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진짜 이뻤던 여자애 다시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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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0건 조회 429회 작성일 20-01-10 02:56본문
학교다닐때 진짜 이뻤던 여자애를 간만에 만났는데
뭐 퀸카라는 말을 쓰지도 않았지만
여튼 꽤 교내에서 얼굴 이쁜걸로 유명한 애를 진짜 오랜만에 만났단 말이야
내가 그때도 걔만보면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
너는 촛불 같은 여자다
여름날 밤에 촛불 하나 켜놓으면 별의 별 날벌레들이
일렁이는 불꽃으로 맹렬히 달려들잖아
걔가 딱 그랬거든
가만히 있어도 웬갖 꼬추새끼들이 꼬추 빨딱세워서 어떻게든 말걸어볼려고
주위에 끊임없이 남자가 넘치는 걸 보니까
그런 생각이 안들수가 없더라고
그때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지
나도 이쁜 여자로 태어나면 저렇게 남녀 불구하고 수발을 들텐데 싶기도 하고
쟤는 진짜 연예인 되지않을까 싶기도 했고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게 옛날 이야기 하다가 술한잔 하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박x희 쟤는 아직도 촛불같구나 싶더라
그렇게 아름다운 오오라가 불꽃이되어 맹렬하게 타들어갈수록
촛농은 끊임없이 녹아내렸구나
불꽃은 꺼지고 흐드러지게 녹아 바닥에 붙어버린 촛농처럼
옛날 그 오오라가 무색하게 아름다움도 녹아내리는 구나
추억의 망상에 취해 술인지 촛농인지도 모르고
과음하지않은 내가 참 대견하더라고
화무십일홍이야
뭐 퀸카라는 말을 쓰지도 않았지만
여튼 꽤 교내에서 얼굴 이쁜걸로 유명한 애를 진짜 오랜만에 만났단 말이야
내가 그때도 걔만보면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
너는 촛불 같은 여자다
여름날 밤에 촛불 하나 켜놓으면 별의 별 날벌레들이
일렁이는 불꽃으로 맹렬히 달려들잖아
걔가 딱 그랬거든
가만히 있어도 웬갖 꼬추새끼들이 꼬추 빨딱세워서 어떻게든 말걸어볼려고
주위에 끊임없이 남자가 넘치는 걸 보니까
그런 생각이 안들수가 없더라고
그때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지
나도 이쁜 여자로 태어나면 저렇게 남녀 불구하고 수발을 들텐데 싶기도 하고
쟤는 진짜 연예인 되지않을까 싶기도 했고
그렇게 시간가는 줄 모르게 옛날 이야기 하다가 술한잔 하고 돌아오는 길에
문득 박x희 쟤는 아직도 촛불같구나 싶더라
그렇게 아름다운 오오라가 불꽃이되어 맹렬하게 타들어갈수록
촛농은 끊임없이 녹아내렸구나
불꽃은 꺼지고 흐드러지게 녹아 바닥에 붙어버린 촛농처럼
옛날 그 오오라가 무색하게 아름다움도 녹아내리는 구나
추억의 망상에 취해 술인지 촛농인지도 모르고
과음하지않은 내가 참 대견하더라고
화무십일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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