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때 고문관이 었던 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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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3회 작성일 20-01-08 03:05본문
우선 필력 주영
밑에 이병 고문관 얘기 나와서 내가 고문관이었던 썰푼다.
씨발 생각해보면 존나 개찐따짓 한게 몇개 있네.
1.자대배치 첫날이다.나름 훈련소에서 상장받고 100일휴가
+1일 이라는 자부심에 자대에 도착했어.오자마자 더블백을
일병들이 뒤집어 까는데 상장이 나오드라고 고참들이
이새끼 에이스네 하면서 관심 보이길래 이거 군생활 할만
하겠다 생각했지. 중대장 면담을 하러 갔는데 후덕한 중대
장을 보고 마음이 풀어져서
"저 상장 받아 왔는데 5박6일 휴가 가는겁니까?" 대놓고
물어봤지ㅋ ㅋ 근데 이게 중대장실 나오자마자 중대에 다
퍼져있드라.ㅋ에이스에서 무개념 신병으로 **.
2.자대 배치 받으면 빠릿한 일병이 중대 돌아 다니면서
어디 머있고 하면서 가르쳐 주잖냐? 휴게실로 막 들어 갔는
데 딱 바도 군기라곤 주영에 나 존나 개 실세임 한 코스프레
한 고참이 컵라면을 드시고 계셨어. 온몸의 감각이 이 새끼
한테 잘못걸리면 내 군생활은 한없이 꼬이겠다 싶었지.
"야 나 감기 걸려서 면 니가 빨리 먹고 국물 남겨 국물만 먹게" 그 위험해 보이는 병장이 그러면서 컵라면을 내밀드라
난 잔뜩 쫄아 어찌 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옆에 일병이 주시
는데 빨리 먹으라고 하더라. 난 그말에 '빨리'란 말이 귀에
내리 꽃혔어. 존나 흡입했지. 그리고 난 사래에 걸렷지.
모든 토사물을 컵라면 용기 속으로 분출했지. 그때난
사람이 눈알이 뒤집힌다는걸 처음으로 목격했어. 그 병장
눈이 갑자기 뒤집히면서 내 토사물이 든 컵라면을 뺏더니
그 일병에게로 99마일의 속도로 날리드라고.근데 내눈엔
그 컵라면 용기가 날라가는 장면이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
한거 마냥 슬로우로 국물 한방울 한방울 흐트러짐 마저
느껴지더라. 그 날은 일상병 집합 날이었지ㅎ
3.이건 좀 소소한데 암튼 존나 개병신 짓으로 좆찐따로
찍혀 버린 나는 어떻게든 이미지 쇄신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 축구하실분 막사앞집합. 이등병답게 잽사게 튀어
나갔지. 그리고 이등병 포지션 포백라인을 담당했어.오늘
축구로 찐따에서 벗어 나보자고 다짐 했지. 과한 열정은
독..축구에 축자도 못해본 내가 공찬답시고 뜬공을 발로 걷
는다고 스파이크로 타 내무실 병장의 용안에 스크레치를
내 버렸지..그날도 일상병 집합날..
Ps.암튼 지옥 같은 이등병 시절을 보내고 국방부시계는
어떻게든 가서 일병을 달고 일병 6개월 동안 개인정비 반납
하고 하루도 안빼고 주기 하고(내 소대의 주기는 항상 때탈
일이 없었어 반창고가 남아날 일이 없게 주기해줬거든)이발
병 자원해서 머리 짤라주고 일이란 일은 다 도맡아 하니
고참들이 인정해주더라.
3줄요약
1.난 이등병때 좆고문관 개찐따 였음.
2.일병달고 개빡쌔게 일하니 인정 받음.
3.결국 다 추억이고 이제 웃으면서 할수 있는 이야기
그땐 진짜 자살충동이 매일 있었다.
밑에 이병 고문관 얘기 나와서 내가 고문관이었던 썰푼다.
씨발 생각해보면 존나 개찐따짓 한게 몇개 있네.
1.자대배치 첫날이다.나름 훈련소에서 상장받고 100일휴가
+1일 이라는 자부심에 자대에 도착했어.오자마자 더블백을
일병들이 뒤집어 까는데 상장이 나오드라고 고참들이
이새끼 에이스네 하면서 관심 보이길래 이거 군생활 할만
하겠다 생각했지. 중대장 면담을 하러 갔는데 후덕한 중대
장을 보고 마음이 풀어져서
"저 상장 받아 왔는데 5박6일 휴가 가는겁니까?" 대놓고
물어봤지ㅋ ㅋ 근데 이게 중대장실 나오자마자 중대에 다
퍼져있드라.ㅋ에이스에서 무개념 신병으로 **.
2.자대 배치 받으면 빠릿한 일병이 중대 돌아 다니면서
어디 머있고 하면서 가르쳐 주잖냐? 휴게실로 막 들어 갔는
데 딱 바도 군기라곤 주영에 나 존나 개 실세임 한 코스프레
한 고참이 컵라면을 드시고 계셨어. 온몸의 감각이 이 새끼
한테 잘못걸리면 내 군생활은 한없이 꼬이겠다 싶었지.
"야 나 감기 걸려서 면 니가 빨리 먹고 국물 남겨 국물만 먹게" 그 위험해 보이는 병장이 그러면서 컵라면을 내밀드라
난 잔뜩 쫄아 어찌 할바를 모르고 있는데 옆에 일병이 주시
는데 빨리 먹으라고 하더라. 난 그말에 '빨리'란 말이 귀에
내리 꽃혔어. 존나 흡입했지. 그리고 난 사래에 걸렷지.
모든 토사물을 컵라면 용기 속으로 분출했지. 그때난
사람이 눈알이 뒤집힌다는걸 처음으로 목격했어. 그 병장
눈이 갑자기 뒤집히면서 내 토사물이 든 컵라면을 뺏더니
그 일병에게로 99마일의 속도로 날리드라고.근데 내눈엔
그 컵라면 용기가 날라가는 장면이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
한거 마냥 슬로우로 국물 한방울 한방울 흐트러짐 마저
느껴지더라. 그 날은 일상병 집합 날이었지ㅎ
3.이건 좀 소소한데 암튼 존나 개병신 짓으로 좆찐따로
찍혀 버린 나는 어떻게든 이미지 쇄신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지. 축구하실분 막사앞집합. 이등병답게 잽사게 튀어
나갔지. 그리고 이등병 포지션 포백라인을 담당했어.오늘
축구로 찐따에서 벗어 나보자고 다짐 했지. 과한 열정은
독..축구에 축자도 못해본 내가 공찬답시고 뜬공을 발로 걷
는다고 스파이크로 타 내무실 병장의 용안에 스크레치를
내 버렸지..그날도 일상병 집합날..
Ps.암튼 지옥 같은 이등병 시절을 보내고 국방부시계는
어떻게든 가서 일병을 달고 일병 6개월 동안 개인정비 반납
하고 하루도 안빼고 주기 하고(내 소대의 주기는 항상 때탈
일이 없었어 반창고가 남아날 일이 없게 주기해줬거든)이발
병 자원해서 머리 짤라주고 일이란 일은 다 도맡아 하니
고참들이 인정해주더라.
3줄요약
1.난 이등병때 좆고문관 개찐따 였음.
2.일병달고 개빡쌔게 일하니 인정 받음.
3.결국 다 추억이고 이제 웃으면서 할수 있는 이야기
그땐 진짜 자살충동이 매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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