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엘리베이터 안에 갇힌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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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99회 작성일 20-01-08 02:50본문
안녕 형들 이게 쓰다보니 재밌더라구 난저번에 '어릴때 동네 친구 굴렀던 썰' 은 쓴 글쓴이야다소 맞춤법,띄워쓰기가 맞지않아도 (그래도 이글 읽는 당신보단 나을꺼야 걱정마) 이해하면서 봐줘우린 마음이 넓은 사람들이니깐------------------------------------또다시 내 추억의 섬들을 하나하나 되찾으며..시간은 십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그당시 난 주택에서 거주하였지만 근처 아버지 친구네 집에 가족끼리 집들이를 하러갔지아마아버지 친구분 집은 15층 아파트 였어 (복도식은 아니구 )그런데 이 좃만한 꼬마가 생각해봐어른들 얘기하시는데 방해가될꺼고 할껏도 없겠지? 아니라고? 어디서 개수작이야 다시 머리를 부여잡고 곰곰히 생각해난 눈치를살피고 엄마한테돈을달라한뒤 아파트 단지네 슈퍼로 향했어어쨋든 난 포켓몬 초코빵 (아직도 기억남 그 푹신푹신한 초코색 스펀지 케잌 양면 안에 초코크림이 듬쁙..스티커 까지)을 사들고 남들이봐도 뭐가 그리좋은지 그빵하나에 정말 온세상을 가진듯한 표정으로 발랄하게 웃으며 아빠 친구집을 향해응?그러게 그집이 어디지?어딜까? 난 아직도 기억이 안나 난 정말 폐닉상태에 빠져버렸지다들 어릴때 길을 잃어버리면 딱 3가지 행동을 취하더라1. 정신적 혼란이 온다2. 슬슬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3.푸힝 ><딱 그패턴이 내 온몸으로 받아들이더라구나는 울면서 내 4년된 골벵이관을 이룬 데이터 메모리 장치로 들어가 최대한 기억을 더듬으며한 아파트 단지에들어서 엘리베이터를 탑승했어근데 문제는 아무리 4살짜리 뇌로 이리저리 굴린다해도 매번 엄마 아빠가 "그래 뭐햇어 아이구 우쭈주 그랫어? 쮸뿌" 하면서 알아서 다해주시는데내가 엘리베이터 조작법을 알겠냐그대로 빵봉지 뜯고 먹다가 안움직이니깐 존나게 띄었다시발 아주 그냥 약빨고 개거품 물듯이 존나게 소리지르면서 엘리베이터 안을 방방뛰기 시작했다내가 한번 뛸때마다 나의 초코크림빵 부스러기들이 사방에서 크레모아 터지듯이 요란을 치기시작했어근데 시발 2시간 동안 경비는 커녕 아무도 안오더라 결국 2시간더 추가시간으로 노래까지 부르며 방방뛰다가 부모님이 날 찾으셧지3줄요약1.초코빵 사러감2.엘베갇힘3.춤을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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