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웰빙테크 후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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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0-01-08 03:53본문
예전 나의 첫사랑이 었던 여자 아이가....
물론 예전에 내가 대쉬 했다가 나를 정말 자존심까지 무참이 짓밟았던 그런 여자였지만...
그래도 내가 사랑하기에 꾸욱 참았던...ㅎ 븅신같죠 ㅠ
그녀가 3년만에 연락을 했습니다.
네이트온으로 갑자기 연락을 하더니 카톡 하자고.
그리곤... 하루가 지나서 나보고 만나자는 겁니다. 같이 놀자고 ^^
난... 솔직히 미심 쩍었지만 설레였습니다. 다시 나의 첫사랑을 보는 구나... 정말 한때는 정말로 사랑했던 여자 였기에...
그리곤 만나러 갔습니다. 새옷도 10만원치 사고 새로 단장하고 갔드랩죠...
카페에 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친절했습니다... 예전엔 이런게 없었는데...
그리곤 밥을 먹으러 가잡니다....
근데 좀 멀다고 많이 걸어야 한답니다...
저녁을 먹자더니... 떡볶이 맛있는데 있따고 거길 가잡니다... 아 머지... 머지 이러고 걷고 있었는데
10분쯤 걷다가 부산 범내골 어느 큰 빌딩 앞에서 벤치에 쉬자는 겁니다. 힘들다고
너 뭐야 많이 걸으면 좋다더니 왜 갑자기 쉬자는 거야... 그랬더니 할말 있다고...
나 사실 다단계해 ^^ 나 진짜 너를 위해서 준비한게 있는데 한번만 설명을 듣고 가면 안되? 나 체면좀 세워주라... 준비한게 많다.
이때.... 저 정말 기분 x같았습니다.(죄송합니다 욕해서 ) 한땐 정말 미친듯이 사랑했던 여자 아이고 내가 정말 너무 좋아해서 이아이가 나에게 어떤 자존심이 상하던 말을 하던 말던 꾹 참았떤 그리고 그것마저 나의 잘못이라 여기고 내가 사랑을 받고 싶어 했던 여자애가...
실상 나를 만나자고 했던 것이 목적이 있었던 겁니다. 다단계로 끌어 들이려고....
기분 정말 x같았습니다.
그래서 대답했습니다. 너 나를 어떻게 생각하길래 이러느냐... (가슴이 무너질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대답하길... 그래 안다 너의 심정을 나도 진짜 친한 친구가 데려 왔었다... 나도 그랬다... 하지만 나는 너에게 정말 돈되는 정보를 가르쳐 주려고 했다... 맘에 안들면 조금만 설명 듣고 가라고 ...
일단 내가 예약 다 해 놨으니 내 체면좀 세워 주라고 ( 정말 이때의 심정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 정도로 가슴 아팠습니다. 나를 이따위로 밖에 생각 안한다는 사실에... )
그래서 갔습니다. 11층이랍니다. 속으로 x발 이러면서 갔습니다.
갑자기 어떤 사람 오더니 막 유통에 대해 설명을 어줍잖게 하는 겁니다. (저가 전공이 경영이라 ㅡㅡ; 말도 안되는 헛소리들을 자꾸 하네요 ㅋㅋ) 그런 나에게 유통이 뭔지 이론 설명을 하는 겁니다.
그리곤 자기네 기업 이름이 웰빙테크 인데 다단계 지만 불법은 아니다 왜냐면 법으로 보장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면서 막 주구장창 설명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속으로 아 x발 x같네 이러면서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더 많은 설명을 들으면 좋을것 같다면서
pd(프라임 다이아몬드) 계급인 사람을 소개시켜 주는 겁니다. 설명좀 들으라고....
그러곤 그분이 오시더니 설명하시던 여자 매니저랑 친구랑 그분 오니깐 잘부탁드립니다. pd님 이러면서 박수를 치는 겁니다.
그러더니 이넘 뭐 빠지게 설명 합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의 기원이 경제 대 공황때 소비부흥을 위해서 생겨 난거고 이게 한국에선 다단계라고 한다 이상한 개 ㅄ같은 소리를 하는 겁니다. x발새킼ㅋㅋ ( 대꾸하기 싫어서 아 그렇냐고 맞장구 쳤습니다.)
그러곤 자기네는 불법이 아니라 소득공제조합이란곳에 가입된 합법적인 다단계라면서 거듭 강조 합니다.
그러면서 무슨 직급 소개하고 돈을 얼마나 벌고 웰빙 계급따면 한달에 2000만원 이상의 수입을 받는다는 겁니다. 그러곤 자기 라인의 웰빙님이 (무슨 높은 직책의 사람을 신으로 추앙 하는것 같았슴, 28살인데 벌써 bmw 몰고 다니고 아파트가 2채고 이게 다 강남 소유의 아파트랍니다. 그리고 그분은 돈을 많이 벌어서 여유가 많아서 사진찍는걸 좋아해서 그분은 사진찍고 다니신다고 일은 안하시고... 왜냐면 밑에 사람들이 돈을 벌어 준다면서.... 자기도 웰빙되면 그렇게 하고 싶은것을 할 것이라면서 .... )
그러곤 자긴 이론만 설명하는 것이라고.... 이젠 진짜 이걸로 성공한 사람을 소개 시켜주겠다는 겁니다 실질적인 것을 보여 주겠다고 ...
그러곤 다시 여자 옵니다.
x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기다렸습니다...
저 정말 엄청 짱나서 그런데요 죄송한데 저 이거 더이상 못듣겠습니다. 그냥 나가겠습니다. 이랬떠니
친구가 엄청나게 준비해서 너한테 보여 주는건데... 솔직히 너 걔가 이렇게 데려와서 삐져서 그렇다면서 사실 얘도 너가
정말 좋은 친구고 정말 말이 잘 통하는 친구라서 소개 시켜 주는 것이라고 정말 너가 싫은 애라면 너에게 소개 시켜 주겠냐면서
나같으면 이런 돈되는 정보 절대 안갈켜 준다면서 막 설득 하는 겁니다.... ( 아 말 안통하겠다 싶어서 아 잘못 했다고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곤 자기가 학교 선생이었는데 지금은 직급이 이래 됬고 돈을 엄청 벌게 될 수 있다는 이런 소리를 하는 겁니다.
다단계가 무조건 불법은 아니니 일단 들어보고 니가 삐져서 그러니 편견 가지고 보*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곤 그냥 설명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마지막 끝판 대장을 만나 보라는 겁니다. ㅋㅋㅋㅋㅋ 팀장이라나 머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팀장 와서는 자기는 직급이 이거고 한달에 500만원 보너스로 지급 받는 다면서 자기 스마트폰 꺼내서 512,125,124원 뭐 이런거 보여 주는 겁니다.
보라면서 자긴 이래 받는다고 안믿기겠지만 사실이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내가 마지막으로 설명하고
내일 10시에 와서 컨설팅 상담도 해준다고 니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 다 해 줄것이라고 꼭 오라고 ㅋㅋㅋㅋㅋ
(근데 다른데 검색해보니 전부다 10시 ㅡㅡ 개인 상담인줄 알았떠니 집단 상담인가 보더군요 ㅋㅋ)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오후 5시 30분쯤 들어 갔는데 저녁 9시 정각에 나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아 x발 x같네 이러고 나왔떠니 걔가 술한잔 하자는 겁니다 니 기분 안좋으니 풀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배도고프고 넘 피곤해서 밥이나 먹고 가려 했습니다... 쳇 그래도 예전에 좋아한 애라고 또 같이 있고 싶었나 봐요 나 자신이ㅠ친구가 자기 때리고 싶으면 때리라고 하는 겁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하지만 내가 이렇게 불러서 미안한거지 이 회사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그리곤 너가 잘 됬으면 좋겠다고 가입 하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갑자기 거기서 상담하고 했던던 여자분이 또 오는 겁니다. 같이 술먹고 싶고 놀고 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친구랑 1:1로 있을 때도 아~~ 얘 억지로 있는 거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오는 겁니다. 나 진짜 짱나서 그녀 오지말라고 해라 나 너랑 있기도 불편하고 이제 가고 싶다.. .그러더니 일 이야기 안한다고 .... 그냥 같이 술한잔 하고 싶어 한다고 ㅋㅋ
난 끝까지 싫다 했지만 결국 데려 옵니다...ㅋㅋ ( 나 븅신 같죠.... 나 얘 한테 싫은 소리 못하겠습니다...)
그러더니 이빨 까는 겁니다. 너의 꿈을 위해서 이 일을 해야 한다느니.... 자기도 꿈이 있다는둥... 그러곤 이야길 계속 들었습니다.
결정타로 너 친구 나보다 잘 알지 않느냐 이런거 널 이용할 만큼 영악한 아이 아니다... 내가 여태 지내면서 절대 이런 아이가 아니라서 잘 안다
그러니... 한번 믿어라.... 저 속으로... x발 ㅋㅋㅋ
그리곤 이 차를 가자는 겁니다. 그러곤 난 잠시 화장실 다녀 온다 하고 계산대로 갔더니...
x발 그렇게 계급 높다는 뇬이 돈은 그리 잘번다는 뇬이 계산은 친구한테 시키고 있는 겁니다.... ㅋ (왜냐면 술자리에서 이야기 할땐 자기가 돈 많이 벌어서 졸라게 쿨하다는 뉘앙스로 이야길 많이 했었거든요 ㅋㅋㅋ 술값정돈 내주는 쿨함은 없나 봅니다. )
그러곤 이 차 가잡니다.... 다른 술집 갔습니다. ( 근데 웃긴건 거기 건물에 있을때 친구도 낮은 직급은 아니랍니다. 그런데 이차는 나보고 쏘라는 겁니다. 자기도 후달리나 봅니다.... 알겠다 했습니다.... )
그러곤 소주 한병 까다가 오늘은 찜질방 가서 자자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곤 내일 10시에 교육 받으러 가자고 그리고 우리랑 같이 일하면서 꿈을 펼쳐 보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찜질방 가자길래 아 낼 또 데려갈 심보인가 보군... 이러곤 폭풍 거짓말로 급 마마 보이로 변신 했습니다. 엄마가 오랬다고 ㅋㅋ
새벽 4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해 안된다면서 말이 되냐고 했지만 난 그래도 갔습니다. 택시타니 친구가 전화합니다 내일 올꺼냐고 응 갈께... 이러곤 폭풍같이 달려와서 글 남깁니다.
너무 가슴이 아픈건 내가 좋아했던 아이가 나를 이따위로 밖에 생각 안했다는 생각과
나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까지 데려 왔다는 것과...
나의 옛 사랑이 이런 곳에 발을 들여 놓았다는 사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
월 500이상씩 번다는 다단계 매니저가 명품이라곤 손톱만큼도 안보이는 그런 차림을 하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안쓰러웠습니다.
정말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좋아했던 그녀이기에....
집에 와서 그녀에게 문자 날렸습니다. 오늘 봐서 즐거웠다. 근데 다신 연락하진 마라, 사람 순진한 마음가지고 다신 장난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거기 사기같다. 너가 빨리 거기서 나왔으면 좋겠다. 만약에 내가 틀린 거라면 거기서 웰빙계급 따서 성공하길 바란다. 내가 틀린 거이길 바라고 혹시나 너가 틀렸다면 피해 보기전에 빨리 나와라... 나중에 피해를 봤다면 연락해라 그땐 나의 모든 힘을 쏟아서 도와 줄테니까... 성공해라... 부자되라....
이래 보내고 나선 아... 나 좀 착한 남자임... 이러고 혼자 위로하면서 잤습니다. ㅋㅋㅋㅋ
월요일 아침에 폭풍같이 전화오는거 쿨하게 씹고는 잤습니다. 쿨쿨~
근데 월요일 밤에 그녀에게 이런 문자가 날라 왔습니다....
너가 월요일날 연락안되고 안와서 엄청 곤란한 상황이 되었다. 이런말까진 안하려 했는데 안그래도 자금상황 안좋은 상태에서 너랑 논다고 6만원 썻는데 그돈이 넘 아깝다 그래서 그런데 반정도만이라도 돌려 줬으면 좋겠다...
다단계에 한번 실망하고, 이문자에 또 실망했습니다.
계좌번호 부르라 하고 돈 넣어 줬습니다... 휴...
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p.s 근데 아침에 간다고 해놓고 안가면 그 소개한 친구한테 무슨 불리한 일이라도 생기는 건가요? 아시는 형님들 누님들 답변좀 해주세용 ㅎㅎ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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