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이 미운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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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2회 작성일 20-01-08 02:49본문
맨날 맨날 썰요기에서 사람들 첫사랑썰, 첫경험썰,
통수썰 , 해외경험, 새로운세계 ,범죄자등등등
엄청엄청 많이보고있는데 갑자기 있다가 나도 얘기할것이 생각났어.
ㅎㅎㅎ...
나는 일단 말하자면 학교에서 엄청 노는애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ㅄ새끼도아닌 그냥
좀 아 걔 그정도의 이미지였어.
초1~초6 범생이 ㅎㅎ
중1 탈범생
중2 걍 ㅄ
지금은 머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이지만... 제가 너무 어린가요? 형들
그러면 죄송하고요..
ㅎㅎㅎㅎ
어쨌든 다시 풀어보면
저렇게 초등학교때는 엄청 모범생이였고, 중학생때는 걍 ㅄ이되어갔지..
나는 일단 중학교 1학년때 부터 도둑질을 접하게되었어.
그냥 접하게 된것이 아니라 그냥 친구들도 엄청많이하고 막 누가누가 더 많이 훔치나
내기 이런것도 하고 .. 별거 다훔쳤었는데 도대체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아나 ㅄ
개빡치네 생각하면
ㅋㅋㅋ그렇게 엄청많이 훔치다가 참 도둑질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되지..
그날도 여김없이 친구들이랑 그냥 pc방이나들렸다가 학원이나 갈려고했지..
근데 이넘들이 오늘따라 음료수가 먹고싶데
근데 난 또 그날따라 그 ★★슈퍼 앞에 있는 귤박스가 블링블링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때는내가 막 대도라고 생각했었어 . 비싼것도 다 훔치고 그럴수있다 생각했지
항상 하던대로 그냥 진짜 무의식적으로 귤하나를 꺼내서 내 잠바에다가 넣었어..
그러고 지나갔는데 갑자기 그마트안에 있던 친구들이 나와서 "ㅂㅅ아 너 아주머니께서 오라는데??"
이러는거야 ..
그때나는 직감적으로 아 걸렸구나,.. 라는 생각이들었어.. 그래서 그때 귤을 집어던지고 밟았지.. 그래서
귤이 불어 터졌어.. 귤아 미안해
그렇게 해서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야 너 귤훔침요?" 이러셨었지..
그래서 네 훔쳤어요.. 근데 귤던졌어요.. 이랬어..
그러면 너희들은 아니 님들은 어떤생각이 들었을것 같아요? 아주머니의 입장이였다면?
정말 화났었겠죠?..
하하
근데 나는그때 내가또 피시방을간다고 집에있었던 만원 쌈짓돈을 내가방안에 넣어놨었거든.. 그러면서
아주머니한테 아 나만원있는데 그거 드리면 되잖아요 ㅡㅡ..
근데 아주머니가 ㅋ.. 내가 기름부음요
"아나 보소 슈퍼생활하면서 이런놈은 첨보네 ,넌 안되겠다 경찰 불러야지"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심장이 떨어지는 기분알아? 난 그때느꼈는데.. 아 ㅅㅂ 좃댓다..
ㅎ하하 대한민국 경찰 짱이지.. 전화하자마자 2~3분도 안되서 왔던것 같아
그래서 경찰차탐
ㅎㅎ
친구들도 같이탐 ㅎㅎ
미안해 친구들아 피시방 그길로 가지말지 그랬어
그러면서 그 경찰차 안에서 정말 나는 ㅈㄴ 울고불고하면서 잉잉 이랬었고
그리고 경찰서에가서 진술서를 쓰고 나왔다.
그리고 정말 경찰서는 무서워 , 경찰아저씨가 그 ★★마트로 다시 데려다주셨고, 그때
엄마가 오시는데 정말 엄마가 무릎꿇고 빌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나도 죄송합니다 그러고..
그 뒤에 나는 또 내가 몰잘못했는지 못깨달아서 자전거 타고 12시까지 반짝 가출을 함
그리고 집에와서 아빠한테 많이많이 맞음
그리고 다음날학교에서 정말 내가 살면서 그렇게 주목을 기분안좋게 당한건 또 처음이라서
1교시쉬는시간끝나고 애들이 다모여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웃기네
나 정말 글 못쓰는것같아
그래서 글짓기대회에서도 장려상하나 못타는듯
시밤
지금 그냥 공부하는데 생각나서 써봤음
만약 그때 안잡혔으면 그뒤에 잡혔겠지?
어쨌든 그뒤로 정말 도둑질이라는것은 하면 안되는것이라는 걸 정말 심하게 깨달았어
진짜
아 도둑질 나빠요 하면안됨
님들 도둑질 하지말아요
어쨌든 그 도둑질로 인해서 동네사람들 평판도 안좋아지고 제일 미안했던게 엄마한테 제일미안했어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렇지만
그리고 땡땡 마트 아주머니께 편지하나 쓸게요.
지금아니면 못쓸것같아서요
죄송합니다 아주머니
제가 그때 정말 정신도 없었고 저는 진짜
만화처럼 딱 훔치면 아무도 모를줄알았어요..
완전범죄 일줄알았어요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매의눈으로 절잡아주셔서
저는 그때이후로 정신차리고 도둑질이라는 생각자체를 하지를 않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귤터트려서 정말 죄송하고요
제가 너무 무례했던것 같아요.
ㅠ_ㅠ.. 용서해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다신 살면서 물건 안 훔칠게요...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운영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투고의 장을 만들어주셔서 인생의 경험들을 직접 느끼지는 않지만
글로 써 정말 느끼는 기분이들어요..
통수썰 , 해외경험, 새로운세계 ,범죄자등등등
엄청엄청 많이보고있는데 갑자기 있다가 나도 얘기할것이 생각났어.
ㅎㅎㅎ...
나는 일단 말하자면 학교에서 엄청 노는애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ㅄ새끼도아닌 그냥
좀 아 걔 그정도의 이미지였어.
초1~초6 범생이 ㅎㅎ
중1 탈범생
중2 걍 ㅄ
지금은 머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이지만... 제가 너무 어린가요? 형들
그러면 죄송하고요..
ㅎㅎㅎㅎ
어쨌든 다시 풀어보면
저렇게 초등학교때는 엄청 모범생이였고, 중학생때는 걍 ㅄ이되어갔지..
나는 일단 중학교 1학년때 부터 도둑질을 접하게되었어.
그냥 접하게 된것이 아니라 그냥 친구들도 엄청많이하고 막 누가누가 더 많이 훔치나
내기 이런것도 하고 .. 별거 다훔쳤었는데 도대체 왜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아나 ㅄ
개빡치네 생각하면
ㅋㅋㅋ그렇게 엄청많이 훔치다가 참 도둑질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게되지..
그날도 여김없이 친구들이랑 그냥 pc방이나들렸다가 학원이나 갈려고했지..
근데 이넘들이 오늘따라 음료수가 먹고싶데
근데 난 또 그날따라 그 ★★슈퍼 앞에 있는 귤박스가 블링블링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때는내가 막 대도라고 생각했었어 . 비싼것도 다 훔치고 그럴수있다 생각했지
항상 하던대로 그냥 진짜 무의식적으로 귤하나를 꺼내서 내 잠바에다가 넣었어..
그러고 지나갔는데 갑자기 그마트안에 있던 친구들이 나와서 "ㅂㅅ아 너 아주머니께서 오라는데??"
이러는거야 ..
그때나는 직감적으로 아 걸렸구나,.. 라는 생각이들었어.. 그래서 그때 귤을 집어던지고 밟았지.. 그래서
귤이 불어 터졌어.. 귤아 미안해
그렇게 해서 아주머니께서 나에게 "야 너 귤훔침요?" 이러셨었지..
그래서 네 훔쳤어요.. 근데 귤던졌어요.. 이랬어..
그러면 너희들은 아니 님들은 어떤생각이 들었을것 같아요? 아주머니의 입장이였다면?
정말 화났었겠죠?..
하하
근데 나는그때 내가또 피시방을간다고 집에있었던 만원 쌈짓돈을 내가방안에 넣어놨었거든.. 그러면서
아주머니한테 아 나만원있는데 그거 드리면 되잖아요 ㅡㅡ..
근데 아주머니가 ㅋ.. 내가 기름부음요
"아나 보소 슈퍼생활하면서 이런놈은 첨보네 ,넌 안되겠다 경찰 불러야지"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심장이 떨어지는 기분알아? 난 그때느꼈는데.. 아 ㅅㅂ 좃댓다..
ㅎ하하 대한민국 경찰 짱이지.. 전화하자마자 2~3분도 안되서 왔던것 같아
그래서 경찰차탐
ㅎㅎ
친구들도 같이탐 ㅎㅎ
미안해 친구들아 피시방 그길로 가지말지 그랬어
그러면서 그 경찰차 안에서 정말 나는 ㅈㄴ 울고불고하면서 잉잉 이랬었고
그리고 경찰서에가서 진술서를 쓰고 나왔다.
그리고 정말 경찰서는 무서워 , 경찰아저씨가 그 ★★마트로 다시 데려다주셨고, 그때
엄마가 오시는데 정말 엄마가 무릎꿇고 빌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나도 죄송합니다 그러고..
그 뒤에 나는 또 내가 몰잘못했는지 못깨달아서 자전거 타고 12시까지 반짝 가출을 함
그리고 집에와서 아빠한테 많이많이 맞음
그리고 다음날학교에서 정말 내가 살면서 그렇게 주목을 기분안좋게 당한건 또 처음이라서
1교시쉬는시간끝나고 애들이 다모여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웃기네
나 정말 글 못쓰는것같아
그래서 글짓기대회에서도 장려상하나 못타는듯
시밤
지금 그냥 공부하는데 생각나서 써봤음
만약 그때 안잡혔으면 그뒤에 잡혔겠지?
어쨌든 그뒤로 정말 도둑질이라는것은 하면 안되는것이라는 걸 정말 심하게 깨달았어
진짜
아 도둑질 나빠요 하면안됨
님들 도둑질 하지말아요
어쨌든 그 도둑질로 인해서 동네사람들 평판도 안좋아지고 제일 미안했던게 엄마한테 제일미안했어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렇지만
그리고 땡땡 마트 아주머니께 편지하나 쓸게요.
지금아니면 못쓸것같아서요
죄송합니다 아주머니
제가 그때 정말 정신도 없었고 저는 진짜
만화처럼 딱 훔치면 아무도 모를줄알았어요..
완전범죄 일줄알았어요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매의눈으로 절잡아주셔서
저는 그때이후로 정신차리고 도둑질이라는 생각자체를 하지를 않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귤터트려서 정말 죄송하고요
제가 너무 무례했던것 같아요.
ㅠ_ㅠ.. 용서해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다신 살면서 물건 안 훔칠게요...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운영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투고의 장을 만들어주셔서 인생의 경험들을 직접 느끼지는 않지만
글로 써 정말 느끼는 기분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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