 가게좀 도와달라면서 별말없이 도와드리고 그정도면 됬지 뭘 더 바라냐는거야.
그러면서 나보고 효자란다. 결혼전에 부모한테 못하다가 결혼하고 잘해드리면 자기가 좀 예쁨받을텐데
결혼전에도 내가 그렇게 잘해드렸는데 결혼하고 조금만 못하면 눈치받을까봐 그게 걱정되고 답답하데.
갑자기 저렇게 이야기하는데 좀 벙찌더라.
뭐 어떻게 생각해보면 여자 입장도 이해하려면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웃긴게 우리 부모님은 나한테 항상 말씀하신다.
자식들한테 당신이 해주신게 없어서 미안하다고. 나는 너네 결혼하면 절대 잔소리할 자격도없고 하지도 않을테니 둘이 잘 살아보라고.
이래서 서로 비슷한 집안끼리 결혼해야한다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나는 직장이있고 돈벌어서 자기 먹여살리려고 하는데,
여자는 무직인데도 우리집안이 더 못산다는이유로 왜 내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어야하는지
나 역시 정말 답답하다.
객관적인 생각이 듣고싶어서 새벽에 씨부려봤다.. 이해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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