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누나 친구랑 사귄지 2년된 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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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20-01-10 02:34본문
다행이게도내가 한 말에 대한 약속은 잘 지켰어진짜 누나가 공부에만 전념하도록 내가 엄청 노력했으니까누나가 나 보고 싶다고 해도 안된다고 끝까지 내가 거절했고 학교에서 잠깐 잠깐 만나는거 학교 마치고 30분동안 볼거 그냥 40분 버스 태워서 바로 집 보냄 학원 가야하는 날도 있고 독서실에서 공부 하고 있으니까 시간 아깝잖아 돈주고 공부하는 건데 그래서 좀 내 스스로도 너무하다 싶을만큼 누나한테 나쁘게 한거 같아일주일에 딱 한 번 만났지 그것도 내가 누나 동네로 가서 점심이나 저녁 같이 먹는 정도그리고 가끔 누나가 울때가 있었어 많이 힘들었나봐 그래서 내가 위로 해줄때 정도 빼면 최대한 누나가 공부할 수 있게 해주려고 했어
근데 좀 많이 걱정되더라 그렇게하면 자연스럽게 누나랑 멀어질거 같았거든연락도 많이 안했고 보는 시간이 적으니까누나가 나에 대한 감정이 식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근데 그냥 그땐 그랬어 난 내가 책임 못지는 일을 안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주의하려는 편이라서 그래도 후회없이 사랑했다고는 말은 못하지만 후회없이 사랑 할 수 있을 만큼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멀어지는걸 신경쓸게 아니라 누나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먼저 두자고 내 스스로한테 명령하듯이 주문하듯이 맘 속에 새기고 다녔지
그런 생활이 지나고 11월 수능이 끝난 이후 누나랑 오랫만에 만났는데누나가 나를 보자말자 울더라 펑펑 울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눈물 맺히는 그런거 있지?? 그래서 내가 진짜 너무 미안하다고 근데 내가 누나릉 너무 좋아하는데 내가 누나 좋아한다고 공부하는데 방해를 주고 싶진 않았다고그러고서는 서로 안고 계속 말없이 서 있었어그러다가 누나한테 그랬지우리 집 가자 수능도 끝났는데 내가 맛있는거 해줄게하니까누나가 진짜? 요리 할 줄 알아? 이러길래 몰랐냐고 양식 몇개 정도는 할 줄 안다고 데리고 가서 미리 사놓은 재료가지고 크림 소스 만들어서 해산물이랑 해가지고 파스타 만들고 올리브 였나 뭐였지 그 소스로 샐러드 해놓고 집에 엄빠가 안마시고 놔둬놓은 와인도 꺼냄 (그거 마시고 아빠한테 두들겨 맞을 뻔 했다 술 먹는거 가지고 혼낸건 아니고 돈이 얼마짜린데 그걸 허락도 없이 꺼내서 쳐마시냐고 우리 아빠 화 잘 안내는데 진짜 나 쫄려가지고 고개 숙이고 암말도 못하고 찌그려져있었음)그래서 먹고 소세지도 구워서 발사믹 식초가 없어서 그냥 포도 주스가지고 설탕 조금 넣고 끓인건지 쫄인건지 뭐 어찌저찌해서 달달하게 포도 소스 만들어서 스테이크 대신 그냥 소세지 구워서 소스 살살 뿌려서 주고 집에 삼겹살 좀 남았길래 삼겹살에 칼집 살짝 내서 구운담에 허브 솔트 살짝 뿌리고 초밥 만들어서 와사비 살짝 넣고 위에 삽겹살 올리고 그 위에 찧은 마늘 조금 올리고 포도 소스 살짝 뿌려서 줬는데 맛있게 잘 먹더라
삼겹살이 맛있는데 거기 허브 솔트 뿌려서 와사비랑 마늘 맛이 안난게 좀 아쉬웠는데 그래도 그거 안넣었으면 느끼하고 짜서 많이 못 먹었을꺼임
누나가 맛있게 먹어주더라참고로 우리 부모님은 일땜에 난 혼자 살거든 그래서 이날 동생은 쫒가보냄 친구 집가서 자라고 내보내버리고 데려온거여서뭐.. 아주 아주 소올직하게 말하면 해볼라고 데리고 오긴했음누나가 알면 누나한테 한 대 맞을지도 모르는데 의도 된거임 누나는 아마 그거 모를껄 ㅋㅋㅋㅋㅋㅋ 그냥 맛있는거 준다해서 좋다고 따라온거거든
밥 다먹고 양치하고 누나한테도 입 찝찝할꺼라고 양치하라고 칫솔 갖다줬음 치카치카 다하고 앉아서 그냥 영화보면서 여기부터 그냥 뻔한 레파토리 이런거 다들 한번쯤은 계획하잖아...
근데 좀 많이 걱정되더라 그렇게하면 자연스럽게 누나랑 멀어질거 같았거든연락도 많이 안했고 보는 시간이 적으니까누나가 나에 대한 감정이 식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근데 그냥 그땐 그랬어 난 내가 책임 못지는 일을 안하려고 엄청 노력하고 주의하려는 편이라서 그래도 후회없이 사랑했다고는 말은 못하지만 후회없이 사랑 할 수 있을 만큼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멀어지는걸 신경쓸게 아니라 누나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먼저 두자고 내 스스로한테 명령하듯이 주문하듯이 맘 속에 새기고 다녔지
그런 생활이 지나고 11월 수능이 끝난 이후 누나랑 오랫만에 만났는데누나가 나를 보자말자 울더라 펑펑 울고 그런건 아니고 그냥 눈물 맺히는 그런거 있지?? 그래서 내가 진짜 너무 미안하다고 근데 내가 누나릉 너무 좋아하는데 내가 누나 좋아한다고 공부하는데 방해를 주고 싶진 않았다고그러고서는 서로 안고 계속 말없이 서 있었어그러다가 누나한테 그랬지우리 집 가자 수능도 끝났는데 내가 맛있는거 해줄게하니까누나가 진짜? 요리 할 줄 알아? 이러길래 몰랐냐고 양식 몇개 정도는 할 줄 안다고 데리고 가서 미리 사놓은 재료가지고 크림 소스 만들어서 해산물이랑 해가지고 파스타 만들고 올리브 였나 뭐였지 그 소스로 샐러드 해놓고 집에 엄빠가 안마시고 놔둬놓은 와인도 꺼냄 (그거 마시고 아빠한테 두들겨 맞을 뻔 했다 술 먹는거 가지고 혼낸건 아니고 돈이 얼마짜린데 그걸 허락도 없이 꺼내서 쳐마시냐고 우리 아빠 화 잘 안내는데 진짜 나 쫄려가지고 고개 숙이고 암말도 못하고 찌그려져있었음)그래서 먹고 소세지도 구워서 발사믹 식초가 없어서 그냥 포도 주스가지고 설탕 조금 넣고 끓인건지 쫄인건지 뭐 어찌저찌해서 달달하게 포도 소스 만들어서 스테이크 대신 그냥 소세지 구워서 소스 살살 뿌려서 주고 집에 삼겹살 좀 남았길래 삼겹살에 칼집 살짝 내서 구운담에 허브 솔트 살짝 뿌리고 초밥 만들어서 와사비 살짝 넣고 위에 삽겹살 올리고 그 위에 찧은 마늘 조금 올리고 포도 소스 살짝 뿌려서 줬는데 맛있게 잘 먹더라
삼겹살이 맛있는데 거기 허브 솔트 뿌려서 와사비랑 마늘 맛이 안난게 좀 아쉬웠는데 그래도 그거 안넣었으면 느끼하고 짜서 많이 못 먹었을꺼임
누나가 맛있게 먹어주더라참고로 우리 부모님은 일땜에 난 혼자 살거든 그래서 이날 동생은 쫒가보냄 친구 집가서 자라고 내보내버리고 데려온거여서뭐.. 아주 아주 소올직하게 말하면 해볼라고 데리고 오긴했음누나가 알면 누나한테 한 대 맞을지도 모르는데 의도 된거임 누나는 아마 그거 모를껄 ㅋㅋㅋㅋㅋㅋ 그냥 맛있는거 준다해서 좋다고 따라온거거든
밥 다먹고 양치하고 누나한테도 입 찝찝할꺼라고 양치하라고 칫솔 갖다줬음 치카치카 다하고 앉아서 그냥 영화보면서 여기부터 그냥 뻔한 레파토리 이런거 다들 한번쯤은 계획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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