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올릴 곳이 없어서 올리는 선생님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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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7회 작성일 20-01-08 03:15본문
안녕하세요어쩌면 이 글들이 제가 허공에다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그런 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여좋아하는 선생님께 쓰는 거다보니제 개인사 이야기가 조금 들어가 있어요머리애 피도 안 마른 애 개인사 같은 거 듣고 싶지도 않겠지만그런 거 있자나요이 글 본문에도 나오는 이야기지만상대방한테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하고 자기 개인사로만 대화를 이어나가는 현상은자기 감정을 알아채 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은 거랬어요여러분이곳에서라도 글을 올리는 제 맘을 알아주세요흐흐서론 좀 길게 써도 되죠어차피 이 글은 제맘대로니까 후후저 사실 여기가 어떤 사이트인지도 자세히 모른 채로그냥 막 올리는 거예요이렇게 말하니까 저 너무 막말하는 것 같죠그러니까 이 글을 읽으세요전 계속 쓸테니까 읽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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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제 이야기 좀 써도 되죠?상대방한테 자꾸만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은자기 심정을 알아달라는 신호라고 수학쌤이 얘기했어요
그래선생님이라면 날 이해해 주실거야그럼 쓸게요
선생님제가 학교 다녔을 때는 모든 애들이 절 싫어했어요
가뜩이나 나 싫어하는 애 많은데 친구랑 싸운 다음 날에는저를 싫어하는 애가 더 많아져 있고 그랬어요그래서 친구랑 싸움이 날 것 같을 때는 무조건 먼저 사과했어요
좀 웃기죠뒷부분이 더 웃겨요
있잖아요제 나이대의 애들은 특히 여자애들은남 괴롭히는 게 최고의 재미예요그걸 가지고 대여섯시간동안 떠들 수 있을 정도
저 중1때는요애들이 돌아가면서 왕따를 당했는데 저는 항상 왕따였어요다른 애들은 돌아가면서 왕따당하는데 항상 왕따당하는건 나였긔참 웃기죠
그리고 왕따당할 차례가 온 애는 자기가 혼자가 될 때마다ㅇㅇ아~ 하면서 저를 찾아와여전 걔네들을 다 상대해 주고요꼭 제가 위탁업소... 머 그런 거 된 기분이었어요
근데 자기가 왕따에서 벗어나면이제는 저를 다시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어른들이 요즘 애들 다 무섭다 그러자나요막 교복 작게 입고 화장 떡칠하고 머리 볶고 염색한다고 그래서 무서운 게 아녜요제 생각에는 요즘 애들이 생각이 별로 없어서 무서운 것 같아요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해서 무섭달까
사실 지나치게 계산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도 어쩌면 소름끼치는 거겠지만그래도 생각이 없는 것도 좋은 건 아니잖아요아 전 안그래요 안심하세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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