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하루만에 강퇴당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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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5회 작성일 20-01-08 03:04본문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내가 예전부터 일하던 호텔이 있었어 거기 연회부에서 일을 했거든
연회부가 딴게 아니라 알바생들 막 뽑아서 평일이나 주말 특히 주말에 행사가 있으면
서빙하고 뒤집기 하고 핸들링하고 하는 그런 좀 빡센 알바를 했거든 그래도 돈은 잘줬다.
근데 어느날 알바 자리 주선해주는 용역업체? (단어가 적절한지 모르겠네)
거기서 호텔은 일 다찼다고 다른데 하나 있는데 거기 가보* 않겠냐고 하는거야
한창 돈이 급할 때여서 단숨에 ok했지
장소가 연세대 동문회관 이더라고
그래서 친한 친구 한명이랑 같이 일을 하러 갔어
가보니까 호텔 연회부 할때 만났던 형도 있길래
오 오늘 할만 하겠네 ㅋㅋ 라고 속으로 중얼 거리면서 유니폼을 받으러 갔지
유니폼 받는 곳도 가관이야 그냥 주차장에 긴 락커룸 방이 2개 있고 방앞 즉 주차장 한가운데 옷걸이에 옷이 그냥 쌓여 있어
아 옷받는것도 ㅄ이네 ㅋㅋ 하면서 유니폼 사이즈 맞는거를 찾았지
근데 내가 좀 커 아 많이 커 그래서 일하는데 보면 사이즈 않맞을때가 많단 말이야
호텔에서 일할때는 옷 타가는 부서가 따로 크게 있어서 별 걱정은 없었지만
거긴 좀 사이즈 찾기가 힘들더라고
그래서 옷고르고 갈아입는데 한 30분 걸렸지 ㅋㅋ 바지 겨우 찾고 윗도리도 겨우 찾고 문제는 조끼였어
아 ㅅㅂ 조끼만 맞았어서 하루만에 강퇴는 안 당했을텐데.. ㅅㅂ ㅅㅂ ㅅㅂ
좀 많이 끼더라고 조끼가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그냥 낀체로 입고 갔어
근대 거기 관리자 놈이 이 아이 옷좀 어떻게 해보라는거야
여자에들도 엄청 많은데 존나 쪽팔려 죽는줄알았다 애써 덤덤하게 있었지.
관리자가 이아이 빽사이드로 보내래 속으로 아싸 존나 편한거 한다 ㅋㅋㅋㅋ 이랬거든
호텔에서 일할때 백사이드 본다 하면 무전기 차고 이거 모자르다 몇개 필요하다 무전이 오면
넵넵 하면서 알바생한테 존칭 써가면서 이거 나가라 저거 나가라 하는 일이었거든
근데 내가 그걸 생각하면서 와 쉽겠네 했어
근데 ㅅㅂ 아니더라고 거기 직원이 알려주는게 기물은 여기여기 분류하고 물 여기 버리고 음식물 여기 버리고 하는거야
그리고 고무장갑이랑 방수되는 앞치마 긴거 목에거는거 있지? 그걸 주더라고
아 뭔가 꼬였다 ㅅㅂ 웬지 불안하네.... 이 생각이 들었어
참고로 식사 하는곳은 뷔페였거든 한번에 300명 가량이 밀어닥치는 곳이야. 그걸 나 혼자 다 치워
애새끼들 존나 쳐먹어 그걸 다 치워 알바형님들이 먹은 접시 가져 오면 내가 다 치워야 되는거야 ㅅㅂ
캔은 음료 다 버리고 따로 버리고 음식과 쓰레기는 통에 각각 분류, 수저 포크 는 통에 수프 접시하고 국수 접시도 따로 분류
접시가 쌓이면 주방에 가져가 주고 진짜 쉴틈이 없었어
그리고 그 웨딩홀이 돈을 개같이 벌려고 작정을 했는지
웨딩이 4개야 그것도 하루에~!!!!!!!!!
11시 1시 3시 5시 이렇게 있더라고
한타임이 끝난다 그럼 나다 끝난게 아니라 쓰레기랑 음식물 쓰레기 캔 버리는 봉지를 한사람 더 끌고 가서 캔은 쓰레기장에
쓰레기 봉지는 조그마한 흰색 창고 같은 벌레 모여있고 파리 날라다니고 썩은 내가 진동을 하는 곳에 버리고
음식물또한 그 큰 파란색 짬밥통 거기에 쏟아 버리고
그전에 내가 조끼가 안맞는다고 했지? 조끼 푸르고 다니니까 관계자 놈이 풀지 말라고 하더라
ㅅㅂ 존나 힘든데 그새끼 말을 들기엔 내 인내심 용량에 한계가 올거 같아서 걍 암말없이 씹은 척하고 다녔지
이건 진짜 사람이 할짓이 못되더라
다 버리고 오니까 또 바로 식사 시작 그럼 난 또 빽사이드 보고 이게 반복이야..
또 막 버리는데 바닥이 더러워지면 또 닦아야되
사건은 여기서 시작되지
한창 빡시게 하고 있는데 그 관계자 새끼가 와서 바닥좀 쓸으라는거야 옆에 산떠미 처럼 음식이 있는데
그래서 내가 "아. 저 이거 먼저 해야되는데요"라고 말했어
근데 그 새끼가 존나 정색하면서 넌 왜이리 말이 많냐(참고로 그놈이랑 말한건 그때가 처음이고 일하면서 거의 말안함 힘들어서)
일하기 싫으냐 일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 너없어도 할 사람 많아 우리는 너희를 일시키려고 불렀지 이렇게 반항하라고 부룬적 없다
이딴 소릴 지껄이더라고
그리고 그 백사이드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분위기 차가워지고
ㅄ아 이딴일을 하고 싶겠냐? 돈이 필요하니까 어쩔수 없이 하는거지 개새끼 존나 시끄럽네 속으로 이러면서
네 네 네 네 이러고 치웠지
그러더니 이번엔 말로 끝났는데 다음엔 말로 안끝날거라고 하면서 협박조로 말하더라
그리고 갔어 존나 어이없어하면서 난 계속 일했지
근데 친구놈이 하는말이 너 다음 타임에 백사이드 안봐도 된다 이러는거야
왜? 물어보니까 그 관계자 놈이 백사이드 바꾸라고 이러더라 ㅋㅋㅋ
난 속으로 할렐루야 부처님 하느님 감사합니다 ㅠㅜ 개기뻣음
그때가 3번째 웨딩이었는데 갑자기 호텔에서 같이 일하던 형이 그넘한테 불려와서는 나랑 그형이랑 퇴근하라는거야
아직 3번째 웨딩 백사이드도 안끝났고 4번째 도 있는데
나는 그새끼 존나 맘에 안들어서 네네 수고하세요~ 하면서 그형이랑 나왔어
그형은 왜 강퇴당했냐고 물어보니까 화장실 갔다왔다가 오는길에 그놈한테 보인가야 ㅋㅋ 그래서 너 out ㅋㅋㅋㅋㅋㅋ 이랬데
존나 소인배 인증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뭐 잘린것도 잘됬다 나원래 내일도 일하는데 쉬고 좋네 이랬거든
근데 남은 친구놈한테 전화가 오더니 너 내일 나오지 말래 아예 잘랐어 이러더라
2일동안 푹 쉴수 있구나 하고 속으로 존나 기분좋아하면서 그형이랑 신촌 갔지 ㅋ
난 착한 남자니까 헌혈도 해주고 ㅋㅋ
이게 21일 아침부터 5시까지 있었던 일이다 ㅋㅋ
남은 친구놈이 페북을 했길레 가보니까 글을 인용하자면
"존나 빌고 빨고 포커페이스로 빙긋쪼개며 돈이고 뭐고 다 필요 없이 포크로 찍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참아가며 비굴하게 끝까지 일했다"면서
폭발하더라 에구 나 퇴근 안했으면 접시 다 던져버렸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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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1. 일일 알바 뛰러감
2.옷 맞는거 없음
3. ㅄ한테 민주화당함
내가 예전부터 일하던 호텔이 있었어 거기 연회부에서 일을 했거든
연회부가 딴게 아니라 알바생들 막 뽑아서 평일이나 주말 특히 주말에 행사가 있으면
서빙하고 뒤집기 하고 핸들링하고 하는 그런 좀 빡센 알바를 했거든 그래도 돈은 잘줬다.
근데 어느날 알바 자리 주선해주는 용역업체? (단어가 적절한지 모르겠네)
거기서 호텔은 일 다찼다고 다른데 하나 있는데 거기 가보* 않겠냐고 하는거야
한창 돈이 급할 때여서 단숨에 ok했지
장소가 연세대 동문회관 이더라고
그래서 친한 친구 한명이랑 같이 일을 하러 갔어
가보니까 호텔 연회부 할때 만났던 형도 있길래
오 오늘 할만 하겠네 ㅋㅋ 라고 속으로 중얼 거리면서 유니폼을 받으러 갔지
유니폼 받는 곳도 가관이야 그냥 주차장에 긴 락커룸 방이 2개 있고 방앞 즉 주차장 한가운데 옷걸이에 옷이 그냥 쌓여 있어
아 옷받는것도 ㅄ이네 ㅋㅋ 하면서 유니폼 사이즈 맞는거를 찾았지
근데 내가 좀 커 아 많이 커 그래서 일하는데 보면 사이즈 않맞을때가 많단 말이야
호텔에서 일할때는 옷 타가는 부서가 따로 크게 있어서 별 걱정은 없었지만
거긴 좀 사이즈 찾기가 힘들더라고
그래서 옷고르고 갈아입는데 한 30분 걸렸지 ㅋㅋ 바지 겨우 찾고 윗도리도 겨우 찾고 문제는 조끼였어
아 ㅅㅂ 조끼만 맞았어서 하루만에 강퇴는 안 당했을텐데.. ㅅㅂ ㅅㅂ ㅅㅂ
좀 많이 끼더라고 조끼가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그냥 낀체로 입고 갔어
근대 거기 관리자 놈이 이 아이 옷좀 어떻게 해보라는거야
여자에들도 엄청 많은데 존나 쪽팔려 죽는줄알았다 애써 덤덤하게 있었지.
관리자가 이아이 빽사이드로 보내래 속으로 아싸 존나 편한거 한다 ㅋㅋㅋㅋ 이랬거든
호텔에서 일할때 백사이드 본다 하면 무전기 차고 이거 모자르다 몇개 필요하다 무전이 오면
넵넵 하면서 알바생한테 존칭 써가면서 이거 나가라 저거 나가라 하는 일이었거든
근데 내가 그걸 생각하면서 와 쉽겠네 했어
근데 ㅅㅂ 아니더라고 거기 직원이 알려주는게 기물은 여기여기 분류하고 물 여기 버리고 음식물 여기 버리고 하는거야
그리고 고무장갑이랑 방수되는 앞치마 긴거 목에거는거 있지? 그걸 주더라고
아 뭔가 꼬였다 ㅅㅂ 웬지 불안하네.... 이 생각이 들었어
참고로 식사 하는곳은 뷔페였거든 한번에 300명 가량이 밀어닥치는 곳이야. 그걸 나 혼자 다 치워
애새끼들 존나 쳐먹어 그걸 다 치워 알바형님들이 먹은 접시 가져 오면 내가 다 치워야 되는거야 ㅅㅂ
캔은 음료 다 버리고 따로 버리고 음식과 쓰레기는 통에 각각 분류, 수저 포크 는 통에 수프 접시하고 국수 접시도 따로 분류
접시가 쌓이면 주방에 가져가 주고 진짜 쉴틈이 없었어
그리고 그 웨딩홀이 돈을 개같이 벌려고 작정을 했는지
웨딩이 4개야 그것도 하루에~!!!!!!!!!
11시 1시 3시 5시 이렇게 있더라고
한타임이 끝난다 그럼 나다 끝난게 아니라 쓰레기랑 음식물 쓰레기 캔 버리는 봉지를 한사람 더 끌고 가서 캔은 쓰레기장에
쓰레기 봉지는 조그마한 흰색 창고 같은 벌레 모여있고 파리 날라다니고 썩은 내가 진동을 하는 곳에 버리고
음식물또한 그 큰 파란색 짬밥통 거기에 쏟아 버리고
그전에 내가 조끼가 안맞는다고 했지? 조끼 푸르고 다니니까 관계자 놈이 풀지 말라고 하더라
ㅅㅂ 존나 힘든데 그새끼 말을 들기엔 내 인내심 용량에 한계가 올거 같아서 걍 암말없이 씹은 척하고 다녔지
이건 진짜 사람이 할짓이 못되더라
다 버리고 오니까 또 바로 식사 시작 그럼 난 또 빽사이드 보고 이게 반복이야..
또 막 버리는데 바닥이 더러워지면 또 닦아야되
사건은 여기서 시작되지
한창 빡시게 하고 있는데 그 관계자 새끼가 와서 바닥좀 쓸으라는거야 옆에 산떠미 처럼 음식이 있는데
그래서 내가 "아. 저 이거 먼저 해야되는데요"라고 말했어
근데 그 새끼가 존나 정색하면서 넌 왜이리 말이 많냐(참고로 그놈이랑 말한건 그때가 처음이고 일하면서 거의 말안함 힘들어서)
일하기 싫으냐 일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 너없어도 할 사람 많아 우리는 너희를 일시키려고 불렀지 이렇게 반항하라고 부룬적 없다
이딴 소릴 지껄이더라고
그리고 그 백사이드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분위기 차가워지고
ㅄ아 이딴일을 하고 싶겠냐? 돈이 필요하니까 어쩔수 없이 하는거지 개새끼 존나 시끄럽네 속으로 이러면서
네 네 네 네 이러고 치웠지
그러더니 이번엔 말로 끝났는데 다음엔 말로 안끝날거라고 하면서 협박조로 말하더라
그리고 갔어 존나 어이없어하면서 난 계속 일했지
근데 친구놈이 하는말이 너 다음 타임에 백사이드 안봐도 된다 이러는거야
왜? 물어보니까 그 관계자 놈이 백사이드 바꾸라고 이러더라 ㅋㅋㅋ
난 속으로 할렐루야 부처님 하느님 감사합니다 ㅠㅜ 개기뻣음
그때가 3번째 웨딩이었는데 갑자기 호텔에서 같이 일하던 형이 그넘한테 불려와서는 나랑 그형이랑 퇴근하라는거야
아직 3번째 웨딩 백사이드도 안끝났고 4번째 도 있는데
나는 그새끼 존나 맘에 안들어서 네네 수고하세요~ 하면서 그형이랑 나왔어
그형은 왜 강퇴당했냐고 물어보니까 화장실 갔다왔다가 오는길에 그놈한테 보인가야 ㅋㅋ 그래서 너 out ㅋㅋㅋㅋㅋㅋ 이랬데
존나 소인배 인증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뭐 잘린것도 잘됬다 나원래 내일도 일하는데 쉬고 좋네 이랬거든
근데 남은 친구놈한테 전화가 오더니 너 내일 나오지 말래 아예 잘랐어 이러더라
2일동안 푹 쉴수 있구나 하고 속으로 존나 기분좋아하면서 그형이랑 신촌 갔지 ㅋ
난 착한 남자니까 헌혈도 해주고 ㅋㅋ
이게 21일 아침부터 5시까지 있었던 일이다 ㅋㅋ
남은 친구놈이 페북을 했길레 가보니까 글을 인용하자면
"존나 빌고 빨고 포커페이스로 빙긋쪼개며 돈이고 뭐고 다 필요 없이 포크로 찍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참아가며 비굴하게 끝까지 일했다"면서
폭발하더라 에구 나 퇴근 안했으면 접시 다 던져버렸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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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 요약
1. 일일 알바 뛰러감
2.옷 맞는거 없음
3. ㅄ한테 민주화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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