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클럽 첫 입성기 썰.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46회 작성일 20-01-10 02:35본문
때는 2011년 12월 말, 한창 추운 겨울이었음..
그때 당시 나는 클럽 한 번 가보고 싶어서
야밤에 패딩에 핏 안 맞는 찐따 청바지와
터틀넥티 입고 합정역에 내려서 홍대 클럽으로 홀로 유유히 걸어갔음..
왠지 고수의 느낌을 내고 싶어서 일부러 표정은 시니컬하게
그리고 귀에는 이어폰 꼽고 클럽 입구에 도착함..
클럽 입구에 도착하니 탁자 앞에 입장료 받는 직원이 서 있음..
나는 마치 많이 와본 듯한 느낌을 풍기고 싶어서
입장료 묻지 않고 일부러 주머니에서 만 원짜리 세 장 꺼내서 들이밈ㅋㅋ
요로코롬, 내가 주도면밀하게 여기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클럽 입장료 검색해봤지롱ㅋㅋ
근데 직원이 만 원 짜리 두 장만 받고, 5000원까지 거슬러 주는 거임..오잉??
아,.. 나중에 알고보니 평일 입장료와 주말 입장료가 달랐음.. 슈밤ㅠㅠ
어쨌뜬 난 애써 안 쪽팔린 척하며 클럽 내부로 들어가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입구 쪽으로 당당히 걸어감ㅋ
근데 갑자기 똬악!! 정장 입은 떡대 성님이
"여기는 VIP 전용입니다" 하면서 막는 거임..
순간 당황했는데, 일부러 위기를 모면하려고
원래 잘 아는데 지금 한 잔 걸쳐서 잠깐 헷갈린 척하려고
일부러 고개 까딱거리면서 스텝도 이상하게 잡고
유유히 출구 쪽으로 빠져나와서
다시 일반 스텐딩 스테이지로 이어지는 계단 입구로 들어가서 내려감..
근데 계단 내려가서 스테이지쪽에 가니
헐.. 사람들이 죄다 외투 벗고 놀고 있음..
난 패딩 입어서 더워죽겠는데...
나는 그때 저 사람들이 혈기왕성한 사람들이라
추운 것도 모르고 노느라 원래 외투 집에 벗어던지고 클럽 놀러온 사람들인 줄 알았음..
속으로 나도, 다음에 클럽 올 때는 집에서 패딩 벗고 와야겠따..
어차피 안에 들어오면 더우니까~
라커룸 개념도 모르는 찐따충 ㅍㅌㅊ??
어쨌든 나는 그렇게 패딩 입고 땀 뻘뻘흘리며 미니바 있는 쪽에서
엉거주춤, 마치 수학 여행 때 어울리지 못 하고 어색하게 있는 찐따충마냥
몸이나 어설프게 까딱까딱대다가
마치 바도 있고 해서, 나 같은 찐따충도 칵테일 정도는 주문할 줄 아니께
바에서 롱 아일랜드 뭐시기 시킨 다음 한 잔 깔짝이면서
사방 주위를 둘러봤는데 참 신박한 경험이더라ㅋㅋ
조명도 화려하고 사람들 신나게 리듬 맞춰 춤추고ㅎㅎ
근데 더워 죽겠는데 이걸 어쩌나 하다가
너무 빨리 나가면 아까워서
일부러 40분 정도 그렇게 깔짝거리며 찐따처럼 있다가
홀로 조용히 클럽을 나옴..
마침 밖을 나오니 클럽 안 열기로 인해
터틀넥티는 땀으로 흥건하고 상당히 덥더라..
하늘에서는 흰 싸락눈이 내리고.. 그렇게 나는
홍대에서 새벽에 택시 잡고 집까지 옴ㅋㅋ
일부러 자랑하고 싶어서 클럽 입구에서 찬 팔찌
안 찢고 집에 도착해서
사진 찍고 새벽에 클럽 홀로 갔다온 썰 풀면서
놀다가 아침이 올 때쯤 침대에 자빠져 잠 들음ㅋ
그때 당시 나는 클럽 한 번 가보고 싶어서
야밤에 패딩에 핏 안 맞는 찐따 청바지와
터틀넥티 입고 합정역에 내려서 홍대 클럽으로 홀로 유유히 걸어갔음..
왠지 고수의 느낌을 내고 싶어서 일부러 표정은 시니컬하게
그리고 귀에는 이어폰 꼽고 클럽 입구에 도착함..
클럽 입구에 도착하니 탁자 앞에 입장료 받는 직원이 서 있음..
나는 마치 많이 와본 듯한 느낌을 풍기고 싶어서
입장료 묻지 않고 일부러 주머니에서 만 원짜리 세 장 꺼내서 들이밈ㅋㅋ
요로코롬, 내가 주도면밀하게 여기 오기 전에 인터넷에서
클럽 입장료 검색해봤지롱ㅋㅋ
근데 직원이 만 원 짜리 두 장만 받고, 5000원까지 거슬러 주는 거임..오잉??
아,.. 나중에 알고보니 평일 입장료와 주말 입장료가 달랐음.. 슈밤ㅠㅠ
어쨌뜬 난 애써 안 쪽팔린 척하며 클럽 내부로 들어가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입구 쪽으로 당당히 걸어감ㅋ
근데 갑자기 똬악!! 정장 입은 떡대 성님이
"여기는 VIP 전용입니다" 하면서 막는 거임..
순간 당황했는데, 일부러 위기를 모면하려고
원래 잘 아는데 지금 한 잔 걸쳐서 잠깐 헷갈린 척하려고
일부러 고개 까딱거리면서 스텝도 이상하게 잡고
유유히 출구 쪽으로 빠져나와서
다시 일반 스텐딩 스테이지로 이어지는 계단 입구로 들어가서 내려감..
근데 계단 내려가서 스테이지쪽에 가니
헐.. 사람들이 죄다 외투 벗고 놀고 있음..
난 패딩 입어서 더워죽겠는데...
나는 그때 저 사람들이 혈기왕성한 사람들이라
추운 것도 모르고 노느라 원래 외투 집에 벗어던지고 클럽 놀러온 사람들인 줄 알았음..
속으로 나도, 다음에 클럽 올 때는 집에서 패딩 벗고 와야겠따..
어차피 안에 들어오면 더우니까~
라커룸 개념도 모르는 찐따충 ㅍㅌㅊ??
어쨌든 나는 그렇게 패딩 입고 땀 뻘뻘흘리며 미니바 있는 쪽에서
엉거주춤, 마치 수학 여행 때 어울리지 못 하고 어색하게 있는 찐따충마냥
몸이나 어설프게 까딱까딱대다가
마치 바도 있고 해서, 나 같은 찐따충도 칵테일 정도는 주문할 줄 아니께
바에서 롱 아일랜드 뭐시기 시킨 다음 한 잔 깔짝이면서
사방 주위를 둘러봤는데 참 신박한 경험이더라ㅋㅋ
조명도 화려하고 사람들 신나게 리듬 맞춰 춤추고ㅎㅎ
근데 더워 죽겠는데 이걸 어쩌나 하다가
너무 빨리 나가면 아까워서
일부러 40분 정도 그렇게 깔짝거리며 찐따처럼 있다가
홀로 조용히 클럽을 나옴..
마침 밖을 나오니 클럽 안 열기로 인해
터틀넥티는 땀으로 흥건하고 상당히 덥더라..
하늘에서는 흰 싸락눈이 내리고.. 그렇게 나는
홍대에서 새벽에 택시 잡고 집까지 옴ㅋㅋ
일부러 자랑하고 싶어서 클럽 입구에서 찬 팔찌
안 찢고 집에 도착해서
사진 찍고 새벽에 클럽 홀로 갔다온 썰 풀면서
놀다가 아침이 올 때쯤 침대에 자빠져 잠 들음ㅋ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