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하나 없이 살아가는.ssul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0-01-08 03:25본문
안녕...
얼마전에 다리 하나 없는..으로 글썼던 사람이야.
맨날 들어와서 당신네들이해주는 응원 하나하나
곱씹어보고, 이상한, 말도 안되는 댓글들도
모두 읽어봤어..
그러다가..오늘 또한번 글을 쓰게 되네.
다른게아니고..이렇게 되고나서 살아왓던, 있는
이야기를 궁금해....하지 않으려나^^;?
오늘 와서 보니까- 과도한친절 배푸는 사람 조심해라
라는 댓글이 달렷드라고
그거 보고 생각나서 써봐 ㅎ
사고 이후부터 계속 집밖에 안나갓던건 아니야
꼬마 보낸후에 부단히 노력했고,
밖에도 많이 돌아*니다가
사람들 시선이랑 그런게 무섭고 두려워서
이젠 멘탈이 무너져서..못나가겟어
그리고..나갈때 휠체어 말고
의족은 안되냐고 물어보던데- 비싸더라고..^^;;ㅋ
사회생활해야할텐데 비싼게 대수냐 싶겟지만
집이 부유한편도 아니고... 나 사고낫을때
나 친놈이 수술, 치료비를 전부 준게 아니고
대~충 줫데..그래서 그냥 저산층에 속하던 우리집이
모든금액을 충당하다보니..의족은 꿈도 못쓰지;;ㅎ
그래서 휠체어 많이 타고 나갔었어.
다리가 이러니 차는 못끌고..멀리라도 가려하면
무조건 지하철 타고 다녀야하는데..
어린여자애가 휠체어 타고 지하철을 타니..
이건 뭐..다른 분들도 그런 소리를 듣는지는 모르겟지만,
듣는데도 그냥 무시하는건진 모르겟지만...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다 작게 한마디씩 하고 가.
아줌마 아저씨들은 "아 뭐야" "좀 빨리빨리 가지"..
크게 말하는 분들은 아얘 대놓고 해
"아 좀 비켜요. 길도 좁은데 휠체어타고 지하철을..ㅉㅉ"
안그래도 폐 끼치는것같기도 하고 그러기도 싫어서
요철 불쑥불쑥 튀어나와있고 벽에 바빡 붙어서
한쪽 팔이 벽 다 쓸고다녀서 옷은 더러워지기 일쑤인
갓길로 바짝 붙어서 그냥 앞질러가시라는 의미로
성인들 일반적인 걷는 속도보다 훠~~얼씬 느리게 가는데...
꼭 그 뒤를 따라와선 그 말을 하곤 서둘러 가려하면
낼름 앞질러 가곤 해
그래도 뭐라 못하겟더라^^;;;;;ㅋㅋ
내가 폐끼친건 맞으니까...
아줌마 아저씨들은 그냥 그렇게 눈치만 됫박 주고
조용히 사라지는 편인데..
학생들은 그렇지않더라고..
남학생들은...만약 위같은 상황이면 휠체어 뒤를 발로 차거나
지나가면서 바퀴를 발로 차면서 입에도 못담을...
장애인이면 집에나있지 뭐하러...
그러면서 다른사람들 다 들으란둣이 크게 소리치면서 가.
그건 진짜..당하면 좀 그래..
그냥 가던길 멈추고 울기 바빠 ㅠㅠ
여학생들은..
물리적으로 그러는 일은 아얘없어..
여자니까..그런가봐. 그치?
대신..뭐라그래야되지?
순진한척 와서 질문이랍시고 하는데
일일이 대답해주다보면...자괴감 가득 들게하는 질문들..
언니는 구두 뭐 좋아하냐고.. 저희학교는 머머머머라서 이상하다고 얼른 힐신고싶다고..거기 바지 이쁘던데 입어봣냐고
대충 뭔지알겟지..?
ㅠㅠ
여기까지만 쓸래
멘탈?이 약해서 기억해내며 쓰는게
그렇게 쉽진않네..
가다듬고 다시올께.!
아 그리고..
모든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학생들이 그렇다는 말은
절대로 아니야!!!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겟어..
그리고 혹시라도 만약 이런 광경을 본다면..
그냥 지나치지않길 바랄께...
그냥 지나칠꺼라면 역사무실이든
경찰한테든, 장애인보호센터에라도 전화해줘..
얼마전에 다리 하나 없는..으로 글썼던 사람이야.
맨날 들어와서 당신네들이해주는 응원 하나하나
곱씹어보고, 이상한, 말도 안되는 댓글들도
모두 읽어봤어..
그러다가..오늘 또한번 글을 쓰게 되네.
다른게아니고..이렇게 되고나서 살아왓던, 있는
이야기를 궁금해....하지 않으려나^^;?
오늘 와서 보니까- 과도한친절 배푸는 사람 조심해라
라는 댓글이 달렷드라고
그거 보고 생각나서 써봐 ㅎ
사고 이후부터 계속 집밖에 안나갓던건 아니야
꼬마 보낸후에 부단히 노력했고,
밖에도 많이 돌아*니다가
사람들 시선이랑 그런게 무섭고 두려워서
이젠 멘탈이 무너져서..못나가겟어
그리고..나갈때 휠체어 말고
의족은 안되냐고 물어보던데- 비싸더라고..^^;;ㅋ
사회생활해야할텐데 비싼게 대수냐 싶겟지만
집이 부유한편도 아니고... 나 사고낫을때
나 친놈이 수술, 치료비를 전부 준게 아니고
대~충 줫데..그래서 그냥 저산층에 속하던 우리집이
모든금액을 충당하다보니..의족은 꿈도 못쓰지;;ㅎ
그래서 휠체어 많이 타고 나갔었어.
다리가 이러니 차는 못끌고..멀리라도 가려하면
무조건 지하철 타고 다녀야하는데..
어린여자애가 휠체어 타고 지하철을 타니..
이건 뭐..다른 분들도 그런 소리를 듣는지는 모르겟지만,
듣는데도 그냥 무시하는건진 모르겟지만...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다 작게 한마디씩 하고 가.
아줌마 아저씨들은 "아 뭐야" "좀 빨리빨리 가지"..
크게 말하는 분들은 아얘 대놓고 해
"아 좀 비켜요. 길도 좁은데 휠체어타고 지하철을..ㅉㅉ"
안그래도 폐 끼치는것같기도 하고 그러기도 싫어서
요철 불쑥불쑥 튀어나와있고 벽에 바빡 붙어서
한쪽 팔이 벽 다 쓸고다녀서 옷은 더러워지기 일쑤인
갓길로 바짝 붙어서 그냥 앞질러가시라는 의미로
성인들 일반적인 걷는 속도보다 훠~~얼씬 느리게 가는데...
꼭 그 뒤를 따라와선 그 말을 하곤 서둘러 가려하면
낼름 앞질러 가곤 해
그래도 뭐라 못하겟더라^^;;;;;ㅋㅋ
내가 폐끼친건 맞으니까...
아줌마 아저씨들은 그냥 그렇게 눈치만 됫박 주고
조용히 사라지는 편인데..
학생들은 그렇지않더라고..
남학생들은...만약 위같은 상황이면 휠체어 뒤를 발로 차거나
지나가면서 바퀴를 발로 차면서 입에도 못담을...
장애인이면 집에나있지 뭐하러...
그러면서 다른사람들 다 들으란둣이 크게 소리치면서 가.
그건 진짜..당하면 좀 그래..
그냥 가던길 멈추고 울기 바빠 ㅠㅠ
여학생들은..
물리적으로 그러는 일은 아얘없어..
여자니까..그런가봐. 그치?
대신..뭐라그래야되지?
순진한척 와서 질문이랍시고 하는데
일일이 대답해주다보면...자괴감 가득 들게하는 질문들..
언니는 구두 뭐 좋아하냐고.. 저희학교는 머머머머라서 이상하다고 얼른 힐신고싶다고..거기 바지 이쁘던데 입어봣냐고
대충 뭔지알겟지..?
ㅠㅠ
여기까지만 쓸래
멘탈?이 약해서 기억해내며 쓰는게
그렇게 쉽진않네..
가다듬고 다시올께.!
아 그리고..
모든 아줌마 아저씨 그리고 학생들이 그렇다는 말은
절대로 아니야!!!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좋겟어..
그리고 혹시라도 만약 이런 광경을 본다면..
그냥 지나치지않길 바랄께...
그냥 지나칠꺼라면 역사무실이든
경찰한테든, 장애인보호센터에라도 전화해줘..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