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여신이랑 연애했던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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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0회 작성일 20-01-10 02:55본문
나는 22살 유학준비중인 휴학생 남자놈이고 강남근처에서 혼자 살어. 월세도 비싸고 생활비도 있어야하고 유학갈돈도 모아야해서 20살때 학교 한 학기만 학교다니고 2년동안 휴학했어.
돈은 뭐... 2년동안 4시간씩만 자고 주6일동안 밤낮으로 일만하니까 2500만원정도 모이더라(월세만 아니었음 4000모았을듯) 내 잠까지 줄여가면서 일만해대다 보니까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많이 떨어져나갔고 타지에서 혼자사는 놈이라 뭐 만날사람도 없었어
유일하게 만나는 사람은 내가 알바하는 편의점사장님이랑 사장님 딸래미정도임. 사장님 딸래미가 나 좋아해서 편의점 불 나서 다 날라갈뻘한 썰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하기로하고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야간에 일했는데 여기는 주로 회사가 많은 지역이라 밤에는 손님이 거의 없어 그래서 야간알바인 내가 물건정리를 주로하지 편돌,편순이들은 다 알거임 물건정리하고 센터물건받는게 별거아닌데 은근히 힘들다는거...
그때도 막 빽룸에 들어가서 물건정리에 여념이 없었는데 손님이 한명들어왔음 딱 봤는데 특징은 없는데 되게 예쁜거야 특징은 딱히 없었고 군더더기없이 예쁜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눈웃음은 진짜 끝장났었어... 아마 거기서 좋아하게 된 듯함
그 여자가 계산대로 오더니 뭐라고 나긋나긋하게 얘기하는데 일본어+한국말인거 같은데도 진짜 하나도 못 알아듣겠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죄송한데 다시한번만 말씀해주시겠어요?'하는데 무슨 데이터카드를 들고오더니 뭐라고뭐라고 하는데 진짜 딱 한 단어 알아들었어 '와이빠이' 그래서 아~ 데이터 쿠폰사려고 하는구나하고 설명을 해줬지 내가 초등학생때 뉴질랜드에 많이 왔다갔다해서 영어는 좀 자신있어서 영어+바디랭귀지 섞어가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줬어 그여자가 일본특유의 극감사하다면서 결제하고 나갔어
그러고나서 한 2시간 지났을까? 또 온거야 새벽2시쯤에 그거 안된대 그래서 딴거 살려고왔대 우리나라 통신사가 3개 있잖아 SKT,LG u+,KT 이렇게 근데 그 사람이 사간거는 '올레 1DAY FREE WIFI' 이거였어 그 여자가 핸드폰을 불쑥 내밀더니 왜 안되는지 알려달래 한국말로 써있어서 모르겠다는거야 그 표정이랑 어쩔줄몰라하는 몸짓이랑 어눌한 한국말이 진짜 너무너무 귀여웠어ㅋㅋㅋㅋㅋ 그래서 꼭 해결해주고싶었어 휴대폰을 딱 보는데 그 여자 통신사가 SKT더라고 그래서 아~이래서 안됐구나 하면서 SKT는 T데이터쿠폰을 사셔야된다고 했지 그래서 T데이터쿠폰을 결제하고 라면먹는데서 다시 해보는데 또 안되서 막 낑낑대고 있는거야ㅋㅋㅋ진짜 더 귀여웠음 가져오라고했지 내가 해주겠다고 (막 기사도정신이 솟구쳤음)
근데ㅋㅋㅋㅋㅋ나도 뭐 해봤어야알지 난 요금제 무제한쓴단말이야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꼭 해결해줘야지!하는 일념하나에 카드뒤에 설명하나하나 정독하면서 그대로 입력하고 있는데 일본폰이라그런지 핸드폰에 아무리찾아도 Tworld앱이 없는거야 여기서 1차 당황함 그래서 Tworld앱 어딨냐고 물어보니까 티월드가 뭐녜ㅋㅋㅋ 아 나도 바보지... 일본사람이 그걸 어떻게알아 그래서 스토어에서 일단 다운받자고 하고 내가 핫스팟켜서 다운받아줬는데 이게 임시폰? 로밍해온폰?이라 폰번호가 일본번호인거야ㅋㅋ 번호가 이상하다고 회원가입도 안되고 뭣도 안되고 완전 핵멘붕했음 아 어쩌지...내가 다 해준다고 나만믿으라고했는데...
딱 근데 그 여자가 옛날에 올레1day wifi로 인터넷을 썼다는거야 그래서 아까 사간거 줘보라고 그걸로 내가 다시 해주겠다고 했지 속으론 여기서 실패하면 완전 무능한 놈이 될거같아서 진짜 내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서 하나하나 입력해나갔음 근데 또 번호가 말썽;;; 아 이거 어쩌지 하면서 다른방법을 막 찾아봄 근데 애초에 잘못한거더라고 내국인설정을 하면 안되는데 이 여자가 내국인설정으로 바꿔놓고 나한테 준거야ㅋㅋㅋㅋㅋ 후...이 여자야 당신은 외국인이란말이야....라고 속으로 말하면서 결국 성공해냄ㅋㅋ 사실 막 틀려가면서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 간간히 한국어설명도 해주고 첨에 했을때 안됐을때 서로 실성한듯 웃어재끼고ㅋㅋ 내가 너무 귀여워서 '귀여워요' 라고 말했는데 '자꾸 내가 귀찮게해서 욕한거 아니냐고 미안해요ㅠㅠ' 이래서 절대절대 아니라고 '카와이~~~'라고 한거라고 하니까 또 실성한듯 웃었음 서로ㅋㅋㅋ
암튼 다시 얘기로 돌아오자면 와이파이 쿠폰등록에 드디어 성공함 내가 다 됐다고 얘기했음 이제 될거라고 우리 모두 수고했다고ㅋㅋ그러던 도중에 다른 손님이 몇분들어오셨음 그래서 내가 다 되셨으니까 이제 가도되요~했는데 안가고 서있는거임 뭐지?하면서 다른손님꺼 계산하고 있었음 근데 무슨 우연의일치인지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오는거야 그 여자도 뭐 또 물어보고싶은게 있는지 안가고 계속 서있더라고 일본특유의 사람들한테 피해안주려고 진짜 멀찍이 떨어져있었음 그러고 10분쯤 지나고나서야 손님이 다 나감
그러더니 그 여자가 나한테 선물이라고 첨에 샀던 Tworld 500mb쿠폰을 주는거야 근데 그거 되게비싸 500mb짜리가 만원이야... 그래서 나는 부담스러워서 아 아니라고 환불하면된다고 환불해줄게요 그러니까 안된대 벌써뒤에 번호적힌곳 긁었대 그래서 그냥 받음 근데 너무 헤어지기가 아쉬운거야 처음만난사람인데도 그래서 포스트잇에 내 번호랑 이름 영문으로 써서 줬음 혹시 궁금한거 또 있으면 연락하라고 그리고 나 밤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일한다고 심심하면 놀러오라고 말했음 아이스크림 주겠다고 알아들었을지는 모르겠는데 번호줬으니까 뭐...하고 퇴근했는데 그냥 엄청 생각나는거야 그 여자가 이름이라도 물어볼껄...하..하고 잠들었음
돈은 뭐... 2년동안 4시간씩만 자고 주6일동안 밤낮으로 일만하니까 2500만원정도 모이더라(월세만 아니었음 4000모았을듯) 내 잠까지 줄여가면서 일만해대다 보니까 친구들도 자연스럽게 많이 떨어져나갔고 타지에서 혼자사는 놈이라 뭐 만날사람도 없었어
유일하게 만나는 사람은 내가 알바하는 편의점사장님이랑 사장님 딸래미정도임. 사장님 딸래미가 나 좋아해서 편의점 불 나서 다 날라갈뻘한 썰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하기로하고ㅋㅋㅋㅋㅋ
암튼 나는 야간에 일했는데 여기는 주로 회사가 많은 지역이라 밤에는 손님이 거의 없어 그래서 야간알바인 내가 물건정리를 주로하지 편돌,편순이들은 다 알거임 물건정리하고 센터물건받는게 별거아닌데 은근히 힘들다는거...
그때도 막 빽룸에 들어가서 물건정리에 여념이 없었는데 손님이 한명들어왔음 딱 봤는데 특징은 없는데 되게 예쁜거야 특징은 딱히 없었고 군더더기없이 예쁜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눈웃음은 진짜 끝장났었어... 아마 거기서 좋아하게 된 듯함
그 여자가 계산대로 오더니 뭐라고 나긋나긋하게 얘기하는데 일본어+한국말인거 같은데도 진짜 하나도 못 알아듣겠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죄송한데 다시한번만 말씀해주시겠어요?'하는데 무슨 데이터카드를 들고오더니 뭐라고뭐라고 하는데 진짜 딱 한 단어 알아들었어 '와이빠이' 그래서 아~ 데이터 쿠폰사려고 하는구나하고 설명을 해줬지 내가 초등학생때 뉴질랜드에 많이 왔다갔다해서 영어는 좀 자신있어서 영어+바디랭귀지 섞어가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줬어 그여자가 일본특유의 극감사하다면서 결제하고 나갔어
그러고나서 한 2시간 지났을까? 또 온거야 새벽2시쯤에 그거 안된대 그래서 딴거 살려고왔대 우리나라 통신사가 3개 있잖아 SKT,LG u+,KT 이렇게 근데 그 사람이 사간거는 '올레 1DAY FREE WIFI' 이거였어 그 여자가 핸드폰을 불쑥 내밀더니 왜 안되는지 알려달래 한국말로 써있어서 모르겠다는거야 그 표정이랑 어쩔줄몰라하는 몸짓이랑 어눌한 한국말이 진짜 너무너무 귀여웠어ㅋㅋㅋㅋㅋ 그래서 꼭 해결해주고싶었어 휴대폰을 딱 보는데 그 여자 통신사가 SKT더라고 그래서 아~이래서 안됐구나 하면서 SKT는 T데이터쿠폰을 사셔야된다고 했지 그래서 T데이터쿠폰을 결제하고 라면먹는데서 다시 해보는데 또 안되서 막 낑낑대고 있는거야ㅋㅋㅋ진짜 더 귀여웠음 가져오라고했지 내가 해주겠다고 (막 기사도정신이 솟구쳤음)
근데ㅋㅋㅋㅋㅋ나도 뭐 해봤어야알지 난 요금제 무제한쓴단말이야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꼭 해결해줘야지!하는 일념하나에 카드뒤에 설명하나하나 정독하면서 그대로 입력하고 있는데 일본폰이라그런지 핸드폰에 아무리찾아도 Tworld앱이 없는거야 여기서 1차 당황함 그래서 Tworld앱 어딨냐고 물어보니까 티월드가 뭐녜ㅋㅋㅋ 아 나도 바보지... 일본사람이 그걸 어떻게알아 그래서 스토어에서 일단 다운받자고 하고 내가 핫스팟켜서 다운받아줬는데 이게 임시폰? 로밍해온폰?이라 폰번호가 일본번호인거야ㅋㅋ 번호가 이상하다고 회원가입도 안되고 뭣도 안되고 완전 핵멘붕했음 아 어쩌지...내가 다 해준다고 나만믿으라고했는데...
딱 근데 그 여자가 옛날에 올레1day wifi로 인터넷을 썼다는거야 그래서 아까 사간거 줘보라고 그걸로 내가 다시 해주겠다고 했지 속으론 여기서 실패하면 완전 무능한 놈이 될거같아서 진짜 내 모든 신경을 곤두세워서 하나하나 입력해나갔음 근데 또 번호가 말썽;;; 아 이거 어쩌지 하면서 다른방법을 막 찾아봄 근데 애초에 잘못한거더라고 내국인설정을 하면 안되는데 이 여자가 내국인설정으로 바꿔놓고 나한테 준거야ㅋㅋㅋㅋㅋ 후...이 여자야 당신은 외국인이란말이야....라고 속으로 말하면서 결국 성공해냄ㅋㅋ 사실 막 틀려가면서도 분위기가 너무 좋았음 간간히 한국어설명도 해주고 첨에 했을때 안됐을때 서로 실성한듯 웃어재끼고ㅋㅋ 내가 너무 귀여워서 '귀여워요' 라고 말했는데 '자꾸 내가 귀찮게해서 욕한거 아니냐고 미안해요ㅠㅠ' 이래서 절대절대 아니라고 '카와이~~~'라고 한거라고 하니까 또 실성한듯 웃었음 서로ㅋㅋㅋ
암튼 다시 얘기로 돌아오자면 와이파이 쿠폰등록에 드디어 성공함 내가 다 됐다고 얘기했음 이제 될거라고 우리 모두 수고했다고ㅋㅋ그러던 도중에 다른 손님이 몇분들어오셨음 그래서 내가 다 되셨으니까 이제 가도되요~했는데 안가고 서있는거임 뭐지?하면서 다른손님꺼 계산하고 있었음 근데 무슨 우연의일치인지 손님이 끊임없이 들어오는거야 그 여자도 뭐 또 물어보고싶은게 있는지 안가고 계속 서있더라고 일본특유의 사람들한테 피해안주려고 진짜 멀찍이 떨어져있었음 그러고 10분쯤 지나고나서야 손님이 다 나감
그러더니 그 여자가 나한테 선물이라고 첨에 샀던 Tworld 500mb쿠폰을 주는거야 근데 그거 되게비싸 500mb짜리가 만원이야... 그래서 나는 부담스러워서 아 아니라고 환불하면된다고 환불해줄게요 그러니까 안된대 벌써뒤에 번호적힌곳 긁었대 그래서 그냥 받음 근데 너무 헤어지기가 아쉬운거야 처음만난사람인데도 그래서 포스트잇에 내 번호랑 이름 영문으로 써서 줬음 혹시 궁금한거 또 있으면 연락하라고 그리고 나 밤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일한다고 심심하면 놀러오라고 말했음 아이스크림 주겠다고 알아들었을지는 모르겠는데 번호줬으니까 뭐...하고 퇴근했는데 그냥 엄청 생각나는거야 그 여자가 이름이라도 물어볼껄...하..하고 잠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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