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나이트갔다 웨이터한테 집단폭행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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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7회 작성일 20-01-08 03:33본문
안녕 형들 유쾌한 얘기는 아니지만 진짜 어이없어서 여기 썰하나 풀게 때는
6월 1일 금요일 새벽이야. 친구랑난 1시 30분경 택시를 타고 수원 T나이트에 갔어.
친구는 경험이 있었고 나는 무경험이라 그냥 신기해서 앉아서 구경하고 있었어.
기본안주를 시키고 스테이지 구경하면서 맥주를 먹고 있는데 나이트 웨이터가 오더니 다짜고짜 옆 테이블 맥주를 훔쳐 먹었다고 하는거야.
옆테이블엔 처음부터 손님이 나간뒷자리라 빈 술만 있었고 우리는 사실무근한 몰아세움에 어이가 없어서 그런적 없다고 오해인 거같다고
말하니깐 나이트 웨이터가 "아 ㅂㅅㅅㄱ 들이 와서 ㅈㄹ 하고 있네" 이러는 거. 그걸 듣고 친구가 방금 머라고 했냐며 멱살을 잡았고 웨이터가
친구한테 주먹을 날렸어.헐ㅋ 미친거 아님?보고있던 나도 친구가 맞고 쇼파옆으로 구르는걸보고 욱해서 주먹을 날렷어.
그러자 왠걸 ㅋㅋ 웨이터 10여명이 덮치더니 욕하면서 진짜 개패듯 패는거야.얼굴이나 이런쪽말고 등 허리 옆구리쪽.
그렇게 몰매맞고 옷찢겨지고 안경휘어진 채로 쫒겨났어. 순식간에 존나 병신됨. 주위사람들은 그냥 개병신 술꼴아서 개짓거리하는놈들로 보고. ㅠ
밖에서 양복입은 좀 나이 잇어보이는 삐끼가 우리한테 일단 돈은 냈냐? 물어본다음 우리말을 들어주긴 하더라?
우리는 밖에서 상황설명을 하고 이대로 집에가긴 너무 분해서 사과를 받고 갈려고 했지.
존나 맘먹고 신세계 구경 가고 싶어서 왔다가 이게 왠 낭패야. 그런데 아저씨 말하는게 가관임.
"야 너 쟤 맞다이떠서 이길자신 있어?없으면 가라. " 이건 무슨 중학생 양아치 같은 논리야? ㅋㅋㅋ 나이 쳐먹고 일찐 놀이하나?
저희는 빨리 사과하라고 그러고 그 웨이터를 계속 10분 뒤에 부르겠다. 하면서 20분이 지나도 안나오길래경찰에 신고했지.
그러고 오분정도 뒤에 그 시비건 웨이터 나오더라? 이때 사과하고 끝날줄 알앗어. 그런데 나오자 마지 욕짓거릴 하면서 싸울려고 드는거야.
그 과정에서 말리던 나이든삐끼가 갑자기 흥분하더니 제친구를 땅에 쓰러뜨리고 얼굴을 발로 찼어. 3번정도.이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졌고
나는 말릴려다 넌 좀 빠져잇으라며 땅에 내동댕이 쳐지고 발로 짓밟혔어. 안경은 그와중에 밟혀서 개박살이 나고.땅에는 친구피로 흥건하고.
그러곤 경찰이 오더라. 신고한지 15분 가량후에 존나 쳐늦게옴.친구는 119에 실려서 ㅇㅈ 대학병원에 갔고.난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지만
사건 진술을 위해 파출소에 갔어. 진술서쓰고 나면 친구 대학병원에 데려다주기로 약속 받고.사건 진술시에도 그놈들은 계속 히히덕 거리며 아 귀찮네
그러고 잇고 전 하나하나 다쓴뒤에 약속한데로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저보고 알아서 가라네요. 이건 또 무슨 파출소 통수 인가 해서 아까 데려다
주기로 약속 하지않았냐고하니깐 존나 귀찮은거 티내면서 지금 신고가 없으면 데려다주는데 신고가 많아서 안된데.
그래서 신고 없을때까지 기다리겟다니깐 3분만에 데려다 주더라.명불허전이더라 진짜수원파출소ㅋㅋ.
그래서 병원가는길에 사건 처리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깐 대부분 고소하면 저쪽이 벌금 물고 끝.그런데 고소하는데 필요한 진단서랑
병원비등은 전부 우리 몫. 그게 싫으면 합의를 해야한다는데. 이게 무슨 피해자가 합의를 해주는게 아니고. 피해액을 같이 감수하려면 합의를 할수 밖에없다네요.
결과적으로 볼때 저쪽 가해자들은 문신한 덩치 세명. 그리고 저희는 일반 대학생. 저쪽 외상 거의 없음. 저희는 한명 코뼈골절한명은 얼굴에 신발자국 안구출혈. 결정적으로 갈비뼈 골절.
내가 물어봤는데 나이트안에서는 CCTV도 없고 어두워서 그누구말도 믿을 수가 없데 근데 나이트 밖에서 그런거는 목격자도 진짜 많았고 피해상황도
거의 일방적일뿐더러 병원 진단결과가 다 있거든.
내일 일요일 남부 경찰서에 출두해서 다시 진술하고 해야하는데 어떻해야함? 이런 경험한 형들 없어? 좀 도와줘... 법적 지식이라도. 그색기들 사람 그렇게 패고
히히덕 거리는데 그렇게 분할수가 없어 ㅠㅠ
6줄 요약
나이트에서 웨이터랑 시비붙음. 웨이터들에게 일방적으로 맞고 쫓겨남.
나이트 밖에서 사과요구. 일방적인 무시. 경찰에 신고.
시비붙은 웨이터 나옴. 친구와 웨이터 양쪽다 흥분하면서 서로 밈.
말리던나이든삐끼 흥분. 친구를 쓰러뜨리고 얼굴 발로 가격. 코뼈 골절.
그걸본 저도 말리려는데 시비건 웨이터가 쓰러뜨리고 짓밟음. 갈비뼈 골절.
내일 경찰서 출두해야함. 지금 나는 진단서 끊어논 상태고 친구는 화요일날 진단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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