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75회 작성일 20-01-08 03:27본문
안녕 맨날 구경만하다가 한번 썰풀거없나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생각나서 쓰는 썰이야
님들 옛날 초딩때 병아리 학교앞에서 파는거 알지??
그걸 내가 초딩 운동회때 학교앞에 파는게 있길레 엄마한테 가서 사자고 계속졸라서
한 6마리인가 샀을거야 지금생각해보면 존나호구지만
어린 나로썬 닭까지 키워서 먹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집에가고서 키울곳이없으니까 베란다에두고 상자에다가 신문지깔고 병아리새끼들 다 걸로집어놓고 밥먹으라고 밥풀같은거 던져주고 학교갔다오면 병아리밥주고 그랬지
누나는 존나 좋아하면서 지는 밥같은거 졸라안줘요 밥은 다 내가챙김
그러다가 한 일주일정도지나고 매일 밥을주고 어쩔땐 상자밑 신문지갈려고 병아리들 집에다 풀어놓을때 있었는데
그땐 진짜 너무 행복했어 병아리들이랑 숨바꼭질하듯이 놀았지 그러면서 밥풀던져주고
그런데 그만 갑자기 병아리한마리씩 어이없이 죽더라 난 그냥 그저그랬는데 그거보고 누나새끼는 존나 질질짬 밥이랑 노는건 내가 다 하고 추억은 내가 다 쌓았는데
난 걍 남은 병아리들이랑 더 열심히놀았지
좋은 밥풀을 먹이며 닭으로 진화를 시킬려고
다른애들은 거의 뒤지고 남은 튼실한애들은 거의 닭과 병아리의 중간정도되서 난 하루하루 행복한시간을 지냈는데
겨울방학쯤에 갑자기 객사한거야 존나어이없어서 걍 버리자고 엄마가그래서 버리자 그랬는데 감성킹누나가와서 버리지말자고 펑펑질질징징됨 그래서 걍 옥상에 시체안묻고 상자뒤집어 버렷지
그리고 몇년이 지나고 이사를간다고하길레 옥상에있는 우리물건들을 정리하기위해가는데 눈에익은 상자가보이는거야 감귤박스가 그래서 병아리있나 볼려고 상자 뒤집어보니까
빛을본 파리때들이 존나 날아*니는거야 시팔 존나 무서워서 공포영화에나오는거처럼 뒤로 펄썩 주저앉아버렷다 진심 그뒤론 병아리들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닭을 먹을때도 오돌뼈까지 다씹어먹는다
필력거지같지만 내 추억썰 읽어줘서고맙
님들 옛날 초딩때 병아리 학교앞에서 파는거 알지??
그걸 내가 초딩 운동회때 학교앞에 파는게 있길레 엄마한테 가서 사자고 계속졸라서
한 6마리인가 샀을거야 지금생각해보면 존나호구지만
어린 나로썬 닭까지 키워서 먹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집에가고서 키울곳이없으니까 베란다에두고 상자에다가 신문지깔고 병아리새끼들 다 걸로집어놓고 밥먹으라고 밥풀같은거 던져주고 학교갔다오면 병아리밥주고 그랬지
누나는 존나 좋아하면서 지는 밥같은거 졸라안줘요 밥은 다 내가챙김
그러다가 한 일주일정도지나고 매일 밥을주고 어쩔땐 상자밑 신문지갈려고 병아리들 집에다 풀어놓을때 있었는데
그땐 진짜 너무 행복했어 병아리들이랑 숨바꼭질하듯이 놀았지 그러면서 밥풀던져주고
그런데 그만 갑자기 병아리한마리씩 어이없이 죽더라 난 그냥 그저그랬는데 그거보고 누나새끼는 존나 질질짬 밥이랑 노는건 내가 다 하고 추억은 내가 다 쌓았는데
난 걍 남은 병아리들이랑 더 열심히놀았지
좋은 밥풀을 먹이며 닭으로 진화를 시킬려고
다른애들은 거의 뒤지고 남은 튼실한애들은 거의 닭과 병아리의 중간정도되서 난 하루하루 행복한시간을 지냈는데
겨울방학쯤에 갑자기 객사한거야 존나어이없어서 걍 버리자고 엄마가그래서 버리자 그랬는데 감성킹누나가와서 버리지말자고 펑펑질질징징됨 그래서 걍 옥상에 시체안묻고 상자뒤집어 버렷지
그리고 몇년이 지나고 이사를간다고하길레 옥상에있는 우리물건들을 정리하기위해가는데 눈에익은 상자가보이는거야 감귤박스가 그래서 병아리있나 볼려고 상자 뒤집어보니까
빛을본 파리때들이 존나 날아*니는거야 시팔 존나 무서워서 공포영화에나오는거처럼 뒤로 펄썩 주저앉아버렷다 진심 그뒤론 병아리들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닭을 먹을때도 오돌뼈까지 다씹어먹는다
필력거지같지만 내 추억썰 읽어줘서고맙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