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용돈을 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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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33회 작성일 20-01-10 02:37본문
잡담에 글 올렸었는데
http://www.ttking.me.com/511149
댓글 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나이가 좀 많습니다.
저는 40중반, 애인은 40초반...10년 전쯤에 회사일 때문에 간 나이트에서
우연히 만나서 이런 애인관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둘다 가정은 있고, 애인은 남편이 엄격해서 야간근무하는 주에만 밤 8시 이후에 내가 만날수가 있습니다.
(야간근무는 격주로 옵니다)
일단 이 여자는 얼굴도 이쁘고 섹시하고, 특히 내가 좋아하는 힙 뒷태가 정말 이쁩니다. 술을 좋아하고 카섹을 좋아하고..
성격도 맞아서 술친구 및 섹스 친구로 정말 푹빠져서 살았습니다. 한마디로 사랑했죠.
그런데 1년전쯤부터 용돈을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석달에 30만원씩 주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쯤엔가 웬 남자를 만나더라구요. 내가 알게되어 만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고
애인은 그냥 우연히 알게된 동갑내기 남자라고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햇지요..
나는 밤 12시 넘어서 남녀 단둘이 술마시는 사이는 애인밖에 없다며 헤어지라고 당부했지만
그런 사이 아니라며 석달이나 유지했습니다. 그 일로 자주 싸우기도 했지요.
저는 그 남자 존재를 알게되며 불면증도 걸리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 맘을 잡기위해 그녀의 요청대로, 용돈도 달에 50만원씩 석달간만 주기로 하고 돈을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애인이랑 관계를 하고나서 요도 주위가 따끔거리더라구요...
무지해서 그냥 놔두다가 일주일 지난후 비뇨기과 가보니 전립선염이 발생했습니다.
아마도 요도염(성병)에서 조치를 늦게해서 전립선염으로 옮아간듯 합니다.
내 기억에는 애인행동으로 봐서는 의심가는 날이 있습니다.
결국 내가 추궁을 하니 화를 내면서 헤어지게 되었지요.
그 뒤로 며칠뒤 카톡이 날라온 그녀의 부름에 난 참지 못하고 또 달려가서
그녀가 그친구를 다시 만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월 30을 그녀의 요청에 의해 매달 주게 되었습니다. (처음 월 100요구, 30으로 타협)
그 후로도 약간의 의심가는 일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1년간을 매달 용돈 30만원 술값 40만원 도합 70만원씩
들여가며 애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갑자기 용돈을 더 올려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사실 부담이 많이되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집에서 부인과는 한달에 한번정도 많이 굶주립니다.
집사람이 섹스도 싫어하고 별로 섹시하지도 않고, 낙이 없네요...
이 애인과의 관계는 술친구하며 인생상담도 하고 섹스도 너무 좋은데.....
돈 안주면 헤어질 기세이네요..
바보같아 보이겠지만, 우문 현답 부탁합니다.(이런 불륜질문을 올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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