츤데레 여동생은 씨불뇬이 확실하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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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51회 작성일 20-01-08 03:40본문
자고 일어나서 핫식스 마셨는데 역시 피곤합니다. ㅠㅠ
이번 편도 좀 길다. 미안.
솔직히 만화는 기대하지도 않아.
눈팅만으로도 족해. 일베 ㄴㄴ, 민주화는.. 내가 글을 못싸니깐 미안. ㅠㅠ
하루는 또 집에서 새우튀김을 뺏어 먹었다고 사타구니를 차인 적이 있다.
그러고서 나에게 메롱을 하고선 지 방으로 쏙 도망갔다. 요망한 것.
(찌발.. 생각해보니 이것도 내가 튀겨준건데..)
아픔이 가시고 나서 쉘튼이 빙의해서 여동생방문 앞에서
똑.똑.똑 페니~ 똑.똑.똑 페니~ 이런 식으로 계속 문을 두드렸다.
문을 열더니
"도대체 왜 그러는데?" 딱 ㅇㅈㄹ
표정도 딱 귀찮다는 이 표정으로 날 보더라 씨뿔뇬이
딱 이 표정으로 날 바라봄.
또 회사에서 들은게 있어서 그냥 가만히 얘 침대에 누워서 정색을 때렸다.
(음~ ㅡ ,.ㅡ 킁킁;; 스멜)
정색이 먹혔는지
"왜, 왜?" 이러면서 당황하더라.
속으로 흐뭇하게 웃으면서 복수의 기회가 지금이구나 했지
내가 "너 왜 자꾸 날 괴롭혀?" 이러니깐
애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화.. 화났어?"
사람이 당황하면 말 더듬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다.
(이 때 웃음 터질 뻔했다.)
그래서 내가 "어!" 하고 쿨하고 단호하게 대답했지
속으로 뿌듯해하고 있는데 쭈뼛쭈뼛하며 "미안." 이라고 하더라.
똑같이 때려준 것도 아닌데 마음이 홀가분한 그런 느낌이었다.
그 때 어머니가 들어오시더니
"너 또 동생 괴롭히니?" 이러시는 거임
(씨발 맨날 당하는건 난데..)
그 소리에 동생이 내 복부를 안칠현(강타!)했다.
별이 보였다..
배를 부여쥐고 몸이 공처럼 된 나를 바닥으로 굴리고 밀어서 방 밖으로 밀어냈다.
"꺼져! 오빠 짜증나!"
어쨌든 오랜만에 "오빠"소리 들었다.
가장 큰 문제는
그날 정말 배가 아파서 니 몰래 병원갔다왔다.
의느님이 장기가 살짝 놀랬다더라.
씨뿔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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