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 때문에 자살하고싶은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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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45회 작성일 20-01-08 03:23본문
우선 고맙다 관심받고싶어서 올린글도
아니엿는데 힘내라고 추천준 것도
정신 차릴수잇게 따끔하게 말해준 것도
나는 다 잊지못할거같다 안그래도
이미 난 자취하고싶다고 부모님께 말한상태고
담주 수요일이면 이 집도 떠난다
사실 자취.. 하고싶지 않다고 하면
무슨말인지 이해할수잇냐??
자취하면.. 그래서 혼자살면
죽어버리고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할거같아서...
근데 그렇게 새벽마다 동생에 대한
남은감정들에 질척거리고 우울하다가도
아침이되서 등교하는 동생을 보면
이짓거리도 인간으로선 해선 안될짓이란걸
새삼 자각하곤 한다 엄마가하는
호텔일이라는것이 주간야간 교대라
엄마가 집에 없을때면 방에 처박혀
나가지도 않는다 동생이 나때문에
엄마 없는날 집에오기 싫어서
밖에서 방황하게 될까봐.. 이젠 아주
먼 사이가 되버렷다 이것도 다 내탓이지만.
그래서 어제도.. 엄마가없는 날이라
친구집 가서 자려고 새벽에 미리 일찍
나오는데 동생이 가스렌지에 냄비를
올려놓고잇더라..
갈거면 라면 먹고 가라고..
그땐 이상하게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싶엇다
개좆같은 자존심때문인지 쪽팔려서인지..
짐승새끼도 나같진 않을텐데..
밥먹고나면 항상 밥상 닦으라고
엄마가 잔소리 햇엇는데
또 안닦아놧는지 꾸질꾸질한 밥상위에
동생이 라면을 올려놔주는데
뜨거운 김이 냄비에서 모락모락 나는데
순간 울컥하면서 눈물이 쏟아졋다
그냥 정말 참지못하겠는 어떤 괴로운마음에
잘먹겟단 말도 없이 라면을 꾸역꾸역 먹는데
동생도 그걸보며 끝내 울더라..
마음 같아선 미안햇다고..
서로밖에 의지할데가 없엇던 옛날
너에 대한 감정이 뭔지 제대로 알고
추스리기도 전에 난 이미 널
성폭행햇고 그걸 감히 양심도 없이
사랑이라고 포장하면서
짐승같은짓을 햇다고.. 정말 미안햇다고..
동생이 다먹고 씽크대에 놔 하고선
방에들어가버리는데 그래도
끝까지 미안하단말이 나오지않아서
설거지를 하는내내 울엇다..
마지막으로 얘기라도 하고싶엇지만
그러지못하고 잘지내라는 문자도
보내지못하고 집을 나왓다
3시라 지하철도 안해서
걸어가는데.. 걸어가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않앗다 어디서부터 꼬여버렷을까
생각하면 너무 어렷던 그때가 아니엿을까..
되짚어보면 나는 어느순간부터
친구가 없엇던거같다 정말 어느순간에서
부터는 늘 동생 생각만을 하며
살앗던거같다 이 죗값을
앞으로 갚아나가면서 살수잇을까
다른여자를 내가 사랑할수잇을까
동생 결혼식에 떳떳히 앉아있을수 잇을까
아마 절대 안되겟지 이딴생각을 하면서..
만약에 내가 이모든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해버린다해도 동생은
완벽하게 남들처럼 평범해지지 못하겟지?
내가 너무 큰걸 바라는거겟지??
내가 뒤져버린다해도 동생은
내생일 마다 나를 떠올리고
나같은 새끼도 가족이엿다고
제사를 치룰때마다 또 나를 떠올리면서
괴로워하겟지.. 그래도 너무나도
착한 내동생은.. 혼자 마음속에
감추고 살아가겟지..
제발 내가 지옥에 갈수잇길 바란다
이건 정말 진심이다
만약 내가 자살한다면
그건 용서를 바라는 마음때문이 아니라
동생에 대한 마음을 끝내 정리하지 못해서
죽는걸꺼야. 내가 죽어야 끝나는걸테니까.
끝까지 읽어줫다면 고맙다..
아니엿는데 힘내라고 추천준 것도
정신 차릴수잇게 따끔하게 말해준 것도
나는 다 잊지못할거같다 안그래도
이미 난 자취하고싶다고 부모님께 말한상태고
담주 수요일이면 이 집도 떠난다
사실 자취.. 하고싶지 않다고 하면
무슨말인지 이해할수잇냐??
자취하면.. 그래서 혼자살면
죽어버리고싶은 충동을 억제하지
못할거같아서...
근데 그렇게 새벽마다 동생에 대한
남은감정들에 질척거리고 우울하다가도
아침이되서 등교하는 동생을 보면
이짓거리도 인간으로선 해선 안될짓이란걸
새삼 자각하곤 한다 엄마가하는
호텔일이라는것이 주간야간 교대라
엄마가 집에 없을때면 방에 처박혀
나가지도 않는다 동생이 나때문에
엄마 없는날 집에오기 싫어서
밖에서 방황하게 될까봐.. 이젠 아주
먼 사이가 되버렷다 이것도 다 내탓이지만.
그래서 어제도.. 엄마가없는 날이라
친구집 가서 자려고 새벽에 미리 일찍
나오는데 동생이 가스렌지에 냄비를
올려놓고잇더라..
갈거면 라면 먹고 가라고..
그땐 이상하게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싶엇다
개좆같은 자존심때문인지 쪽팔려서인지..
짐승새끼도 나같진 않을텐데..
밥먹고나면 항상 밥상 닦으라고
엄마가 잔소리 햇엇는데
또 안닦아놧는지 꾸질꾸질한 밥상위에
동생이 라면을 올려놔주는데
뜨거운 김이 냄비에서 모락모락 나는데
순간 울컥하면서 눈물이 쏟아졋다
그냥 정말 참지못하겠는 어떤 괴로운마음에
잘먹겟단 말도 없이 라면을 꾸역꾸역 먹는데
동생도 그걸보며 끝내 울더라..
마음 같아선 미안햇다고..
서로밖에 의지할데가 없엇던 옛날
너에 대한 감정이 뭔지 제대로 알고
추스리기도 전에 난 이미 널
성폭행햇고 그걸 감히 양심도 없이
사랑이라고 포장하면서
짐승같은짓을 햇다고.. 정말 미안햇다고..
동생이 다먹고 씽크대에 놔 하고선
방에들어가버리는데 그래도
끝까지 미안하단말이 나오지않아서
설거지를 하는내내 울엇다..
마지막으로 얘기라도 하고싶엇지만
그러지못하고 잘지내라는 문자도
보내지못하고 집을 나왓다
3시라 지하철도 안해서
걸어가는데.. 걸어가는 내내 눈물이
멈추질않앗다 어디서부터 꼬여버렷을까
생각하면 너무 어렷던 그때가 아니엿을까..
되짚어보면 나는 어느순간부터
친구가 없엇던거같다 정말 어느순간에서
부터는 늘 동생 생각만을 하며
살앗던거같다 이 죗값을
앞으로 갚아나가면서 살수잇을까
다른여자를 내가 사랑할수잇을까
동생 결혼식에 떳떳히 앉아있을수 잇을까
아마 절대 안되겟지 이딴생각을 하면서..
만약에 내가 이모든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해버린다해도 동생은
완벽하게 남들처럼 평범해지지 못하겟지?
내가 너무 큰걸 바라는거겟지??
내가 뒤져버린다해도 동생은
내생일 마다 나를 떠올리고
나같은 새끼도 가족이엿다고
제사를 치룰때마다 또 나를 떠올리면서
괴로워하겟지.. 그래도 너무나도
착한 내동생은.. 혼자 마음속에
감추고 살아가겟지..
제발 내가 지옥에 갈수잇길 바란다
이건 정말 진심이다
만약 내가 자살한다면
그건 용서를 바라는 마음때문이 아니라
동생에 대한 마음을 끝내 정리하지 못해서
죽는걸꺼야. 내가 죽어야 끝나는걸테니까.
끝까지 읽어줫다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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