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인 내가 남자인 내 친구와 했던 연애 그리고 여장. SSU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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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4회 작성일 20-01-08 02:58본문
원래 내일 이어서 쓸려고 했는데,
얼마 안되는 추천과 댓글이지만
그런게 달리고 하니까 확실히 누가 봐준다는 기분이 들어서 이어쓰게 되네ㅋㅋ
------------------------------------------------------------------------
너무 놀라서 숨이 턱 막히면서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어.
그리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다시 푹 숙였지.
머릿 속에 새하얘져서 그냥 힐끔힐끔 그 녀석을 쳐다보다가 눈 마주치면 다시 고개를 숙이고를 반복했어.
멘탈이 부숴질대로 부숴져서 상황 판단도 제대로 안되고
그 녀석이 맞는지 몇번을 쳐다봐도 의심할 여지 없는 그 녀석이더라.
이름은 이지훈(가명)
같은 과인 이 녀석과는 개강을 하고 한 두어번 술을 같이 마신 적이 있었어.
그렇게 친한 편은 아니었지만 만나면 인사도 잘하고 대화도 잘하는 전형적인 학교동기였고,
개강을 하고도 비슷한 시기에 복학을 한 동기 남자가 몇 없어서 술자리를 같이 할 기회가 몇번 있었지.
활달해서 과행사에 잘 참여하고 아는 사람도 많은 나와는 달리 이 녀석은 아웃사이더에 가까워서
내가 몇번 정도 다른 술자리에도 불렀지만 그런 시끌벅쩍함을 싫어해서 한사코 거부하던 그런 녀석.
하얗고 훈남에 가까운 외모라서 수업을 같이 듣는 여자 후배들에게 알게 모르게 인기가 많았지만,
본인이 외모를 가꾸는 거엔 관심이 없는지 늘 트레이닝 복에 MLB 모자만 즐겨쓰고 다녔지.
얼굴은 SG워너비의 이석훈와 많이 닮았어. 안경을 쓴 분위기도 비슷하고.
무튼 같이 다니는 무리가 달라서 많이 친하지는 않았지만
전혀 모르는 녀석도 아니고 어느정도 학교에선 잘 지내는 친구였기에
나는 더 당황 할 수 밖에 없었어.
샤워를 하고 나온건지 아직 물기가 가시질 않은 머리칼과 뽀얀 피부의 그 녀석은
나를 한번 싹 훑고는 무덤덤하게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고 말했어.
그렇게 힐을 벗고 방으로 들어갔어.
남자방 답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된 그 녀석의 방은 베이비로션냄새
비스무리한 냄새가 나서 마음이 포근해지는 기분이 들었어.
그리고 너무 놀라서 빠르게 뛰던 심장도 거짓말처럼 차분해졌어.
대충 주위를 살피고 혼자 자기엔 커보이고 둘이 자기엔 작아보이는 침대에 대충 걸쳐앉았지.
그러자 녀석은 나를 힐끔 쳐다보더니
"따뜻한거 뭐 좀 마실래요?" 라고 묻고는 찬장을 뒤지는 행동을 취했어.
그러나 나는 추운데 오래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가서 그런지 몸이 금방 후근후끈 해져 있는 상태라서
"그냥 차가운 거 아무거나요.." 이라고 가성 섞인 작은 목소리로 말했고,
녀석은 별 다른 대답 없이 잔을 꺼내서 무언가 따르는 듯 했어.
그러면서 나도 조금씩 생각을 할 마음의 여유가 생겼지.
제일 먼저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걱정하는게 맞겠지만,
난 아무리 화장을 했다고 해도 변장이 아닌 화장인지라 못 알아볼리가 없는데
저렇게 태연한 녀석의 태도가 가장 의문스러웠어.
그렇게 의심의 눈초리로 녀석의 등 뒤를 쳐다보고 있는데 녀석이 작은 컵 두 잔을 들고 내쪽으로 왔어.
그러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또 푹 숙이고 말았지.
녀석은 내게 보리차 색깔의 액체가 아주 조금 담긴 잔을 하나 건네고 내 왼쪽 편 에 걸쳐앉았어.
"예거 알죠? 그건 아닌데, 그거랑 맛이 아주 똑같은 술이에요."
그러고 서로의 잔을 살짝 부딪히고 나도 모르게 술을 원샷 했어.
목이 살짝 따끔했지만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기에 살짝 기분 좋은 정도의 취기가 돌았어.
그리고는 정적이 좀 흘렀어.
그렇게 1여분 정도 아무 말도 없이 서로 애꿎은 컵만 물고 빨고 있는데, 녀석이 먼저 말을 걸었어.
"이쪽 사람은 좀 많이 만나보셨어요?"
"아뇨 뭐..."
"어떤 것들 좋아하세요?"
"그냥 이것저것 뭐.."
녀석은 꽤나 적극적으로 질문을 했지만 나는 성의없게 대충 대답해버리고 말았어.
왠지 나라는걸 알면서 모르는 척 장난 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거든.
그러자 녀석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혹시 제가 마음에 안드세요?" 라고 내게 물었어.
여느 질문처럼 별 생각 없이 "그냥 뭐..."라고 하다가정신이 번쩍 들어서 "아니에요 그런거!!" 라고 나도 모르게 살짝 목소리를 높여 대답하고 말았어.
그렇게 대답하고 나도 놀래서 나도 모르게 "아.."라는 작은 탄식을 했고,
녀석은 그걸 보고 크게 웃더니 내게 말했어.
"그냥 만나서 서로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관계만 맺고 헤어지고 그런걸 별로 안좋아해서 물었던건데이런 질문들이 불편하면 안할께요, 그러니까 너무 긴장 안하셔도 되요."
그 순간, 다정했던 그 목소리 탓인지, 아니면 바깥과 안의 온도차이 탓인지
그게 아니면 술의 취기가 뒤늦게 오르는 탓인지
얼굴과 몸에 약간의 미온이 더 차오르는 기분이 들었어.
살짝 몸에서 땀이 나는 기분이 들어서 입고 있던 퍼 자켓을 벗었고, 녀석은 그걸 받아들고 옷걸이에 걸어주었어.
많이 가리고 있던 윗 옷을 벗어서인지 그 분위기 때문인지, 아니면 또 그 술 때문인지이상하게도 다시 심장이 쿵쾅쿵쾅 빨리 뛰기 시작했어.
그리고 치마를 입고 다리를 오므리는게 불편해서 오른손으로 뭉친 골반 부분을 톡톡 치고 있었는데,
녀석이 내 옆에 밀착해서 앉아서 내 허리춤에 손을 감았고, 내가 놀래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자,
내 몸을 자신쪽으로 살짝 땡기도록 했어.
그러고는 녀석의 손이 내 오른쪽 어깨로 올라왔어,
그 손은 아까 처음 내 손목을 잡아당겼을 때보다 좀 더 축축한 기분이 들었어.
나는 앞을 바라 보고 있었지만 옆에서 누군가 나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은 확실히 전해졌어.
어색한 기분이 들어서 괜히 딴청을 피우며 눈을 여기저기로 굴리는데,
갑자기 내 몸이 침대 쪽으로 넘어졌고 나는 어느새 천장을 보고 있었어.
그러더니 내 눈 앞이 깜깜해졌고 그 녀석의 까맣게 얼굴이 보였어.
심장이 더 빠르게 뛰었어, 심장이 지금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침을 삼켜야 하는데 숨이 턱막혀서 침이 삼켜지지 않았지.
그렇게 눈을 크게 뜨고 있었는데 녀석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어.
불과 30cm 정도의 거리였을거야.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몸만 덜덜덜 떨렸어.
긴장인지 욕정인지 설렘인지 구분이 안되는 이상야릇한 그런 기분.
그때, 녀석의 손이 내 왼쪽 허벅지를 타고 올라왔어.
나도 모르게 다리가 점점 벌어졌고 입고 있던 치마도 점점 올라갔어.
허벅지 앞쪽부터 뒤쪽까지 조심스레 만지면서 올라오던 그의 손이 마침내 사타구리 근처로 왔을때,
내 물건은 팬티스타킹을 뚫어버릴 듯이 매우 흥분해 있었어.
그리고 내 왼쪽 팔뚝에 살짝살짝 스치는 그의 물건 또한 매우 흥분해 있었고,
그 녀석의 손이 내 사타구니에 닿는 순간, 그의 팔을 딱 잡았어.
더 깊이 갔다간 돌이킬수 없을 것 같았거든.
녀석은 내가 누군지 정말 모르는 눈치였으니까.
아마도 그게 나인걸 알았다면 그렇게 못했을테니까 말이야.
내가 팔을 잡자 녀석은 살짝 힘을 주며 반항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내 사타구니를 살짝 간지럽혔지만,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 있자 녀석의 손도 움직임을 멈추었어.
나는 녀석의 팔을 치마 안에서 빼내고 일어나 앉았어.
그 녀석은 당황했는지 어땠는지 계속 누워있었고, 나는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한숨을 한번 크게 쉬고 말했어.
" 나 누군지 모르겠어? "
가성 하나 안섞인 원래 내 목소리로.
얼마 안되는 추천과 댓글이지만
그런게 달리고 하니까 확실히 누가 봐준다는 기분이 들어서 이어쓰게 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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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놀라서 숨이 턱 막히면서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어.
그리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다시 푹 숙였지.
머릿 속에 새하얘져서 그냥 힐끔힐끔 그 녀석을 쳐다보다가 눈 마주치면 다시 고개를 숙이고를 반복했어.
멘탈이 부숴질대로 부숴져서 상황 판단도 제대로 안되고
그 녀석이 맞는지 몇번을 쳐다봐도 의심할 여지 없는 그 녀석이더라.
이름은 이지훈(가명)
같은 과인 이 녀석과는 개강을 하고 한 두어번 술을 같이 마신 적이 있었어.
그렇게 친한 편은 아니었지만 만나면 인사도 잘하고 대화도 잘하는 전형적인 학교동기였고,
개강을 하고도 비슷한 시기에 복학을 한 동기 남자가 몇 없어서 술자리를 같이 할 기회가 몇번 있었지.
활달해서 과행사에 잘 참여하고 아는 사람도 많은 나와는 달리 이 녀석은 아웃사이더에 가까워서
내가 몇번 정도 다른 술자리에도 불렀지만 그런 시끌벅쩍함을 싫어해서 한사코 거부하던 그런 녀석.
하얗고 훈남에 가까운 외모라서 수업을 같이 듣는 여자 후배들에게 알게 모르게 인기가 많았지만,
본인이 외모를 가꾸는 거엔 관심이 없는지 늘 트레이닝 복에 MLB 모자만 즐겨쓰고 다녔지.
얼굴은 SG워너비의 이석훈와 많이 닮았어. 안경을 쓴 분위기도 비슷하고.
무튼 같이 다니는 무리가 달라서 많이 친하지는 않았지만
전혀 모르는 녀석도 아니고 어느정도 학교에선 잘 지내는 친구였기에
나는 더 당황 할 수 밖에 없었어.
샤워를 하고 나온건지 아직 물기가 가시질 않은 머리칼과 뽀얀 피부의 그 녀석은
나를 한번 싹 훑고는 무덤덤하게 신발을 벗고 들어오라고 말했어.
그렇게 힐을 벗고 방으로 들어갔어.
남자방 답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된 그 녀석의 방은 베이비로션냄새
비스무리한 냄새가 나서 마음이 포근해지는 기분이 들었어.
그리고 너무 놀라서 빠르게 뛰던 심장도 거짓말처럼 차분해졌어.
대충 주위를 살피고 혼자 자기엔 커보이고 둘이 자기엔 작아보이는 침대에 대충 걸쳐앉았지.
그러자 녀석은 나를 힐끔 쳐다보더니
"따뜻한거 뭐 좀 마실래요?" 라고 묻고는 찬장을 뒤지는 행동을 취했어.
그러나 나는 추운데 오래 있다가 따뜻한 곳에 들어가서 그런지 몸이 금방 후근후끈 해져 있는 상태라서
"그냥 차가운 거 아무거나요.." 이라고 가성 섞인 작은 목소리로 말했고,
녀석은 별 다른 대답 없이 잔을 꺼내서 무언가 따르는 듯 했어.
그러면서 나도 조금씩 생각을 할 마음의 여유가 생겼지.
제일 먼저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걱정하는게 맞겠지만,
난 아무리 화장을 했다고 해도 변장이 아닌 화장인지라 못 알아볼리가 없는데
저렇게 태연한 녀석의 태도가 가장 의문스러웠어.
그렇게 의심의 눈초리로 녀석의 등 뒤를 쳐다보고 있는데 녀석이 작은 컵 두 잔을 들고 내쪽으로 왔어.
그러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또 푹 숙이고 말았지.
녀석은 내게 보리차 색깔의 액체가 아주 조금 담긴 잔을 하나 건네고 내 왼쪽 편 에 걸쳐앉았어.
"예거 알죠? 그건 아닌데, 그거랑 맛이 아주 똑같은 술이에요."
그러고 서로의 잔을 살짝 부딪히고 나도 모르게 술을 원샷 했어.
목이 살짝 따끔했지만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었기에 살짝 기분 좋은 정도의 취기가 돌았어.
그리고는 정적이 좀 흘렀어.
그렇게 1여분 정도 아무 말도 없이 서로 애꿎은 컵만 물고 빨고 있는데, 녀석이 먼저 말을 걸었어.
"이쪽 사람은 좀 많이 만나보셨어요?"
"아뇨 뭐..."
"어떤 것들 좋아하세요?"
"그냥 이것저것 뭐.."
녀석은 꽤나 적극적으로 질문을 했지만 나는 성의없게 대충 대답해버리고 말았어.
왠지 나라는걸 알면서 모르는 척 장난 치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거든.
그러자 녀석은 한숨을 푹 내쉬더니
"혹시 제가 마음에 안드세요?" 라고 내게 물었어.
여느 질문처럼 별 생각 없이 "그냥 뭐..."라고 하다가정신이 번쩍 들어서 "아니에요 그런거!!" 라고 나도 모르게 살짝 목소리를 높여 대답하고 말았어.
그렇게 대답하고 나도 놀래서 나도 모르게 "아.."라는 작은 탄식을 했고,
녀석은 그걸 보고 크게 웃더니 내게 말했어.
"그냥 만나서 서로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고 그냥 관계만 맺고 헤어지고 그런걸 별로 안좋아해서 물었던건데이런 질문들이 불편하면 안할께요, 그러니까 너무 긴장 안하셔도 되요."
그 순간, 다정했던 그 목소리 탓인지, 아니면 바깥과 안의 온도차이 탓인지
그게 아니면 술의 취기가 뒤늦게 오르는 탓인지
얼굴과 몸에 약간의 미온이 더 차오르는 기분이 들었어.
살짝 몸에서 땀이 나는 기분이 들어서 입고 있던 퍼 자켓을 벗었고, 녀석은 그걸 받아들고 옷걸이에 걸어주었어.
많이 가리고 있던 윗 옷을 벗어서인지 그 분위기 때문인지, 아니면 또 그 술 때문인지이상하게도 다시 심장이 쿵쾅쿵쾅 빨리 뛰기 시작했어.
그리고 치마를 입고 다리를 오므리는게 불편해서 오른손으로 뭉친 골반 부분을 톡톡 치고 있었는데,
녀석이 내 옆에 밀착해서 앉아서 내 허리춤에 손을 감았고, 내가 놀래서 허리를 꼿꼿이 세우자,
내 몸을 자신쪽으로 살짝 땡기도록 했어.
그러고는 녀석의 손이 내 오른쪽 어깨로 올라왔어,
그 손은 아까 처음 내 손목을 잡아당겼을 때보다 좀 더 축축한 기분이 들었어.
나는 앞을 바라 보고 있었지만 옆에서 누군가 나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은 확실히 전해졌어.
어색한 기분이 들어서 괜히 딴청을 피우며 눈을 여기저기로 굴리는데,
갑자기 내 몸이 침대 쪽으로 넘어졌고 나는 어느새 천장을 보고 있었어.
그러더니 내 눈 앞이 깜깜해졌고 그 녀석의 까맣게 얼굴이 보였어.
심장이 더 빠르게 뛰었어, 심장이 지금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침을 삼켜야 하는데 숨이 턱막혀서 침이 삼켜지지 않았지.
그렇게 눈을 크게 뜨고 있었는데 녀석이 나를 쳐다보고 있었어.
불과 30cm 정도의 거리였을거야.
너무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몸만 덜덜덜 떨렸어.
긴장인지 욕정인지 설렘인지 구분이 안되는 이상야릇한 그런 기분.
그때, 녀석의 손이 내 왼쪽 허벅지를 타고 올라왔어.
나도 모르게 다리가 점점 벌어졌고 입고 있던 치마도 점점 올라갔어.
허벅지 앞쪽부터 뒤쪽까지 조심스레 만지면서 올라오던 그의 손이 마침내 사타구리 근처로 왔을때,
내 물건은 팬티스타킹을 뚫어버릴 듯이 매우 흥분해 있었어.
그리고 내 왼쪽 팔뚝에 살짝살짝 스치는 그의 물건 또한 매우 흥분해 있었고,
그 녀석의 손이 내 사타구니에 닿는 순간, 그의 팔을 딱 잡았어.
더 깊이 갔다간 돌이킬수 없을 것 같았거든.
녀석은 내가 누군지 정말 모르는 눈치였으니까.
아마도 그게 나인걸 알았다면 그렇게 못했을테니까 말이야.
내가 팔을 잡자 녀석은 살짝 힘을 주며 반항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내 사타구니를 살짝 간지럽혔지만,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 있자 녀석의 손도 움직임을 멈추었어.
나는 녀석의 팔을 치마 안에서 빼내고 일어나 앉았어.
그 녀석은 당황했는지 어땠는지 계속 누워있었고, 나는 옷 매무새를 가다듬고 한숨을 한번 크게 쉬고 말했어.
" 나 누군지 모르겠어? "
가성 하나 안섞인 원래 내 목소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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