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유학간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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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20-01-08 03:33본문
안녕 외국으로 유학간 썰을 풀어보려고 해.
우리 대한민국은 G20의 선진국 반열에 오른 나라이지만서도 주변에 있는 강대국들 때문인지 우리나라가 강대국인지 아직 잘 인지하지 않는 국민들이 많더라고.
하긴 당연하겠지. 북으론 러시아, 북괴, 동쪽으론 일본, 서쪽으론 전라국과 중국... 특히 그 중에서도 전라국은 우리 대한민국과 국경이 가장 밀접한 나라이여서 가장 가까운 나라라고 인식하기도하지만, 문화적으로 가장 동떨어진 나라여서 아직 전라국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난 경상도에서 살다가 초등학교 때 전라국에 입국하여 아직까지 유학 중이야.
너희들에게 전라국에 대해 이야기를 해 줄까 해.
1. 이들의 언어, **
전라국을 이해하려면 **를 이해해야돼. 내가 영어공부를 하다 말고 **를 먼저 배운 이유도 있는데, 원래 국어시간에 보면 지역적 방언을 쓰는 사람들은 구성원끼리의 동질감을 느끼게 하고 일체감을 갖게 한다 뭐 이런 장점들을 나열하면서 표준어가 아닌 방언의 장점도 꽤 서술하지만, **는 그냥 전라국에서 아주 절대적인 언어야. 왜 그런지 썰을 풀어줄게.
얼마 전 나랑 놀기 위해 경기도에서 입국한 사촌동생이 하나 있었어. 그래서 이야기도 할 겸 식당에 갔지.
"아 요즘 롤 너무 재밌는거같아"
" 카오스 비슷한거 말이지?"
이렇게 우리나라 말을 쓰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 근데 주변에서 어느 아저씨가 우리의 대화를 들었는지 끼어들지 뭐야?
" 오오미 시방 이게 무신 소리여 서울말 아녀 서울말? "
" 아저씨 왜 그러세요? "
" 아따 시방 나도 서울 사람인디 이렇게 동향사람을 보니 참 반갑구먼 전라도는 어쩐 일이당가 "
" 아저씨, 사투리가 심하시네요 "
" 아따 시방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한다는 말도 못 들었당가 전라도에 왔으면 전라도 사투리를 써야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당가, 오오미 이게 뭐여 시방 사투리라고 했당가? 이게 왜 사투리당가 아따 돌아불겠구먼 "
그랬어. 전라국의 슨상그라드에서 제정한 표준어인 **를 전라국에서는 널리 알리고 있었지 뭐야. 우린 그제서야 전라도에서 **를 쓰지 않고 우리나라 말의 표준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실수를 했음을 절감했어.
그 아저씨가 우리를 향해 일갈을 터뜨렸어.
" 놈-! 이 씨불놈아 당장 사과하지 못하겠당가? "
그리고는 그 아저씨 주변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어르신들이 차례차례 일어서며 우릴 둘러쌌지. 정말 무서웠어.
" 아.. 아따 죄송하당께요 실은 우리도 ** 할 줄 알지라 "
" 오오미 잘 하는구먼 그런데 왜 그랫당가 이리 잘하는걸 "
하마터면 죽을 뻔 한 날이였지.
2. 이들의 대중문화, "뒤통수"
시민사회가 도래한 지 여러 해가 흐른 뒤로, 사회는 대중사회를 맞이하게 되었지. 대중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문화는 점점 획일화와 규격화가 되어가고, 사람들은 자신만의 개성을 잃어버리기도 해. 하지만 이런 부분은 시민 사회의 다양성과 고유성을 인정하는 사회적 특성 때문에 어느 정도 보완이 되고 있긴 하지.
특히 전라국에서는 대중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이 가장 크게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젠 이들에겐 하나의 문화가 되어버린 "뒤통수"야.
내 아는 친구가 엄마 차 키를 빼돌려 밤에 친구들을 태우고 드라이브를 나갔어. 면허를 따지 않은 그의 패기에 자동차가 지려버렸는지 그만 사고가 났지 뭐야? 그럼 차 변상에 자동차를 탄 애들의 보호자들도 당연히 책임을 질 권리가 있는데 돈을 한 푼도 변상하지 않겠다고 하지 뭐야?
하나의 사건에 두 차례의 뒤통수가 일어난 사례지. 전라국에서는 별 것도 아닌 하나의 문화래. 정말 무서워.
3. 금기언어, "대중"
우리 학교 윤리선생님은 우리나라에서 오신 선생님이야. 근데도 **를 잘 쓰시더라. 아무튼 충청도에서 오신 분인데, 윤리 선생님이셨어. 이 분이 윤리를 가르치면서 대중사회를 가르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터졌어.
" 대중사회의 문제점은.. "
" 아따 시방 선생님 그게 뭐당가요 감히 슨상님의 존함을 함부로 부르셨소? "
학생의 난데없는 태클에 당황해버린 윤리쌤이였어. 전라국의 쓸데없는 단결된 집단행위의 무서움을 윤리선생님께서는 이미 알고 계셨던지 꼬리를 내리며 대답하셨어. 물론 우리나라 표준어가 아닌 **를 쓰시면서...
" 아니, 무슨 소리당가? "
" 아따 시방 지금 슨상님 존함을 함부로 언급했지 않았소? 오오미 환장해불것구먼 "
그제서야 윤리선생님은 외국 대통령의 이름을 함부로 부른 것에 대한 크나큰 실수를 통감하고는 자신의 실수를 시인하시며 사과의 뜻으로 당시의 중간고사에 출제한 시험의 답을 미리 다 알려주셨어. 그제서야 학생들의 분노를 풀렸고, 중간고사는 답공개로 인한 개판시험이 되어버렸지. 그래도 평균이 55더라. ** 대가리는 어쩔 수 없나봐.
4. 이들의 급식, "**"
우리나라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포퓰리즘 보편적 복지를 펼치면서 무상급식을 전면화함에 따라, 전라도 교육청에서도 ** 무상급식을 하기 시작했어. 그리고 학생들은 급식때마다 무상으로 맛있는 **를 즐기고 있지. 난 냄새가 나서 못 먹겠더라. 근데 그들 앞에서 먹는 시늉을 안 하면 그 자리서 절인 **가 되어버려. 목숨을 잃을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먹어야만해.
5. 5.18 대첩.
너희들이 5.18을 폭동이니 운동이니 논란을 삼는 것 같은데 이해가 안돼. 그건 엄연히 외국과 우리나라의 하나의 전쟁이였다고 생각해. 그들은 대첩이라고 스스로 평하지.
아 쓸 말이 많은데 시간이 늦었네.. 아무튼 외국 여행할때 참고하라고 여러 썰 풀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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