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겪은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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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3회 작성일 20-01-08 03:41본문
눈을 떳을때
내 머리맡에는
피칠갑을 한 여자가 서있었다.
그녀의 품에는 아기가 안겨 있었는데
아기의 모습은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아이를 안고 있는 여자의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었기 떄문이다.
온통 얼굴에 피칠갑을 한 그녀는
나를 보며 희미하게 웃고있었다.
피투성이인 얼굴인 그녀는 나를 보며 웃고있었는데
한쪽 팔이 기이하게 꺽여있던 것만은 확실히 기억난다.
그리고 나는 기절했다.
이후 부대 중대장에게 말하자
"너는 보는가뵈 그럼 1중대랑 바꿔라. 너네가 1포 가고 3포를 1중대로 돌려, 야 소대장아 알겠지?"
당연하다는 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을 보며 이미 여러차례 그런 일이 있었음을 짐작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틀만에 1중대 역시 4포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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