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 피시방 알바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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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3회 작성일 20-01-08 03:32본문
제가 피시방 알바를 할때입니다.
저는 야간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고 제 친구한명이 오후타임을 하고있었는데요
일한지 두달즈음 되던날 친구가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몇달더 오래 일했는데 사장님하고 싸워서 일을 그만뒀다는군요
친구가 한달전부터 리니지를 시작했습니다. 알바시간이 끝나고 나서 4시간정도
게임을 하다 집에 가는데 이 리니지 때문에 싸웠다는 겁니다.
이유인 즉슨 리니지와 같이 유료게임은 피시방에서 요금을 내야하는데요
월 정*개념이 아니라 시간단위로 끊기때문에 손님이 아닌 알바생이 게임을 하게되면
돈이 많이 나가게 되어서 하지 말라고 했다는 겁니다. 할려면 시간당 200원씩 내고 하랬답니다.
(nc게임 요금이 시간당 198원정도 하던걸로 기억합니다.)
알바가 돈내면서 피시방 일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매장에 진열되있는 음식들
알바한테 손님한테 파는가격으로 팝니다. 일하는거 이외의 것은 확실하게 가져가시더군요
일대에 피시방이 거의 없어서 장사가 매우 잘되던 피시방이었는데도요..
여튼 친구가 그만뒀지만 저야 야간이라 사장과 별로 마주칠 일도 없었고
군대갈 날이 얼마 남지않았던 시절이라 rpg게임은 하지않고 스포만 즐기던 때라
트러블이 일어날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일을 했죠
그런데 그 친구가 사장이랑 싸웠지만 계속해서 저희 피시방에 손님으로 왔습니다.
사장보기싫어서 제가 일하는 야간에 왔었지요.
하지만 제가 공짜로 시켜줄순 없었습니다. 사장이 출근하면 매일 카메라 확인하고
매상을 전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일할때도 돈달라고 한 사장인데 그만두고 나서 공짜로 시켜줬다간
무슨욕을 먹을지 몰랐기때문이죠.. 제 친구도 당연히 잘 알고있기 때문에 요금을 꼬박꼬박 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던 어느날 일하러 매장에 들어서는데 사장님 표정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저를 보시더니 따라오라 하십니다. 그리고 조용한곳에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즉슨
제 친구가 왔다간걸 카메라로 봤는데 계산내역이 없다는겁니다.
저는 분명히 계산을 했는데 말이죠
제가 공짜로 시켜주기위해 계산내역을 지웠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그때부터 1시간이나 말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분명히 돈을 받고 계산했다.
사장님은 왜 그럼 계산내역이 없느냐.
저는 모르겠다고 프로그램오류일수도 있지 않느냐
사장님은 그럴리 없다고 합니다. 게토 프로그램에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게 점점 언성이 높아져 갔습니다. 결국 카메라 판독들어갔습니다.
제 친구가 분명히 돈을 주고간 영상이 찍힙니다.
이제 의심은 제가 그돈을 빼돌렸다고 생각하십니다. 환장합니다.
끝이 안보이는 말싸움에 결국 사장님이 일단 알았다 하시더니 짐을 챙기고 가실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문을 나서며 하는말
"하늘은 모든것을 알고있다"
음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뒷이야기는 다시 올려야 겠네요 ㅋ
저는 야간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고 제 친구한명이 오후타임을 하고있었는데요
일한지 두달즈음 되던날 친구가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몇달더 오래 일했는데 사장님하고 싸워서 일을 그만뒀다는군요
친구가 한달전부터 리니지를 시작했습니다. 알바시간이 끝나고 나서 4시간정도
게임을 하다 집에 가는데 이 리니지 때문에 싸웠다는 겁니다.
이유인 즉슨 리니지와 같이 유료게임은 피시방에서 요금을 내야하는데요
월 정*개념이 아니라 시간단위로 끊기때문에 손님이 아닌 알바생이 게임을 하게되면
돈이 많이 나가게 되어서 하지 말라고 했다는 겁니다. 할려면 시간당 200원씩 내고 하랬답니다.
(nc게임 요금이 시간당 198원정도 하던걸로 기억합니다.)
알바가 돈내면서 피시방 일할수는 없지 않습니까? 매장에 진열되있는 음식들
알바한테 손님한테 파는가격으로 팝니다. 일하는거 이외의 것은 확실하게 가져가시더군요
일대에 피시방이 거의 없어서 장사가 매우 잘되던 피시방이었는데도요..
여튼 친구가 그만뒀지만 저야 야간이라 사장과 별로 마주칠 일도 없었고
군대갈 날이 얼마 남지않았던 시절이라 rpg게임은 하지않고 스포만 즐기던 때라
트러블이 일어날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일을 했죠
그런데 그 친구가 사장이랑 싸웠지만 계속해서 저희 피시방에 손님으로 왔습니다.
사장보기싫어서 제가 일하는 야간에 왔었지요.
하지만 제가 공짜로 시켜줄순 없었습니다. 사장이 출근하면 매일 카메라 확인하고
매상을 전부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일할때도 돈달라고 한 사장인데 그만두고 나서 공짜로 시켜줬다간
무슨욕을 먹을지 몰랐기때문이죠.. 제 친구도 당연히 잘 알고있기 때문에 요금을 꼬박꼬박 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던 어느날 일하러 매장에 들어서는데 사장님 표정이 별로 좋지 못합니다.
저를 보시더니 따라오라 하십니다. 그리고 조용한곳에 둘이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를 하는 즉슨
제 친구가 왔다간걸 카메라로 봤는데 계산내역이 없다는겁니다.
저는 분명히 계산을 했는데 말이죠
제가 공짜로 시켜주기위해 계산내역을 지웠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그때부터 1시간이나 말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분명히 돈을 받고 계산했다.
사장님은 왜 그럼 계산내역이 없느냐.
저는 모르겠다고 프로그램오류일수도 있지 않느냐
사장님은 그럴리 없다고 합니다. 게토 프로그램에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게 점점 언성이 높아져 갔습니다. 결국 카메라 판독들어갔습니다.
제 친구가 분명히 돈을 주고간 영상이 찍힙니다.
이제 의심은 제가 그돈을 빼돌렸다고 생각하십니다. 환장합니다.
끝이 안보이는 말싸움에 결국 사장님이 일단 알았다 하시더니 짐을 챙기고 가실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문을 나서며 하는말
"하늘은 모든것을 알고있다"
음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뒷이야기는 다시 올려야 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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