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수하는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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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0-01-08 03:37본문
썰 처음써보니까 ㅈ같아도 이해좀 해줘.
간밤에 공부하다가 글좀 써보고 싶어서 수험생들 읽으라고 글좀 쓴다.
삼수생이라 했는데 여기서 글쓰는 게 한심하겠지만 그러려니해
우리집은 존나 잘살아. 부모님 둘다 의사야. 친척들도 다 잘난 사람들이지.
잘사는 집답게 어렸을 때부터 사교육을 존나 받았어. 유전탓인지 나도 머리가 잘돌아가서 어렸을때 천재소리들었다. 중학생 때는 과고 준비했지.
나는 학원에서 상위권이여서 당연히 붙을 거로 기대됬는데 시험조져서 광탈함 ㅋㅋㅋ
그래서 그냥 일반고 진학했는데 중학교때 고교수준 수학 영어 과학을 다해놔서 모의고사 볼때마다 전국 상위 소숫점 나오더라 ㅋㅋ 암튼 학교유망주였어. 전교선생이 날 다알정도였으니
공부안해도 성적이 잘 나오니까 존나 방심하기 시작했지. 고2겨울방학때 공부도 안하고 놀러댕기고 그랬다. 근데 이 겨울방학때 내 인생을 조져버리는 일이 생겼다.
겨울방학때 시내에 놀러 갔다가 내가 설리닮은 년(내가 설리좋아함)헌팅했다. 무슨 깡으로 했는지 몰라도 가서 번호땄어.
다행히 나랑 동갑이고 집도 가깝더라. 근데 이년이 상고를 다녀서 공부에 흥미가 없는 년이였던거지. 시발 이때부터 내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어.
시발 내가 그년을 너무 좋아한거지. 그년이랑 사귀기 시작했어. 고삼때 ㅋㅋㅋ
고삼때 다이러리 펴보니까 2주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학교 끝나고 자기전까지 같이 지낸적도 있더라 ㅋㅋㅋ
암튼 이년때문에 구월모의고사때까지 레알 공부 한자도 안했음ㅋㅋㅋ
구월 모평성적표보고 현실감을 되찾고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림. 결국 수능은 좇망했고 난 ㅅㄱㄱ대공대 합격했어.
근데 내 자존심이 허락을 안하는거야 성대를.
고2때까지 전국 일퍼센트안에 들었는데 고삼때 연애해서 이것밖에 못간다고 생각했으니까.(지금 생각해보면 갔어야 했다.)
그렇게 재수를 결심했는데 아직도 그년이 너무 좋은거야 ㅋㅋㅋ 그년도 날 너무 좋아했어 그년이랑 너무 깊은 사이였던 거지. 동정도 그년이랑땠고 그년도 첫경험이였음.
정신 못차리고 공부랑 연애랑 병행하겠다고 계획했고 결과는 좇망이였지. 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재수때도 구월모평보고 정신차렸는데 현역때보다 실력이 더 떨어짐
진짜 현역시절이 떠오르면서 맨탈붕괴했다. 그년한테 헤어지자 하고 공부에 전념했으나 때는 이미늦어버렸지 현역때놀고 재수때 놀았는데 공부가 되겠어?
결국 수능 죽쓰고 성대보다 훨씬 못한 잡대합격... 이때부터 존나 자살하고 싶어졌지. 물론 잡대안가고 삼수결정.
근데 내 인생이 너무 병신같더라. 나랑 같이 과고 준비하던 애들은 고2때 조기졸업해서 죄다 서카포 합격했는데 난 뭐하나. 재수때까지 연락하다가 수능치고 지굼까지 쪽팔려서 한번도 연락안함. 내가 삼수땜 그새끼들 삼학년이니까 존나 많이 뒤쳐진거지.
고2때까지 나 좇아*니면서 수학물어보던 새끼들중 몇몇은 수능 대박으로 의대가고 연대가고 진짜로 내가 나무 병신같더라.
시발 친척동생 하나 있는데 그새끼가 서울대 가버림 시발새끼 ㅠㅠ
수능치고 두달동안 표준체중에서 살15키로나빠졌어 ㅋㅋㅋ 얼마나 심각해보였는지 엄마는 내가 자살할거같았데 ㅋㅋㅋㅋ 아빠가 맘좀 추수리라고 3수동안 여행보내줬어
여행다녀와서 진짜 느낀게 많아서 바로 공부 시작했고 계속달리고 있다.
한달전쯤에 그년이 찾아와서 아직도 나 좋다고하면서 잘지내냐고 울먹이는데 맘 약해질까바 도망치듯 내뺐다.
미안하긴한데 나도 아직도 미련이 많이남아서 ㅋㅋㅋ
3월 평균3등급에서 이번6월모평 올1찍었다. 재수생들 많다는 의대 진학하게 ㅋㅋ
사실 진짜 썰들은 여친하고 사귄얘기. 둘다 첫경험으로 ㅅㅅ한썰. 과고준비하던 친구들한테 열폭해서 싸운썰.
9월 모평후 여친 내팽개친썰. 3~6월까지 공부존나게 열심히한썰인데 그런거 쓸려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못쓰겠다
암튼 이땅의 현역N수생들아 여자조심해라. 그리고 시간낭비하지말고 공부에 충실해
간밤에 공부하다가 글좀 써보고 싶어서 수험생들 읽으라고 글좀 쓴다.
삼수생이라 했는데 여기서 글쓰는 게 한심하겠지만 그러려니해
우리집은 존나 잘살아. 부모님 둘다 의사야. 친척들도 다 잘난 사람들이지.
잘사는 집답게 어렸을 때부터 사교육을 존나 받았어. 유전탓인지 나도 머리가 잘돌아가서 어렸을때 천재소리들었다. 중학생 때는 과고 준비했지.
나는 학원에서 상위권이여서 당연히 붙을 거로 기대됬는데 시험조져서 광탈함 ㅋㅋㅋ
그래서 그냥 일반고 진학했는데 중학교때 고교수준 수학 영어 과학을 다해놔서 모의고사 볼때마다 전국 상위 소숫점 나오더라 ㅋㅋ 암튼 학교유망주였어. 전교선생이 날 다알정도였으니
공부안해도 성적이 잘 나오니까 존나 방심하기 시작했지. 고2겨울방학때 공부도 안하고 놀러댕기고 그랬다. 근데 이 겨울방학때 내 인생을 조져버리는 일이 생겼다.
겨울방학때 시내에 놀러 갔다가 내가 설리닮은 년(내가 설리좋아함)헌팅했다. 무슨 깡으로 했는지 몰라도 가서 번호땄어.
다행히 나랑 동갑이고 집도 가깝더라. 근데 이년이 상고를 다녀서 공부에 흥미가 없는 년이였던거지. 시발 이때부터 내 인생이 꼬이기 시작했어.
시발 내가 그년을 너무 좋아한거지. 그년이랑 사귀기 시작했어. 고삼때 ㅋㅋㅋ
고삼때 다이러리 펴보니까 2주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학교 끝나고 자기전까지 같이 지낸적도 있더라 ㅋㅋㅋ
암튼 이년때문에 구월모의고사때까지 레알 공부 한자도 안했음ㅋㅋㅋ
구월 모평성적표보고 현실감을 되찾고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림. 결국 수능은 좇망했고 난 ㅅㄱㄱ대공대 합격했어.
근데 내 자존심이 허락을 안하는거야 성대를.
고2때까지 전국 일퍼센트안에 들었는데 고삼때 연애해서 이것밖에 못간다고 생각했으니까.(지금 생각해보면 갔어야 했다.)
그렇게 재수를 결심했는데 아직도 그년이 너무 좋은거야 ㅋㅋㅋ 그년도 날 너무 좋아했어 그년이랑 너무 깊은 사이였던 거지. 동정도 그년이랑땠고 그년도 첫경험이였음.
정신 못차리고 공부랑 연애랑 병행하겠다고 계획했고 결과는 좇망이였지. 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재수때도 구월모평보고 정신차렸는데 현역때보다 실력이 더 떨어짐
진짜 현역시절이 떠오르면서 맨탈붕괴했다. 그년한테 헤어지자 하고 공부에 전념했으나 때는 이미늦어버렸지 현역때놀고 재수때 놀았는데 공부가 되겠어?
결국 수능 죽쓰고 성대보다 훨씬 못한 잡대합격... 이때부터 존나 자살하고 싶어졌지. 물론 잡대안가고 삼수결정.
근데 내 인생이 너무 병신같더라. 나랑 같이 과고 준비하던 애들은 고2때 조기졸업해서 죄다 서카포 합격했는데 난 뭐하나. 재수때까지 연락하다가 수능치고 지굼까지 쪽팔려서 한번도 연락안함. 내가 삼수땜 그새끼들 삼학년이니까 존나 많이 뒤쳐진거지.
고2때까지 나 좇아*니면서 수학물어보던 새끼들중 몇몇은 수능 대박으로 의대가고 연대가고 진짜로 내가 나무 병신같더라.
시발 친척동생 하나 있는데 그새끼가 서울대 가버림 시발새끼 ㅠㅠ
수능치고 두달동안 표준체중에서 살15키로나빠졌어 ㅋㅋㅋ 얼마나 심각해보였는지 엄마는 내가 자살할거같았데 ㅋㅋㅋㅋ 아빠가 맘좀 추수리라고 3수동안 여행보내줬어
여행다녀와서 진짜 느낀게 많아서 바로 공부 시작했고 계속달리고 있다.
한달전쯤에 그년이 찾아와서 아직도 나 좋다고하면서 잘지내냐고 울먹이는데 맘 약해질까바 도망치듯 내뺐다.
미안하긴한데 나도 아직도 미련이 많이남아서 ㅋㅋㅋ
3월 평균3등급에서 이번6월모평 올1찍었다. 재수생들 많다는 의대 진학하게 ㅋㅋ
사실 진짜 썰들은 여친하고 사귄얘기. 둘다 첫경험으로 ㅅㅅ한썰. 과고준비하던 친구들한테 열폭해서 싸운썰.
9월 모평후 여친 내팽개친썰. 3~6월까지 공부존나게 열심히한썰인데 그런거 쓸려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못쓰겠다
암튼 이땅의 현역N수생들아 여자조심해라. 그리고 시간낭비하지말고 공부에 충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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