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부터 다섯살연상 오빠한테 이용당한 ssu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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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6회 작성일 20-01-08 03:01본문
그땐 폰이 없어서 번호는 못주고 그냥 네이트온 쪽지로 주고받고 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말투가 너무 달달한거야.ㅋㅋ 그렇게 쭉 쪽지하다가 자연스럽게 끊겼는데 중1 때 폰사고 한참 뒤에 어떻게 내 번호 알았는진 몰라도 문자가 온거야. 오빠라고ㅋ 그때부터 난 또 설리설리한거지. 난 중1 이고 이 오빤 고3이니까 내가 한참 애잖아. 근데도 번호까지 알아내서 연락을 하니까 괜히 착각한거지 내가. 문자하는데 밤에 막 나오라는거야. 처음엔 막 안된다고 하다가 기대반호기심반으로 만났어. 엄빠한텐 운동하고 온다하고ㅋㅋ 근데 말하는게 날 좋아한단 식인거야. 장난도 치고 하니까 재밌잖아. 그래서 얘도 나 좋아하나보다 하고 있는데 한번 만나니까 계속 만나자는거야. 난 엄빠한테 혼나가면서 그걸 또 맨날 만나줬어. 근데 고3짜리가 중1짜리 잡고 ㅃㅃ하고 ㅋㅅ하고. 난 당연히 처음이니까 설레잖앜ㅋㅋㅋㅂㅅ같이. 날 진짜 좋아하는줄만 알았지. 근데 이상한게 낮에는 절대 만나자고 안해. 낮에는 연락도 별로 안하고. 좀 이상하다 생각하고있는데 낮에 만나자네? 그래서 걍 내가 오해한거구나 하고 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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