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때 왕게임하다 친구한테 맞을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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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2회 작성일 20-01-08 03:05본문
솔직히 썰쓰는 재주도 없고 별로 재미지는 사람도 아니라서 구구절절늘어뜨릴까 걱정인데 풀어보겠음 ㅇㅇ
지금은 고3인데 이제 4년전 얘기임 중2초반에 울반에 여자애 한명이 전학왔었음
근데 얘가 겁나 쌔끈하게 생김 ㅋㅋ 진짜 웃을 때 눈웃음치면서 웃는데 묘하게 섹시하고 중2가 그런 느낌가지기 어려울텐데 걘 ㅜ먼가 느껴지는게 있었음 쨋든 여차저차해서 걔랑 나랑 어떻게 친해지게 됫었음 ㅋ
솔직히 걔가 날 너무 귀여워 한듯 ... 막 동생갇다면서 ㅋ;
그렇게 스승의 날이었을거임 스승의 날에 전날에 얘들끼리모아서 이것저것사서 꾸민다음에 그날하루는 진짜 우리가 열심히 준비했다는 핑계로 책상도 다밀어놓고 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얘들끼리 노는데만 집중했음 ㅋㅋ
뭐 선생님도 그리 신경쓰지않으셨음 ㅇㅇ
그렇게 난 아침에 남자애들이랑 조잘조잘대고있는데 뒤에서 친구가 부르길래 왜? 이랫더니 같이 왕게임이나 하쟤 ㅋ
솔직히 난 그때 왕게임은 듣도보도못한 거였음 ㅋㅋ 그게 뭔가했는데 게임이라길래 재밌겠다했음
솔직히 말하면 그 게임하는 얘중에 진짜 내가 좋아하는 애가있었음 아직까지도 걔생각만하면 정말두근두근함 ㅎ
쨋든 난 뭔지도 모르고 처음에 하다가 몇번하다보니 방법을 알게됨 그냥 제비 뽑아서 왕이 몇번몇번 포옹이나 뽀뽀 싸다구 이러면 그대로 하면되는거였음ㅋㅋ
우린 처음엔 되게 건전하게 그냥 때리거나 안아주거나 하면서 차분히 흘러갔음
그렇게 밥먹고 나서 애들끼리 또 모여서하는데 갑자기 그 쌔끈한애가 뽀뽀를 하란거였음 솔직히 난 그때까지 뽀뽀도 안해본 순정남이어서 오바다오바다 이생각뿐이었음 ㅋ 근데 걸린 애들은 약간 쑥쓰러워했지만 하긴 했음
그렇게 하다가 나도 걸리게됫음 같이 걸린애는 그 쌔끈한 애 였던거로 기억함 쑥쓰러워하면 찌질해보일거같아서 난 대수롭지않은듯했음 그렇게 애들잉 올 해줘서 난 의기양양해지곸ㅋㅋ
근데 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얘가 딴 남자랑 뽀뽀해야되는데 걔가 나랑하겠다고 해서 나랑했음 ㅎㅎㅎㅎㅎ아 그떄 개행복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점점 무릎에도 앉히고 30초 동안 뽀뽀도하고 서로 세게 포옹하면서 여자의 가슴을 느껴도 보고 내 사타구니위에 앉히기도하면서 놀았음 ㅋㅋ 그렇게 계속하고싶었지만 학교끝날시간이라서 종례하고 서로 ㅂㅂ이했음
근데 ㅋ 한 4일 뒤 였나? 그럴거임
어느날 같이왕게임한 남자애가 겁나 심각하게 말하는거임...
우리어떡하냐고
왜 그러냐했더니 알고보니까 그 쌔끈한놈이 남친이 있는데 그 남친이 좀 일진부류였던거임 ㅠ
아 줫됫다.. 이러고 있었음 ㅠ
근데 내가 원래 정말 미안하거나 고마워도 그런 티를 잘 못내는 그런 사람임 ㅇㅇ..
근데 그때도 쌔근녀남친이 막 니도 뽀뽀하고 키스하고 지랄 다했냐? 이래서 아 미안..미안 하는데
내가 막 마음에도 없는듯이 딴데 겁나 띠껍게 쳐다보면서 표정이 진짜 아 왜 지라리여 이런 표정이었나봄 ㅋㅋㅋ
얘가 빡돌아서 막 나전나 때릴라고 다가오는데 애들이 말려서 다행이 맞진않고 내가 미안미안계속하고 하면서겨우 넘어갔음 ㅋ
근데 쌔근녀랑 걔남친 그 사건이후 1주일도 안되서 깨짐 ㅋㅋㅋ 근데 걔가 세달뒤정도에 전학을 갔는데 강전을 간거임
알고보니 걔 성밝힘증있고 울학교로 온 이유도 성밝힘증때문 즉 개걸레란소리임 ㅇㅇ
나도 어느날인진모르겠는데 걔한테 문자가 왔었음 뭐라고 왔냐면
"하아.. 힘들다 위로해줘.."이러고 문자왔는데 내가 귀찮아서 그냥 씹었음 한창 게임중이어서 아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나갔으면 지금까지 내가 아*가 아니었을 텐데 하는 생각임 ㅠ.....
횡설수설 ㅈㅅㅈㅅ 앞에서 말했듯이 난 별로 재미지는 사람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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