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반대항에서 4골 넣고 뺨 맞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20-01-08 02:29본문
ㅎㅇ며칠전 학교 누나들한테 집번호 알려준 중1이야
오늘 완전 어이 없는 일을 경험했어 함 들어봐줘
점심시간에 우리반(6반)이랑 10반이랑 축구 시합을 했어.
근데 나는 그날 밥을 좀 많이 받아서 좀 늦게 먹었지. 그래서 애들 한테 먼저 나가서 뛰고 있으라고 했어. 우리는 매 경기 11명씩 축구를 하진 않아
참고로 우리 학교는 남녀 공학이야, 그래서 반마다 2/3(22명정도)는 남자고 1/3(12명정도)은 여자인거지. 그래서 그 22명중에서 축구할 남자를 뽑으면 11명이 될때도 있고 안 될때도 있어.
아무튼 애들 먼저 애들은 12시55분이 되기 전에 다 나가서 축구하고, 나는 1시가 조금 넘어서 급식 다먹고 얼른 나갔지.
다행스럽게도 스코어는 0대0. 역시 우리반이랑 상대팀 말고도 경기 뛰는 애들이 좀 많아서 운동장은 포화상태였지.
내가 들어오기 전에는 약간 밀리고 있었는데, 우리가 운동장 붐비는 것 때문에 수비상황에서 이득을 좀 봤대.
내가 top자리로 들어가고 경기를 시작했어.
10반에는 잘하는 애들이 4명정도 되서 애들말로는 10반이 최강반이라고 하는 그런 반이었지. 걔네반은 3번경기해서 한번도 진적이 없는 반이었어.
근데 걔네반애를 보니깐 공격수 제일 잘하는 애가 잘나가고 힘도 센데다가 성격도 별로 안 좋은 그런 친구였어.
그래서 다른 잘 하는 애들도 있는데 걔네들 플레이 못살고 걔 멋대로 하다가 공격 무산되는 꼴이었지.
그래도 다른 반 경기에서는 골이 많이 들어갔나봐, 근데 우리반은 수비는 걔 한터 집중 수비한데다가, 걔가 공격하는 그런 쪽이 더욱 붐비다 보니 그녀석 개인 플레이도 잘 안된거지.
우리반에는 잘한다고 하는 애는 나랑 왼쪽 윙보는 애인데, 플레이 스타일은 미드라인에서 패스를 돌리다가 왼쪽 윙(얘가 이 이야기에서 중요하니깐 앞으로 A라고 할께)한테 패스를 주면 A가 윙쪽으로 빠르게 달려서 중앙에 내가 있는 쪽으로 패스를 줘서 내가 넣는 식이었어.
게다가 나는 50m 단거리 달리기 7.0 이라 빠를 편이여서 수비보는 애들이 날 못 잡았어.
같은 패턴으로 3골 넣고-한골 어떻게 먹히긴 했지만- 좀 있다가 예비령이 쳤어 다른 축구하는 애들은 들어가려 하는데 상대반에 센친구가 본령때까지 하재.
저녀석 빡쳣군 하고 그냥 경기 뛰어줬는데 걔네들 예령 쳤다고 경기가 달라질까? 역시 잘 안되더라고.
마지막에 한번더 우리만의 공격 패턴으로 역습때 내가 받고 골키퍼랑 1대1 상황에서 강하게 후려서 골넣엇어.
우리 반 애들이 "이제 가자" 라고 했는데 10반 양아치가 나한테 와서 "계속 거져 먹으면 좋냐"고 하면서 뺨을 쳤어. 뭐지? 하고 봤는데 한 번 더 쳤어. 난 아무말 안하고 있는데, A가 내 쪽으로 달려와서 걔 가슴 미면서 "ㅂㅅ아돌았냐"라고 했지.
A는 키 175에(우리반 두번째) 덩치도 있고, 많이 센편인데 힘 같은 거도 안부리고 성격 좋고 왕따 같은 애들한테도 잘 대해주는 애였어. 근데 내가 운동 잘하고 그래서 걔가 나한테는 특별하게 잘대해줬지.
그런 분위기에서 남아 있던 운동장에 사람들이 10반애랑 A 주위로 몰려들었지. 그중에 기분 나쁜건 어떤 개념없는 형들이 "싸워라 싸워라" 이러면서 비꼬고 있고.
결국 시간도 곧 수업 시작할 시간이라 그냥 들어갔어. 들어가면서 애들이 나한테 괜찮냐? 괜찮아? 이러고 있고 반에 들어가서도 애들이 나 10반애한테 맞았다 퍼뜨려서 우리반애들 나한테 와서 위로해주고, 여자애들도 와서 막 위로하고 뺨 들어보라고 그러고.
내가 축구하면 되게 많이 돌아댕겨서 땀도 많이 흐르고 얼굴이 진짜 빨개지는데, 여자 애들은 내가 얼굴 빨개진게 맞아서 빨개진줄 알고 "헐~ 얼굴 존나 빨개졌어 졸라 세게 맞았나보네" 이러고 좀 웃기기도 했음.
암튼 5교시 수업도 끝나고 땀에 젖은 교복이 채 마르기도 전에 10반에 양아치 녀석 친구들 데리고 우리반에 찾아와서 A랑 한번더 마찰 생기고 근데, 덩치를 보면 10반 깨는 키 167정도로 나보다 3센치 정도 큰데 A보다 무려8센치나 작은디..
왜 저렇게 호기를 부리는지...
오늘 완전 어이 없는 일을 경험했어 함 들어봐줘
점심시간에 우리반(6반)이랑 10반이랑 축구 시합을 했어.
근데 나는 그날 밥을 좀 많이 받아서 좀 늦게 먹었지. 그래서 애들 한테 먼저 나가서 뛰고 있으라고 했어. 우리는 매 경기 11명씩 축구를 하진 않아
참고로 우리 학교는 남녀 공학이야, 그래서 반마다 2/3(22명정도)는 남자고 1/3(12명정도)은 여자인거지. 그래서 그 22명중에서 축구할 남자를 뽑으면 11명이 될때도 있고 안 될때도 있어.
아무튼 애들 먼저 애들은 12시55분이 되기 전에 다 나가서 축구하고, 나는 1시가 조금 넘어서 급식 다먹고 얼른 나갔지.
다행스럽게도 스코어는 0대0. 역시 우리반이랑 상대팀 말고도 경기 뛰는 애들이 좀 많아서 운동장은 포화상태였지.
내가 들어오기 전에는 약간 밀리고 있었는데, 우리가 운동장 붐비는 것 때문에 수비상황에서 이득을 좀 봤대.
내가 top자리로 들어가고 경기를 시작했어.
10반에는 잘하는 애들이 4명정도 되서 애들말로는 10반이 최강반이라고 하는 그런 반이었지. 걔네반은 3번경기해서 한번도 진적이 없는 반이었어.
근데 걔네반애를 보니깐 공격수 제일 잘하는 애가 잘나가고 힘도 센데다가 성격도 별로 안 좋은 그런 친구였어.
그래서 다른 잘 하는 애들도 있는데 걔네들 플레이 못살고 걔 멋대로 하다가 공격 무산되는 꼴이었지.
그래도 다른 반 경기에서는 골이 많이 들어갔나봐, 근데 우리반은 수비는 걔 한터 집중 수비한데다가, 걔가 공격하는 그런 쪽이 더욱 붐비다 보니 그녀석 개인 플레이도 잘 안된거지.
우리반에는 잘한다고 하는 애는 나랑 왼쪽 윙보는 애인데, 플레이 스타일은 미드라인에서 패스를 돌리다가 왼쪽 윙(얘가 이 이야기에서 중요하니깐 앞으로 A라고 할께)한테 패스를 주면 A가 윙쪽으로 빠르게 달려서 중앙에 내가 있는 쪽으로 패스를 줘서 내가 넣는 식이었어.
게다가 나는 50m 단거리 달리기 7.0 이라 빠를 편이여서 수비보는 애들이 날 못 잡았어.
같은 패턴으로 3골 넣고-한골 어떻게 먹히긴 했지만- 좀 있다가 예비령이 쳤어 다른 축구하는 애들은 들어가려 하는데 상대반에 센친구가 본령때까지 하재.
저녀석 빡쳣군 하고 그냥 경기 뛰어줬는데 걔네들 예령 쳤다고 경기가 달라질까? 역시 잘 안되더라고.
마지막에 한번더 우리만의 공격 패턴으로 역습때 내가 받고 골키퍼랑 1대1 상황에서 강하게 후려서 골넣엇어.
우리 반 애들이 "이제 가자" 라고 했는데 10반 양아치가 나한테 와서 "계속 거져 먹으면 좋냐"고 하면서 뺨을 쳤어. 뭐지? 하고 봤는데 한 번 더 쳤어. 난 아무말 안하고 있는데, A가 내 쪽으로 달려와서 걔 가슴 미면서 "ㅂㅅ아돌았냐"라고 했지.
A는 키 175에(우리반 두번째) 덩치도 있고, 많이 센편인데 힘 같은 거도 안부리고 성격 좋고 왕따 같은 애들한테도 잘 대해주는 애였어. 근데 내가 운동 잘하고 그래서 걔가 나한테는 특별하게 잘대해줬지.
그런 분위기에서 남아 있던 운동장에 사람들이 10반애랑 A 주위로 몰려들었지. 그중에 기분 나쁜건 어떤 개념없는 형들이 "싸워라 싸워라" 이러면서 비꼬고 있고.
결국 시간도 곧 수업 시작할 시간이라 그냥 들어갔어. 들어가면서 애들이 나한테 괜찮냐? 괜찮아? 이러고 있고 반에 들어가서도 애들이 나 10반애한테 맞았다 퍼뜨려서 우리반애들 나한테 와서 위로해주고, 여자애들도 와서 막 위로하고 뺨 들어보라고 그러고.
내가 축구하면 되게 많이 돌아댕겨서 땀도 많이 흐르고 얼굴이 진짜 빨개지는데, 여자 애들은 내가 얼굴 빨개진게 맞아서 빨개진줄 알고 "헐~ 얼굴 존나 빨개졌어 졸라 세게 맞았나보네" 이러고 좀 웃기기도 했음.
암튼 5교시 수업도 끝나고 땀에 젖은 교복이 채 마르기도 전에 10반에 양아치 녀석 친구들 데리고 우리반에 찾아와서 A랑 한번더 마찰 생기고 근데, 덩치를 보면 10반 깨는 키 167정도로 나보다 3센치 정도 큰데 A보다 무려8센치나 작은디..
왜 저렇게 호기를 부리는지...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