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슬아치 된 썰.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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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0-01-08 02:55본문
나랑 내 여친은 연상연하 커플임.
내여친은 S모 대기업 다니는 직원이고 나는 아직 학생임.
사귄지 거의 일년이 다되어가는데, 보혐 김치녀 out 일베게이들이
진짜 게이로 살까봐 희망 가지라고 글쓴다.
일단 제목에서도 써놨지만 내가 자슬아치라고 해놨는데, 너희들도
구라반 진실반 보태서 연애좀 해봤다면 알거야.
커플사이에는 존나 한쪽이 참는 입장이 되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게 대부분 남자일뿐이고 그 남자는 여자한테 민주화 당하고 김치녀 퍽킹하는거지.
우리커플은 단지 참는 쪽이 대부분 내 여친일 뿐이고, 자연스레
내가 뻑킹 자슬아치 김치남이 되더라.
일단 난 학생이고 여친은 직장인이다보니 돈내는문제부터 보면 자연스레
더치가 기본이다. 오히려 나같은경우 월말 생활비가 들어오기 직전에 존나 가난해지는
타이밍이 있는데, 이 때는 여친이 많이 내준다. 물론 계산할떄 카드 나한테 준다.
계산은 남자가 해야한다고. 난 페미니스트 기질이 강해서 오히려 저런 마인드 없는데도
여친이 저렇게 먼저해주니까 왠지 모르게 기분좋더라. 잠자는 마초본능이 꺠어난다.
더치페이한다고 내가 자슬아치란건 아니고, 흔히 김치년들은 나 살쪘냐고 묻고,
지혼자 삐져서 **시켜버리잖아? 근데 우리커플은 여친이 사귀는 동안 삐진적이 한번도 없다.
오히려 내가 존나 삐졌음. 대화하다 여친이 일있어서 답장 한시간 늦으면 삐지고,
어디 여행가서 의견 안맞을떄 내말 안들어주면 삐지고, 기타 등등 암튼 결론은
나만 삐져.
물론 여친이 항상 잘했다는건 아니야. 잘못한적도 있고 내 삐짐이 정당한적도 있었지.
근데 중요한건 여친은 안삐지고 난삐진다는거지.
내가 삐지면 여친은 잘못했다고 하고, 정말 잘못했다는말 들으면 나도 여친 힘들게하는게
마음이 아파서 바로 드립치고 웃고 농담하고 하면서 풀어버리는 패턴인거 같애.
(여기서 적어도 내가 퍽킹 김치년 보단 나은거 같다.)
여친 생일이 1월1일이라 크리스마스하고 가까워서 선물을 하나로 뭉쳐서 해줫는데,
내가 이런걸 잘 못고르고, 여친이 자기만의 스타일이 명확한사람이라 그냥 여친보고
고르면 사주기로 했는데, 내가 여친만나러가는동안 한시간동안 골랐다는게
15만원짜리, 7만원짜리 보세가방 두개더라. 둘중 하나 나보고 골라보라길래, 상대적으로
예뻤던 15만원짜리 내가 골라서 사줬다.
그거 아직도 너무 좋다면서 맨날 매고 다닌다. 자기가 하면 명품처럼 보인다면서.
결정적으로 내가 이렇게 썰을 쓰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이자 내가 자슬아치가 된 사건이야기를 하자면
내가 학교생활위해 하숙을 하고 잇고 월 40~50낸다. 근데 이거 여친이 듣더니, 그 돈이 너무 아깝단다.
완전 돈을 버리는거라면서 ㅇㅇ
그래서 자기가 전세방 잡아줄테니 자기한테 은행보다 약간높은 이자를 내고 자취를 하란다.
즉, 나는 하숙비용이 싸지니까 좋고, 여친은 고이자를 받으니까 좋지. 참고로 여친 돈 거의 1억 모아뒀다.
그래서 난 신나서 방찾으러 다녔지. 4000짜리가대부분이고 암튼 5000까지 여친이 마련해주겠다고해서
찾으러 다님.
드뎌 맘에 드는 방을 찾아서 여친한테 말했더니, 언제 입금해줄까 하더라. 여기서 뭔가 띵했다.
난 막연하게 윈윈관계로서 거래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여친이 자기이름으로 전세계약하고
내가 살뿐인 그런건줄알았는데,
여친은 나한테 돈을 그냥 현금으로 넘기고 내이름으로 계약하게할 생각이었더라. 물론 거래 관계 남아있으면
채무관계 증명할순 있지. 그래도 자기가 어른돼서 평생 모은돈인데, 쉽게 빌려준다는게 참 감동적이기도하고
날 그렇게 믿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
암튼 난 그건 말도 안된다고 하고 누나 이름으로 해라. 난 그냥 들어가서 살겠다. 법적권리를 누나가 다 받어라.
이렇게 말하고 그러기로 했음.
암튼 난 돈도 잘벌고 맘착한 여친덕분에 졸라 좋은방 방값싸게 살수있게 됐다.
일베오면 존나 보혐종자들이 많은데, 나도 연애한두번 해본거 아니고 그런거 공감은 어느정도 한다.
하지만 모든여자가 그런게 아니고 내여친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예쁘고 늘씬하고 몸매좋고 착한 여자도 있으니,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그러고보니 하나도 안했는데, 귀엽게 생겼고 키 170/ 몸무게 50초반 정도의 몸매다. 개동안)
너무 여자까지말고 만약 좋은 여자 만나면 삐지지 말고 잘해줘라.
보혐종자였던 나에게 믿음을 준 여친에게 이 글을 보여줄수는 없지만 바친다.
세줄 요약
1. 난 연상인 여친이 있다.
2. 나만 맨날 삐지고 여친은 나한테 4500만원 그냥 넘겨줄려고 할정도로 날 믿어줌.
3. 아 내가 자슬아치다.
내여친은 S모 대기업 다니는 직원이고 나는 아직 학생임.
사귄지 거의 일년이 다되어가는데, 보혐 김치녀 out 일베게이들이
진짜 게이로 살까봐 희망 가지라고 글쓴다.
일단 제목에서도 써놨지만 내가 자슬아치라고 해놨는데, 너희들도
구라반 진실반 보태서 연애좀 해봤다면 알거야.
커플사이에는 존나 한쪽이 참는 입장이 되어야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게 대부분 남자일뿐이고 그 남자는 여자한테 민주화 당하고 김치녀 퍽킹하는거지.
우리커플은 단지 참는 쪽이 대부분 내 여친일 뿐이고, 자연스레
내가 뻑킹 자슬아치 김치남이 되더라.
일단 난 학생이고 여친은 직장인이다보니 돈내는문제부터 보면 자연스레
더치가 기본이다. 오히려 나같은경우 월말 생활비가 들어오기 직전에 존나 가난해지는
타이밍이 있는데, 이 때는 여친이 많이 내준다. 물론 계산할떄 카드 나한테 준다.
계산은 남자가 해야한다고. 난 페미니스트 기질이 강해서 오히려 저런 마인드 없는데도
여친이 저렇게 먼저해주니까 왠지 모르게 기분좋더라. 잠자는 마초본능이 꺠어난다.
더치페이한다고 내가 자슬아치란건 아니고, 흔히 김치년들은 나 살쪘냐고 묻고,
지혼자 삐져서 **시켜버리잖아? 근데 우리커플은 여친이 사귀는 동안 삐진적이 한번도 없다.
오히려 내가 존나 삐졌음. 대화하다 여친이 일있어서 답장 한시간 늦으면 삐지고,
어디 여행가서 의견 안맞을떄 내말 안들어주면 삐지고, 기타 등등 암튼 결론은
나만 삐져.
물론 여친이 항상 잘했다는건 아니야. 잘못한적도 있고 내 삐짐이 정당한적도 있었지.
근데 중요한건 여친은 안삐지고 난삐진다는거지.
내가 삐지면 여친은 잘못했다고 하고, 정말 잘못했다는말 들으면 나도 여친 힘들게하는게
마음이 아파서 바로 드립치고 웃고 농담하고 하면서 풀어버리는 패턴인거 같애.
(여기서 적어도 내가 퍽킹 김치년 보단 나은거 같다.)
여친 생일이 1월1일이라 크리스마스하고 가까워서 선물을 하나로 뭉쳐서 해줫는데,
내가 이런걸 잘 못고르고, 여친이 자기만의 스타일이 명확한사람이라 그냥 여친보고
고르면 사주기로 했는데, 내가 여친만나러가는동안 한시간동안 골랐다는게
15만원짜리, 7만원짜리 보세가방 두개더라. 둘중 하나 나보고 골라보라길래, 상대적으로
예뻤던 15만원짜리 내가 골라서 사줬다.
그거 아직도 너무 좋다면서 맨날 매고 다닌다. 자기가 하면 명품처럼 보인다면서.
결정적으로 내가 이렇게 썰을 쓰게 된 계기가 된 사건이자 내가 자슬아치가 된 사건이야기를 하자면
내가 학교생활위해 하숙을 하고 잇고 월 40~50낸다. 근데 이거 여친이 듣더니, 그 돈이 너무 아깝단다.
완전 돈을 버리는거라면서 ㅇㅇ
그래서 자기가 전세방 잡아줄테니 자기한테 은행보다 약간높은 이자를 내고 자취를 하란다.
즉, 나는 하숙비용이 싸지니까 좋고, 여친은 고이자를 받으니까 좋지. 참고로 여친 돈 거의 1억 모아뒀다.
그래서 난 신나서 방찾으러 다녔지. 4000짜리가대부분이고 암튼 5000까지 여친이 마련해주겠다고해서
찾으러 다님.
드뎌 맘에 드는 방을 찾아서 여친한테 말했더니, 언제 입금해줄까 하더라. 여기서 뭔가 띵했다.
난 막연하게 윈윈관계로서 거래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여친이 자기이름으로 전세계약하고
내가 살뿐인 그런건줄알았는데,
여친은 나한테 돈을 그냥 현금으로 넘기고 내이름으로 계약하게할 생각이었더라. 물론 거래 관계 남아있으면
채무관계 증명할순 있지. 그래도 자기가 어른돼서 평생 모은돈인데, 쉽게 빌려준다는게 참 감동적이기도하고
날 그렇게 믿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
암튼 난 그건 말도 안된다고 하고 누나 이름으로 해라. 난 그냥 들어가서 살겠다. 법적권리를 누나가 다 받어라.
이렇게 말하고 그러기로 했음.
암튼 난 돈도 잘벌고 맘착한 여친덕분에 졸라 좋은방 방값싸게 살수있게 됐다.
일베오면 존나 보혐종자들이 많은데, 나도 연애한두번 해본거 아니고 그런거 공감은 어느정도 한다.
하지만 모든여자가 그런게 아니고 내여친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예쁘고 늘씬하고 몸매좋고 착한 여자도 있으니,
(외모에 대한 이야기는 그러고보니 하나도 안했는데, 귀엽게 생겼고 키 170/ 몸무게 50초반 정도의 몸매다. 개동안)
너무 여자까지말고 만약 좋은 여자 만나면 삐지지 말고 잘해줘라.
보혐종자였던 나에게 믿음을 준 여친에게 이 글을 보여줄수는 없지만 바친다.
세줄 요약
1. 난 연상인 여친이 있다.
2. 나만 맨날 삐지고 여친은 나한테 4500만원 그냥 넘겨줄려고 할정도로 날 믿어줌.
3. 아 내가 자슬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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