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에서 변태 만난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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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0-01-08 03:45본문
지하철 1호선 타고 출근이나 통학하시는 여자분들, 아마 정말 한번씩은 다 불쾌한 일 겪어보셨을 거에요.
저도 1호선 타고 도봉산에서 7호선으로 환승할 때, 빠른 환승을 위한 그 지옥의 9-3 칸에서는 진짜 농담이 아니라 일주일 두번은 누군가 제 엉*이를 만지거나 자기 몸을 과하게 밀착시키거나.. 그런일들이 아무튼 흔했는데. 너무 흔하니까 나중에는 놀라지도 않고 아~ 진짜 신고당하고 싶으세요? 나지막하게 얘기하고 그럴정도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도 소름돋는 경험이 한번 있는데, 하루는 학교에 갔다가 집에 가려고 좀 늦은 시간에 지하철을 타고 오고 있었어요.
지금은 공사중이지만 그 때는 회룡역의 1-1 칸에서 내리면 바로 출구였기 때문에 1-1 쪽에 서있었죠. 사람은 아주 많지는 않고 아주 적지도 않은 그냥 적당한 정도여서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제가 그 때 흰 원피스를 입고 있었거든요. 타이트하지는 않은데 그래도 몸에 붙는다 할정도의 원피스.
그런데 자꾸 엉*이가 따끔따끔 한겁니다. 왜, 지하철보면 안이 환하기 때문에 출입문의 유리를 통해서 안이 보이잖아요. 그래서 뒤를 돌아볼 용기는 나지 않고, 그곳을 쳐다봤더니 제 뒤로 그냥 평범하디 평범한? 안경끼고 모자 쓴 20대 중후반 정도 남자사람이 서있더군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도 않아서 제 뒤로 바로 서있을 이유가 없는데..
뭐지 착각인가 싶어서 자리를 옮겨봤는데, 두리번거리더니 다시 제 뒤로 오더군요. 그러더니 뭔가 옷 위로 제 팬티를 잡아 탁탁당기는 듯한 느낌같기도 하고.. 하여튼 뭔가 모르게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더군요.
평소에는 앞서 말했듯이 저도 돌아서 얼굴 보며 아저씨, 지금 뭐하시는거에요? 하던 제가, 그날 왠지 느낌이 쎄-하고 도저히 제 뒤에서 뭘 하는지도 감도 안잡혀 출입문이 열리자 마자 내려서 집에 뛰어왔습니다.
그날따라 또 왜이리 피곤한지 씻고 바로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엄마가 저를 깨우면서 일어나봐 일어나봐, 너 어제 뭐했니? 하시길래 눈을 비비며 엄마 왜~? 하는데 제가 방바닥에 벗어놓았던 원피스를 들고 계신거에요. 왜왜? 하면서 원피스를 봤더니 글쎄..
엉*이 부분이 칼인지 뭔지 날카로운 도구로 난도질이 되어있더군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다시는 없을 경험이었죠. 치마가 그 지경이 될 떄까지 몰랐던 저도 한심하고.. 그때 아저씨 뭐하는거에요? 헀으면 어떻게 됐을까 싶기도 하고요.
도대체 그 사람은 뭐였을까요...
3줄요약
1. 1호선 타고 다님
2. 어느날 지하철 안에서 엉*이가 따끔함
3. 다음날 아침에 보니 엉*이 부분이 난도질 당함 으앙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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