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친구년한테 고백받은 썰 Final.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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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93회 작성일 20-01-08 03:31본문
그래 나는 시발오늘 아*한번 깨보는거야 하고 모텔을 가긴개뿔 학생이라 못감
사실 애초에 모텔갈생각은 없었고 걔네 할머니 집에 가기로함
아근데 걔네 할머님집이 내가 첨에 이년 공주님안기로 안고 올라온 굴다리서십분만 걸으면 있단말이야 ㅡㅡ
개시발년이 첨부터 거기가자했으면 이딴 개고생은 안했잖아
암튼 나는 다시 택시를 잡고 그년은 다시 나 다리사이에 앉고 걔네 할머니집을 향해 가는데
내가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천천히가달라고 하는걸 까먹은거야
어째...운전이 좀 난폭한데...하고 생각하는데 이년이 역시나 신호가 왔는지 욱...우욱...이래
야 나 내려야될거같애...이러길래 헐시발 무슨소리야 내리면 택시 다시타야되잖아 시밯 안돼!!!!하는데
안돼 이건 절대 내려야돼!!!!이래서 안돼!!!!안돼!!!!삼켜!!!!!!!!!하고 개 발광을 했는데
그년은 거의 뛰어내리다시피 아직 멈추지도 않은 택시의 문을 열고 내려서 인도쪽에서 다시 오바이트를 시작함
택시기사한테 돈주면서 미안하다카고 이년 등뚜들뚜들해주는데 이제 아예 위액이 나오더라고...좀 불쌍했음
그래더 내린곳이 다행히 택시회사앞이여서 택시가 존나지나가는데 다섯대쯤이 술취한사람잇는거보고 승차거부함 ㅡㅡ
간신히 하나잡아탔는데 시발ㅋㅋㅋㅋㅋㅋ 요금 야간할증 안붙었더라? 새벽 네시쯤이었는데 원래 그때 풀리냐? 암튼 다시 걔네 할머니집을 향해서 감
좀 산쪽에있는데 택시타고 내려서 또 업고올라가는데 얘가 진짜 느껴질정도로 몸이 부들부들부들 떨리는거야;;; 추위잘타는애임
춥냐고하니까 개춥다면서 잠만 내려달래
그래서 내려줬더니 갑자기 나 껴안음;;그래서 나도 껴안음ㅋ 새벽이라 멘탈이 병씐이었어...
암튼 그러고 안아주다가 야 이제 할머니네집 들어가야지 하고 다시업어서 걔네 할머니집앞에다 배달해줌
아 끈낫당하고 십년아 칩포테토 한박스 사들고올준비해라 나 간다 하고 뒤돌아서 갈라는데 갑자기 이년이 내손을 딱 잡음
그때 존나피곤하고 빨리 집가고싶다능 생각밖에 없어서 아 귀찮게 뭐야 ㅡㅡ 하고 봤는데
얘가 뭔가를 얘기할ㄹㅏ고 입을 우물우물거리는데 죤나빡치는거야 그냥ㅋㅋㅋㅋ아 빨리얘기해!!!!라고함
사실 누가봐도 고백타이밍이었는데 그땐 내 멘탈 그년이 다 철거해서 눈치고뭐고 ㅁㅈㅎ당함
그랬더니 그년이 갑자기 존나진지빨더니
오늘 고마웠다 난 널 친구로만 생각했는데 아닌거같다 어쩌고 저쩌고 좋은감정이생겼다 어쩌고저쩌고 나랑 사귀자 를 알아들음
이년이 아직도 혀가꼬여서 통역하는데 좀 오래걸림
근데 뜬금고백듣고나니 머릿속에다 옥시크린넣고 돌린것마냥 머릿속이 하얘짐 어시발이걸어떻게 해야돼지???????? 하고 고민하는데 나한테전화가옴
엄마임ㅋㅋㅋㅋㅋㅋ조때따...
받아서 "어..엄ㅁ.."하니까 진짜 개쌍욕다쳐먹으면서 어딘데 안오냐고 엄마가 화를냄 그래서 집가서 설멸해쥰다고함..
일단 그전화를 구실로 야 미안 나 일단빨리 들어가바야될거같애 하고 도망치듯이 빠져나옴
일단엄마한테 사*을얘기하고 잠자리에 듬
자기전에 생각난건데 옷 안가져옴ㅋㅋㅋㅋㅋ
다음날 일어났더니 막노동한것마냥 온몸이 다땡김ㅋ
ㅋㅋㅋㅋㅋ
동시에 그년을 어떻게해야할까 고밍을존나함
그때 좀 설레긴했어도 이년은 역시 친구로있는게 훨씬 좋았단말이지
그래서 밥사준다고 불러내서 밥쳐먹고 좀 놀다가 얘 버스정류장 데려다주고나서 얘기함
나도 너 나쁘게생각안하는데 너 친구인게 더 좋다는 뉘앙스로 얘기하니까 그년이 피식웃으면서 ㅋㅋ안그래도 내가아까워서 그때 술취해서 헛소리한걸로 묻어가려다가 말았음ㅋ이래ㅋㅋㅋㅋㅋ십년이
그래서 지금도 친하다
사실 애초에 모텔갈생각은 없었고 걔네 할머니 집에 가기로함
아근데 걔네 할머님집이 내가 첨에 이년 공주님안기로 안고 올라온 굴다리서십분만 걸으면 있단말이야 ㅡㅡ
개시발년이 첨부터 거기가자했으면 이딴 개고생은 안했잖아
암튼 나는 다시 택시를 잡고 그년은 다시 나 다리사이에 앉고 걔네 할머니집을 향해 가는데
내가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천천히가달라고 하는걸 까먹은거야
어째...운전이 좀 난폭한데...하고 생각하는데 이년이 역시나 신호가 왔는지 욱...우욱...이래
야 나 내려야될거같애...이러길래 헐시발 무슨소리야 내리면 택시 다시타야되잖아 시밯 안돼!!!!하는데
안돼 이건 절대 내려야돼!!!!이래서 안돼!!!!안돼!!!!삼켜!!!!!!!!!하고 개 발광을 했는데
그년은 거의 뛰어내리다시피 아직 멈추지도 않은 택시의 문을 열고 내려서 인도쪽에서 다시 오바이트를 시작함
택시기사한테 돈주면서 미안하다카고 이년 등뚜들뚜들해주는데 이제 아예 위액이 나오더라고...좀 불쌍했음
그래더 내린곳이 다행히 택시회사앞이여서 택시가 존나지나가는데 다섯대쯤이 술취한사람잇는거보고 승차거부함 ㅡㅡ
간신히 하나잡아탔는데 시발ㅋㅋㅋㅋㅋㅋ 요금 야간할증 안붙었더라? 새벽 네시쯤이었는데 원래 그때 풀리냐? 암튼 다시 걔네 할머니집을 향해서 감
좀 산쪽에있는데 택시타고 내려서 또 업고올라가는데 얘가 진짜 느껴질정도로 몸이 부들부들부들 떨리는거야;;; 추위잘타는애임
춥냐고하니까 개춥다면서 잠만 내려달래
그래서 내려줬더니 갑자기 나 껴안음;;그래서 나도 껴안음ㅋ 새벽이라 멘탈이 병씐이었어...
암튼 그러고 안아주다가 야 이제 할머니네집 들어가야지 하고 다시업어서 걔네 할머니집앞에다 배달해줌
아 끈낫당하고 십년아 칩포테토 한박스 사들고올준비해라 나 간다 하고 뒤돌아서 갈라는데 갑자기 이년이 내손을 딱 잡음
그때 존나피곤하고 빨리 집가고싶다능 생각밖에 없어서 아 귀찮게 뭐야 ㅡㅡ 하고 봤는데
얘가 뭔가를 얘기할ㄹㅏ고 입을 우물우물거리는데 죤나빡치는거야 그냥ㅋㅋㅋㅋ아 빨리얘기해!!!!라고함
사실 누가봐도 고백타이밍이었는데 그땐 내 멘탈 그년이 다 철거해서 눈치고뭐고 ㅁㅈㅎ당함
그랬더니 그년이 갑자기 존나진지빨더니
오늘 고마웠다 난 널 친구로만 생각했는데 아닌거같다 어쩌고 저쩌고 좋은감정이생겼다 어쩌고저쩌고 나랑 사귀자 를 알아들음
이년이 아직도 혀가꼬여서 통역하는데 좀 오래걸림
근데 뜬금고백듣고나니 머릿속에다 옥시크린넣고 돌린것마냥 머릿속이 하얘짐 어시발이걸어떻게 해야돼지???????? 하고 고민하는데 나한테전화가옴
엄마임ㅋㅋㅋㅋㅋㅋ조때따...
받아서 "어..엄ㅁ.."하니까 진짜 개쌍욕다쳐먹으면서 어딘데 안오냐고 엄마가 화를냄 그래서 집가서 설멸해쥰다고함..
일단 그전화를 구실로 야 미안 나 일단빨리 들어가바야될거같애 하고 도망치듯이 빠져나옴
일단엄마한테 사*을얘기하고 잠자리에 듬
자기전에 생각난건데 옷 안가져옴ㅋㅋㅋㅋㅋ
다음날 일어났더니 막노동한것마냥 온몸이 다땡김ㅋ
ㅋㅋㅋㅋㅋ
동시에 그년을 어떻게해야할까 고밍을존나함
그때 좀 설레긴했어도 이년은 역시 친구로있는게 훨씬 좋았단말이지
그래서 밥사준다고 불러내서 밥쳐먹고 좀 놀다가 얘 버스정류장 데려다주고나서 얘기함
나도 너 나쁘게생각안하는데 너 친구인게 더 좋다는 뉘앙스로 얘기하니까 그년이 피식웃으면서 ㅋㅋ안그래도 내가아까워서 그때 술취해서 헛소리한걸로 묻어가려다가 말았음ㅋ이래ㅋㅋㅋㅋㅋ십년이
그래서 지금도 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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