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탔던 썰 > 성인썰ssul

때는 바야흐로 약 6년전 군대가기전에 친구들이랑 일본이랑 제주도 갈려고 플랜짜고
각자 돈벌어서 가기로함 근데 사실상 애새끼들은 금수저 은수저라
부모님한테 경비 조달받고 나는 그냥 평범한 서민이여서
20살 성인이기도 하기에 내가 벌어서 쓰려고 알바 구하고 있었음
구직싸이트 존내게 돌아댕기다가 xx해운에서 선원모집한다드라
3개월이상 타야하는건데 여행 디데이는 3개월 쪼금안남은 시점이라서
2개월하고 쇼부쳐서 빠지면 되겠지 라는 ㅂㅅ같은 생각으로 배에 올랐다
그땐 대학도 못가고 ㅈ도 백수여서 부모님께선 좋다하시다가 원양어선이란 단어 꺼내니까
죽고싶으면 가라더라 난 별일있겠나 싶더라 부모님은 해병대간다해도 뒤지고싶으면 가라
하실정도로 엄살?이 심하셔서 무시한체 배에 몸을 실었다
배타기전에 이틀뒤에 출발한다고 사무실 실장?이라해야되냐
실장이랑 밥먹고 술마시고 이것저것물어보니
뱃놈들 임금은 보합제라고 기본금 800에 +@에다가 또 수확량에따라 분배한다더라
선장은 3갖고 나머지들이 나눠갖는데 그 ㅈ같은 사탕발림을 굳게 믿고
여행갔다와서 남은돈으로 뭐하지 하고 실실쪼개고 그랬었지 ㅉ
모텔에서 하루자고 새벽 5신가 6시에 깨워서 봉고타고 어디갔다
다들 말을 안하는데 어디가냐고 물어볼 분위기가 아니더라
차운전도 조또 무식하게 봉고차가지고 칼치기 존나게 해대더라
그리고 어딘지모를 선착장에서 문어통발타라고 지시받고 텔에서 하루 더 묵고 새벽 4신가 깨우더니
배타란다 비몽사몽 배타러가는데 왠 4~50대 아재도 같이 타더라
선임인줄알고 목례하니까 같이 목례해주더라 알고보니 나처럼 돈 궁해서온 앰생이였음
아무튼 배에 타자말자 갑판 지하칸에 침실있는데 거기서 쫌 자라드라 난주 깨운담서
한 3시간잤나? 깨우더니 밥먹고 담배피고 멍하니 바다 바라보고있었다
ㅈ나 무료하더라 일 ㅈ도안하고 돈을 그렇게 받으니까 미안할지경이였다
근데 ㅅㅂ 따로잇었고 임금도 교묘하게 아가리 ㅈㄴ굴려서 속은거임
아무튼 작업시간이 아마 5시쯤이였나 양식장에 도착하니까 막 드르르 올리던데
내보고 통발 쌓으라더라 난 뭔지도 모르고 거기 직원옆에 붙어서 이틀정도 배우라더라
그래서 타 알바처럼 친절히는 아니더라도 가르쳐줄줄 알았는데 ㅈㄴ무시하더니
내 얼타니까 씨x놈아 거서 뭐하노 일안하나 막 쌍욕하더라
어버버거리면서 눈칫밥으로 일배워서 통발쌓는데 처음엔 할만했는데
양식장에 한 천개넘는 통발있는줄알았는데 난중에 물어보니까 거의 2200개 있다더라
하루 작업량은 3~4개 양식장이고 어창이라고 수확한 어류들 보관하는 창고있는데
문어만 딸려오는게 아니라 문어 미꾸라지 간혹가다가 잡어들도 나오고 다양한데
어창엔 문어랑 돈될것들만 넣고 나머진 다시 바다로 보내거든
근데 중요한게 어창에 문어는 넣기 쉬운데 미꾸라지는 이름대로 미꾸라지임
ㅈㄴ안잡히는데 놓쳐서 다시 바다로 ㅌㅌ하면 진짜 살벌함
빈 어통같은거도 던지고 오함마도 날라오고 그럼
엔진소리랑 통발소리하고 파도소리 등 잡소리때매 사람말소리가 안들리니까
주먹부터 먼저인 씨발놈들임 뱃새끼들 내가 젤 싫어하는 사람들이 뱃놈들임
저녁 11시까지 ㅈ나게 뺑이치고 야식먹고 자라카드라
그리고 한 새벽 2~3시에 깨워서 아침까지하고 자고 또 첫날일어난 시간부터 11시까지 하고
3교대로 하는데 ㄹㅇ 헬이였음
내가 배타기전에 떡공장하고 막걸리공장도 하고 우도에서도 숙박알바도 해봤는데
공장이랑 우도는 담배필시간이라도 있는데 배는 진짜 담배필 시간이 있는놈은
체력이 특전사급임
밥 대소변 잠 일 이게 끝임 담배도 간간히피는데 손떨려서 피다가 떨구고 그럼
밥먹을때도 드러움 배 인원이 8명인가 그랬는데
2명은 나랑 그 윗줄에 말한 아재 3명은 선장이랑 30대로 추정되는 짬밥들
3명은 외노자였는데 베트남이랑 인도새퀴들이였음
인도새퀴는 1명이였는데 처음엔 지 무슬람이라고 술안쳐먹는다더니 
몇일하니까 소주를 기가막히게 먹길래 무슬람인데 왜먹냐니까
한국이잖아... 이러더라 그리고 베트남새퀴들은 개 싸가지없음
서툰 한국말로 욕짓거리하다가 답답하면 베트남욕함 뭐라카는지도 몰겠음
또 30대 짬밥 2명은 진짜 악마새퀴임 그 4~50대 아재가 쫌 얼타니가
바로 발로차고 씨x놈아 그럴거면 집가라 씹자스가 그나이쳐먹고 모아둔돈도 없어서
여와서 민폐고 바다에 던자뿔라 씨발놈이 하면서 ㅈㄴ무시함
그거보고 욱했는데 바다에 던진다길래 참았다
선장 씹놈도 지한테 좀 개긴다싶으면 ㅈㄴ팸 베트남쉐키들 개쳐맞고
30대 짬밥두놈이랑 선장한테만 안개기고 인도새퀴 개무시함
그리고 30대 짬밥 한명은 뭐라해야되지 육지에선 개새퀸데 배에선 츤데레라고 생각하면댐
육지에서 일하는사람이 30대짬밥 a처럼 행동하면 맞아죽어도 시원찮은데
배에선 그나마 츤데레쪽이라 생각하셈
그래서 그나마 내가 젊고 담배친구라서 얘기 쫌 하는데
30대 b들어오기전에 쫌 오래하던 한놈있었는데 그 ㅅㅋ 탈영병이였다함
금마가 탈영하고 어선타서 헌병들 피해다니다가 떡집가서 하다가 
헌병대에 잡혀갔다함
또 한명은 같이 일하던 할배(50대임 내랑 같이일한사람말고)가 개기니까
오함마로 자는사이 할배머리깨고 해경한테 잡혀갔다함
그리고 임금 씨발 800아님 
나 1달 일하고 뭍에 정박할때 실장한테 울고불고 매달려서 텻는데
30대 짬밥a가 말하길 그거 다 구라라함
3개월해봐야 400+@에다가 포획량에따라 선원들끼리 배율하는데
선장이 5 갖고 짬밥 ab들이 3먹고 우리는 2가지고 5명이서 뿜빠이함
그나마 우리가 한국인이라서 더받지 외노자 걔네는 ㅈ도 안가진다함
1달일하고 247받음
괜찮네 싶지? 그냥 여름에 공장 뺑이치면 3달에 9백받음
일도 어선에 비해서 10배가량 쉬움 
어선타고 입대하니까 ㅈ도 아니드라
군대가기전에 원양어선 타면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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