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오늘 지하철에서 겪은 아쉬웠던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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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39회 작성일 20-01-08 03:08본문
퇴근길에 종로3가역에서 대화행 열차타고 문옆에 기대어 야구경기 보고있는데 문으로 할아버지 한분이 비틀 거리시면서 문쪽으로 걸어오시더군요.
근데 그 모습이 정말.. 불안했습니다.
그러다 겨우 타셨긴했는데... 문이 닫히자 마자.. 아니나 다를까..
문쪽으로 쓰러지더군요.
제가 태어나 열차를 탄 이후 이런적은 첨이었길래 잠시 무서웠죠...
사람들은 제 쪽으로 다 시선집중 이었구요..
보자마자 바로 일으켜드릴려고 하는데 할아버지께서 계속 '죄송합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전 대꾸도 안하고(뭐..할겨를도 없었지만..) 바로 디엠비끄고 바로 일으켜 드리려는 순간 한 남성분이 오셔서 '할아버님 괜찮으세요? 저기 자리(노약자석)났는데 앉으세요' 이러시더군요..
할아버지는 괜찮다고 계속하시는데 몸을 전혀 못가누시더라구요..
그렇게 한 세정거장쯤 지나고 나서 보니 할아버지는 옆에 노약자석에 앉으셨더군요..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 들었고 또 한편으론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남성분 한분 빼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점..
그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근데 그 모습이 정말.. 불안했습니다.
그러다 겨우 타셨긴했는데... 문이 닫히자 마자.. 아니나 다를까..
문쪽으로 쓰러지더군요.
제가 태어나 열차를 탄 이후 이런적은 첨이었길래 잠시 무서웠죠...
사람들은 제 쪽으로 다 시선집중 이었구요..
보자마자 바로 일으켜드릴려고 하는데 할아버지께서 계속 '죄송합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전 대꾸도 안하고(뭐..할겨를도 없었지만..) 바로 디엠비끄고 바로 일으켜 드리려는 순간 한 남성분이 오셔서 '할아버님 괜찮으세요? 저기 자리(노약자석)났는데 앉으세요' 이러시더군요..
할아버지는 괜찮다고 계속하시는데 몸을 전혀 못가누시더라구요..
그렇게 한 세정거장쯤 지나고 나서 보니 할아버지는 옆에 노약자석에 앉으셨더군요..
한편으론 다행이라고 생각 들었고 또 한편으론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남성분 한분 빼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점..
그 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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