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집 베란다에 까치가 집지은 썰.ssul > 성인썰ssul

안녕 일게이들 작년 이맘때쯤 집에 까치집 있던 썰임

그냥 야* 정리하다 나와서 추억돋아서 올려볼께

민주화도 달게 받습니다요

작년 이맘때쯤.. 이었나..

우리집은 밤마다 술쳐먹은 김치년들이 우글거리는 먹자골목에 있는 상가 주택 3층 이야

어느날부터 새벽부터 시끄럽게 까치 깎깎거리는 소리가 점점 심해지더니 

베란다? 라기엔뭐하고 그냥 화분놓는 곳에 나뭇가지들이 쌓아져 있었어

이게 왠 나뭇가지여.. 하고 두어번 치워놨는데 계속 까치두마리가 나뭇가지를 가져오는거야

그리고... 이새끼들이 집짓고 썎쓰 하려는거군 하고 관찰했지

한 1주인가 2주 지나서였나.. 제법 까치집 형태를 띄고 있었고

새벽마다 존나 깎깍가ㅏㄲ깎깎ㄲ까깎하는 것 도 존나 시끄러워서 슨상님 곁으로 보내줄라는데

그래도 이넘들도 생명이잖냐.. 우리집에 집짓는것도 인연이고

이만큼 지어놨는데 치우면 불쌍해서

좀더 지켜보기로 함

씨밤꽝

한 1주일쯤 흐른뒤, 3개의 알이 둥지속에 있었어

한개 꺼내 톡쳐서 노오란 그분을 보고 싶었지만 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