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동네 친구 굴렀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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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640회 작성일 20-01-08 03:16본문
안녕
이런썰 처음 써보는데
앞으로 종종 써나가 볼려구
일단 가볍게 내 어릴적 추억의 섬들중 하나를 끄집어 내 보여줄께
재미없더라도 그냥 노가리 까는 용으로 읽어봐줘
어린시절
우리동네는 주택들이 오순도순모여있고 바로앞 초등학교와,학원들이 있는
여름날 늘 저녁마다 저멀리서 정겨운 소리와함께 방귀차가 골목 곳곳을 누비던 그런 동네야
우리집 옆에는 바로 뒷산으로 올라가는 주차장겸 아스팔트가 쭈욲~ 위로 언덕형식으로 되있는 곳이있어
이해가 안간다고? 내설명이 부족하거나 너의 상상력은 이미 썩어 빠질때로 빠졋나보* 뭐
문방구에서 동네 형 ,동생,친구들과 함께 100~500원짜리 불량 까까를 쭉쭉 빨면서
이제 뭐하지 무할래 므할까 뭐할래 히히덕 거리며 놀거리를 찾고있었지
그당시 4발자전거,킥보드 가 동네에서 유행이였어
간혹 신발에 바퀴달린거? 그런것도 있었구 요새는 안보이네 왜지
어쨋든 우린 그당시 뭔가 존나게 희열감과 쾌락 싸나이들의 열정 불꽃튀는 레이스를
느껴보고 싶었지
자 여기서 필이 스믈스믈 막 느껴지지? 나도그래
아직도 그생각하면 소름끼치지
우리는 각자 새로뽑은 자가용들을 하나씩 가지고
아스팔트 언덕 정점으로 다모였지
난 3발 킥보드로 마음껏 씐나게 스타트를 끊으며 달렸지
근데 문제가 뭐냐면 여기서 속도 조절을 잘못하면 그대로
씽싱 달리는 남의집 자가용들과 함께 인생 게임 종칠수도 있다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그 몇초의 씐나는 쾌락을 즐기고난후 바로
생명부지를위하여 식은땀과 오줌 질질흘리며 신발바닥을 존나게 불꽃튀게 갈아야했지(일종의 브레이크 )
그리하여 그당시 우리 신발대부분 밑창이 흠흠 이야기가 자꾸 다른데로 흘러가네
다시 돌아와서 이제 마지막 차례인
나보다 2살정도 어린 친구가있었어
그녀석의 자가용은 알록달록 찬란한 미키마우스와함께 색칠된 4발 자전거
바퀴에 구슬들이 달려있는데 굴러갈때마다 또로로륵 소리가 난다는게 뽀인트라면 뽀인트
아마 그때가 그아이의 마지막 모습이였을꺼야
그이후로 동네에서 못봣거든 이사갔나?
어쨋든 그녀석은 존나 패기있게 소리지르며
땅을 박차고 두발을 패달에 올려 놓았지
조온나게 달려 내려오드라고
세렝게티 초원에서 한마리 치타가 먹잇감을 노리듯 쌩하고 내앞을 지나와
어? 내앞을 지나가면 안되지
시발 원래 이게 내 앞을 지나갈게 아니라 원래 그전에 멈춰야해
그순간
우리들은 보았지
서커스를
그당시 찬란함과 멋짐은 정말 슬로우 처럼 느껴졋어
그녀석은 아주 편안한 표정으로 자전거와 함께
화려한 4단 덤블링을 보여주고난후 아스팔트 바닥에 인간 썰매를 보여줫지
암 고럼고럼
턱 팔꿈치 다리 하며 죄다 쓸려서 피가 나더라
으히~ 다행이 부러지거나 금간곳은 없었고 공중 곡예사 치고는 가벼운 상처들만나서
2줄요약
1.언덕에서 동네 친구들이랑 레이싱
2.동네 친구중 한명이 공중 곡예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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