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에게 내여자 뺏긴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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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20-01-08 03:28본문
미리 준비하지 않고 과거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다 보니, 이곳저곳 두서없는 경우가 많은건 이해해주시기 바람.
혹시나 나의 신변이 노출 될까 두려워 그날 함께했던 나의 동료들의 스펙을 말하고 싶지는 않았으나
말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야기 전개가 되지 않기에 대충 둘러서 끄적여 본다.
남자 a - 주선자
키 182 몸좋음. 얼굴은 평타는 아니고 약간 딸리나 키빨로 먹어줬음. 거기다 당시 주먹 오지게 쌧음.
남자b - 어딜가나 있는 눈에 띄는 잘생긴 새퀴. 집도 개부자였음. 아버지가 어디 사장님이심.
나중에 클럽 죽도리되고 술빨고, 만신창이가 된 넝마같은 몸을 이끌고 우리를 만나러 온 기억이남.
코피를 흘려가며 다른건 몰라도 양주라고 먹어야 된다고 빨던 기억이남.
지금은 외국에 한 인지도있는 대학서 정신차리고 착실한 생활하고 있음.
남자 c - 개또라이 같은 녀석임. 또라이급으로 따지면 본좌였음. 지나가던 놈들이 한대씩 다 치고 지나갔음.
잣밥이라서가 아니라 , 그냥 한대 쥐어박고 싶은 스탈이었음. 하지만 두뇌가 명석하여 대가리는 본좌였음.
현재 대학병원 의사질 하고 있음. 이녀석의 실체를 알면 절대 앞에서 진찰해달라고 야부리 못텀.
남자 d - 성격이 정말 좋던 녀석. 뭘해도 인상잘쓰지 않고 실실 쪼개기만 했던녀석, 어지간한 일로는 화를 내지 않아
그당시 화내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거의 반부처라고 보면 됨. 지금은 뭘하는지 모름 소식이 끊겻음.
얼핏 듣기로는 선생질 한다고 들었음.
생긴건 잘생긴넘 빼곤 다 평타취보다 한수아래임. 그렇다고 추남들은 아니였음.
프로필 소개하는데 옛날생각하며 적을라니 토나오겟음.. 지금은 전부다 멀쩡한 인간으로 성장했는데 그땐 왜그랬는지,,,
이제 반대쪽 여성들의 프로필 기억나는 대로 끄적여 보겟음
여자 a- 주선자 그냥 예쁜 조수미삘임. 어딘가 느낌은 비슷한데 좀 예뻣던걸로 기억함. 성격은 쾌활했고, 머리도 좋았던걸로 기억함.
지금은 뭐하는지 모름.
여자 b - 그냥 기억안남 키만 컷음.
여자 c - 말잘하고 그냥 분위기 메이커 였던 아이였음. 관심없어서 그냥 이정도 밖에 기억이 나질 않음..쏘리..
여자 d- 비밀에 슴성(거의 80%). 이걸로 충분함. 슴성이 데뷔했을때 그여자인줄알고 뚫어져라 쳐다봤음. 하지만 나이가 아니였음..
여자들은 거의 평타취 이상으로 델고 왔음. 쌈잘했던 주선자놈의 능력을 엿볼 수 있었음..
끝나고 났을때 어깨에 뽕이라도 넣은듯이 올라간 어깨와 다안다는 듯이 미소짓던 면상이 생각남..
결론적으로 지금스펙으로 따지면 우리가 후달릴것이 없었으나... 언제나 그렇듯 2AM - 이노래 였던 시절에는 다들
면상하나로 살아야 하는 살얼음판 같았던 현실에 주눅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간단히 말해 여자들에 비해 우리가 너무 후달렸다..
하지만 기왕사 이렇게 된거, 여자들의 의중과는 상관없이 밥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우리들만의. 그들만의 리그는 시작되고 있었다.
입을 크게 벌리지 않은채, 복화술 마냥 서로 아갈을 털었다. 물론 모든관심은 여자 D 슴성에게 쏠려있었다. 남자들의 기준은 거의 비슷한거 같다.
하지만 그들만의 리그에도 룰은 있었으니, 언제라도 깨질수 있는 유리조각같은 얕은 의리였다..되도 않은 말로 내가 그당시 지껄였던 기억이 난다.
"양보해라. 형한번 밀어다오.. 부탁한다."
당연히 상대쪽 당사자의 입장따위는 듣지않고 오로지 나만의 생각에 이미 슴성은 나의여자였다 ,,
러시안 룰렛과 같은 공포속에서 나의 동료들은 나에게 마치 사막에 죽어가던 인간에게 인뇨 한방울을 떨어뜨리는 듯한 프레쉬함을 선사하듯,
호탕하게 다들 알겠다며, 밀어준다고 그렇게 철썩같이 말을 하더군..
이로서 나의 판짜기는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의 친구들은 나에게 선심을 배푼것이 아니였다.. 그만큼 상대편 여자들의 레벨이 우리랑 달랐다.
누구라도 상관없을 정도의 에이스급은 아니였으나 B플러스 급이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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