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에서 전여친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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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06회 작성일 20-01-10 02:31본문
저는 2년간 대학을 다니다 군대를 다녀오고 올봄 복학한 대학생입니다.대학교 1학년 신입생때 과에서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서 대쉬해서 군대가기전까지C.C를 하였습니다. 한창 불같은 연애를 할때라 여친과 모텔을 드나들곤 했는데학교 근처에는 모텔도 별로 없거니와 있어도 여관같은 시설이라 여친이 초반에 가길 꺼려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신축모텔이 생겨서 여친과 한번 가봤는데 시설이며 분위기며 여친이 너무 맘에 들어했습니다. 그후 우리는 일주일에 1~2번은 모텔에서 영화도 보고 맛있는것도 시켜먹고 주말이면 모텔에서 데이트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물론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것도 많이 했구요ㅎ
하지만 2년이 지나 저는 군대를 가게 되었고 울고불며 기다리겠다던 여친도 시간이 지나니자연스레 연락이 줄었고 일병때쯤 헤어지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얼마후 학교사람들을 통해 남친이 생겼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고요.씁쓸했지만 제가 할수 있는것도 없고 또 어느정도 각오한 일이기에 저도 마음 추스리면서열심히 군대생활을 하였습니다.시간이 흘러 저는 올초 전역을하고 복학을 하게 되었고 전 여친은 1년휴학후 현재 4학년인데듣는 수업도 서로 다르고 취업준비에 한창이라 마주칠일은 별로 없었습니다.어쩌다 가끔 마주칠때는 서로 아는척하진 않았구요. 좀 어색한 사이가 되버렸습니다.하지만 저도 새로운 여친을 만나서 잘살고 있고 전여친도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니 서로 아쉬운건 없으니까요. 지금 여친과 학교근처 모텔에 갈때면 전여친과 워낙 자주 갔던 탓에 가끔 생각나는정도?
그런데 어제밤 여친과 술한잔 먹고 모텔에 가서 돈내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낯익은 여자가 어떤 남자와 함께 들어왔는데 바로 전여친 커플이었습니다.순간 저도 모르게 '어' 하면서 아는체를 해버렸습니다.전여친은 엄청 당황하면서 버벅거리고 저도 순간 너무 민망했는데 마침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서자리를 피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여친은 이미 의심에 찬 눈초리로 저여자 누구냐고 따졌고저는 학교동기라고 얼버무렸는데 오빠 예전에 C.C했었다고 했는데 쟤였나고 쟤랑도 여기 자주 왔었냐고엄청 쏘아댔습니다. 여친 촉이 정말 무섭더군여... 찰나의 순간을 읽고 이렇게도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다니...저는 죽어도 아니라고 우겼습니다. 그냥 여자동기일 뿐이라고... 이상한 상상하면서 생사람 잡지 말라고...하지만 저도 속으로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그래도 한때 죽고 못살정도로 연애를 했고 서로 살을 섞었던 모텔에서 전 여친과 그 남친을 만나다니...저와 사랑을 속삭이며 떡을 쳤던 그 방에서 이젠 다른남자의 품에 안겨있을 전 여친을 상상하며저는 그렇게 여친과 어제밤 떡을 쳤습니다.참 여운이 남는 밤이었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나 저는 군대를 가게 되었고 울고불며 기다리겠다던 여친도 시간이 지나니자연스레 연락이 줄었고 일병때쯤 헤어지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얼마후 학교사람들을 통해 남친이 생겼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고요.씁쓸했지만 제가 할수 있는것도 없고 또 어느정도 각오한 일이기에 저도 마음 추스리면서열심히 군대생활을 하였습니다.시간이 흘러 저는 올초 전역을하고 복학을 하게 되었고 전 여친은 1년휴학후 현재 4학년인데듣는 수업도 서로 다르고 취업준비에 한창이라 마주칠일은 별로 없었습니다.어쩌다 가끔 마주칠때는 서로 아는척하진 않았구요. 좀 어색한 사이가 되버렸습니다.하지만 저도 새로운 여친을 만나서 잘살고 있고 전여친도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니 서로 아쉬운건 없으니까요. 지금 여친과 학교근처 모텔에 갈때면 전여친과 워낙 자주 갔던 탓에 가끔 생각나는정도?
그런데 어제밤 여친과 술한잔 먹고 모텔에 가서 돈내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낯익은 여자가 어떤 남자와 함께 들어왔는데 바로 전여친 커플이었습니다.순간 저도 모르게 '어' 하면서 아는체를 해버렸습니다.전여친은 엄청 당황하면서 버벅거리고 저도 순간 너무 민망했는데 마침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서자리를 피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여친은 이미 의심에 찬 눈초리로 저여자 누구냐고 따졌고저는 학교동기라고 얼버무렸는데 오빠 예전에 C.C했었다고 했는데 쟤였나고 쟤랑도 여기 자주 왔었냐고엄청 쏘아댔습니다. 여친 촉이 정말 무섭더군여... 찰나의 순간을 읽고 이렇게도 정확히 상황을 파악하다니...저는 죽어도 아니라고 우겼습니다. 그냥 여자동기일 뿐이라고... 이상한 상상하면서 생사람 잡지 말라고...하지만 저도 속으로 기분이 참 묘했습니다.그래도 한때 죽고 못살정도로 연애를 했고 서로 살을 섞었던 모텔에서 전 여친과 그 남친을 만나다니...저와 사랑을 속삭이며 떡을 쳤던 그 방에서 이젠 다른남자의 품에 안겨있을 전 여친을 상상하며저는 그렇게 여친과 어제밤 떡을 쳤습니다.참 여운이 남는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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