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엠티가서 마이마이 부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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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4회 작성일 20-01-08 03:09본문
다들 알다시피 엠티는 멤버쉽 트레이닝의 약자는 훼이크고 마시고 토하자의 약자져. 단양의 어느 펜션으로 엠티를 온 우리는 밤이 되고 어김없이 술자리를 갖게 되었져. 근데 대학생들은 알다시피 명가수라는게 있어여. 명가수가 뭐냐하면 한명을 찍어서 xxx의 명~가~수~ ooo을 소개합니다~ 뭐 할튼 이런식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지목한 사람을 노래시키는 건데 제가 걸리게 되었져. 노래를 안부르면 소주 한병을 마시라고 시키기 때문에 노래는 불러야겠으나 딱히 부를 노래가 생각이 나지 않는 상황이 왔져. 그 순간 떠올랐던게 마이마이. 어차피 모두 알딸*한 상황에서는 뭘 해도 괜찮겠다 싶었고 쪽팔림을 무릎쓰고 마이마이의 후렴구를 부르기 시작했죠. 그 순간 술자리 옆에서 구경만 하고 계시던 잘생긴 고학번 형 한명이 눈을 번뜩였져. 그리고 그 형은 노래를 같이 부르기 시작했죠. 그렇게 저와 그 형은 마이마이를 환상의 화음으로 완창했어여. 노래가 끝나자 그 형은 저에게 다가와서 "너도.. 에이핑크 좋아하냐..?" 이러더니 악수를 청하더군여. 그렇게 저와 형은 뜨겁게 악수를 하고 엠티의 밤은 깊어갔다는 이야기. 안물안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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